사흘간 세수도 못했는데 샤워까지 하고 나니 숨쉴 것 같다.
사실 너무 아파서 찝찝한 건 염두에 두지도 못하고 있었지만.
아직까지 모니터를 보기에는 어질어질하다.
글씨가 너무 안 보여서 해상도를 1024*768로 바꿨는데도 마구 퍼져 보인다.
오늘부터는 모니터 봐도 된다고 했는데 아직 무리인 듯.
누군가 라섹하겠다고 한다면 꼭 말리고 싶다.
각막 두께만 보장되면 '라식'하라고.
죽다 살아나는 수가 있다고.ㅡ.ㅡ;;;;
월요일 시술하고 당일은 마취 효과 때문에 견딜만 했는데 화요일 새벽 5시에 눈이 떠지면서 지옥이 시작됐다.
온 몸에 안 아픈 데가 없는데 감기 몸살까지 겹쳐서 후덜덜덜.
심지어는 이어폰 끼고 있는 귓구멍도 아프더라.
휴우... 이메일은 100통 정도 확인해야 하고 알라딘 소식도 궁금하지만 일단 패쓰.
눈을 좀 쉬게 해줘야 할 것 같다. 총총총...(오타 없나? 확인 불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