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세사고력 - Think Road
깊은책속옹달샘 편집부 엮음 / 깊은책속옹달샘 / 2002년 10월
평점 :
품절


새로운 워크북을 찾는 딸아이 손에 이끌려 서점에서 고른 책.
스티커가 많다는 이유로 마로가 골랐고, 난 '사고력'이라는 제목에 혹해 사줬다.
그러나 스티커만 많으면 뭐 하나?
사고력을 키우는데 대체 무슨 도움이 되는지 모르겠다.
굳이 붙이자면 '관찰력' 정도?
아무 워크북이나 덥석 고르면 안 된다는 교훈을 남겨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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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 2006-05-30 09: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리뷰 멋져요!!!!

조선인 2006-05-30 13: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님도 think road에 배신당해 보셨나보군요. ㅎㅎㅎ

반딧불,, 2006-05-31 14: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그런 엄마들이 더 드물껄요?
삼성의 좌뇌우뇌는 쫌 나아요.

조선인 2006-05-31 15: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좌뇌우뇌라구요? 솔깃!
 
황금가지
제임스 조지 프레이저 지음, 이용대 옮김 / 한겨레출판 / 2003년 1월
구판절판


그러나 저승의 땅, 그 무서운 어둠과 죽음의 영토를
끔찍한 지옥의 강을 두 번 건너
검은 지옥의 심연을 두 번 헤쳐서
그대가 지나가고자 한다면
먼저 내 충고를 듣고 나서 안전하게 가도록 하라.
황금가지가 달린 거대한 나무 하나가
지옥의 강을 다스리는 조브 신이 왕비에게 바친
숲으로 둘러싸인 계곡에서 자라고 있다.
그 나무줄기에서 꽃핀 황금가지를 잘라내기까지는
어떤 유한한 존재도 그녀의 저승세계를 엿볼 수 없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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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30 11: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조선인 2006-05-30 13: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까치본은 정식 판본이 아니라, 해설서? 주석서?에 해당하구요, 을유본은 반기독교적인 내용을 저자 스스로 삭제한 부분이 많은 게 흠입니다. 그런 면에서 전 한겨레본을 선호하는데, 을유본이 번역이나 주석은 훨씬 더 알차다는 평입니다.

기인 2006-07-03 2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옷 이 그림 퍼갑니다 :)
 

회사의 모 시스템 담당자 때문에 골치 아프다.
최근 D 업체가 저녁 식사 자리에 자신을 초대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앙심을 품고,
테스트 기간에 2 차례나 장애를 일으켰다.
찍힌 업체는 '을'이라는 이유로 말도 못 하고 벙어리냉가슴을 앓고 있고,
나는 나대로 심증은 있는데 물증이 없어 보고를 못 하고 있다.

같은 일이 또 있을까봐 답답한 마음에 그 담당자에 대해 잘 아는 직원에게 의논했더니,
원래 그런 사람으로 작년의 N 업체와 AC 업체, AL업체의 장애도 사실 그 사람의 소행이란다. @.@
자기도 보고하고 싶었지만, 워낙 뒤끝이 무서운 사람이라 그랬다가는 뭔 짓을 저지를지 몰라 입다물었다나.

마땅히 보고할 방법도 없고, 서재에도 회사 일이라 함부로 털어놓을 수도 없고, 아주 갑갑한 고민이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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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06-05-29 09: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정말 저런 쫀쫀한 사람도 있군요. 자기 일에 대한 애정이나 자부심이 전혀 없는 거겠죠. 자신의 일에서 일부러 저렇게 장애를 일으키다니.... 갑갑하시겟어요. 저도 도움은 안되면서.... ㅠ.ㅠ

Mephistopheles 2006-05-29 09: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사람이 직책이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더 심해질텐데.....
무슨 방법 없나요..??

비로그인 2006-05-29 09: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저 비 오는 날 먼지가 풀썩풀썩 일도록 패주는 수 밖에...

ceylontea 2006-05-29 09: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그런 이상한 사람이 있긴 있더군요.. 쩝..

반딧불,, 2006-05-29 10: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요.
어쩐답니까.. 그냥 그런 사람은 조용히 모르는 척 슬쩍 선물이라도 보내심이;;
흑흑, 쓰는 저도 심란하옵니다ㅡ.ㅡ

조선인 2006-05-29 12: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람돌이님, 자기 일에 대한 자부심이 아주 아주 대단한 사람이에요. 자기처럼 귀한 사람을 식사 초대에서 빼먹은 게 도무지 납득이 안 간답니다. ㅠ.ㅠ
메피스토님, 그래서 걱정입니다. 물증도 없는데 보고를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하날리님, 흑, 대신 때려주사와요.
실론티님, 그 회사에도 있나 보죠? 경악입니다.
반딧불님, D 업체 보고 접대하라고 찔러야 하는 걸까요? 흑.

sooninara 2006-05-29 13: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섭다.ㅠ.ㅠ

반딧불,, 2006-05-29 15: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야지 어쩐답니까..
저도 가끔 보스랑 의논하는 부분이 그건걸요.
그것 못하면 살아남질 못하는 것이 업계 관행이걸랑요;;
 
 전출처 : waits > [링크/경실련] 나와 통하는 광역단체장 후보를 찾아라!

  어인 경실련...;;;  암튼. 다음이랑 같이 하는 거니 벌써 해보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실은 친구가 경실련에 다녀서, 해보라기에 저도 함 해봤는데요. 이미 확고부동하게 표 줄 당을 결정하신 분이 아니라면, 그리고 각종 이슈에 대한 후보들의 견해를 알고 싶다면, 한 번 해보셔도 괜찮을 듯 해요. 총 18개 문항인데, 본인의 선택이 모두 끝난 후에 나와 가장 생각이 비슷한 후보자를 알 수 있고 또 각 이슈에 대한 후보자들의 답변과 이유도 알 수 있습니다. 저는 당연히(!) 4번이 나오더라는... ^^

  http://go531.ccej.or.kr/

 

열린우리당 진대제  61.1%
한나라당 김문수  0%
민주노동당 김용한  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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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2006-05-29 06: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상한 결과지만 한나라당 0%라니. 으흐흐

paviana 2006-05-29 16: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해 봤어요.재미있네요...ㅎㅎ

비로그인 2006-05-30 0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존경스럽습니다. 저도 역시나 민노당 후보가 80%를 넘어갔지만, 동시에 딴나라당 오세훈 쓰가 33%인가가 나와서 당황스러움;;; 닫힌너희당은 20% 미만;;

조선인 2006-05-30 09: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파비아나님, ㅎㅎㅎ
평범한여대생님, 존경이라는 표현에 일순 당황했어요. ㅋㅋ
 

마로만의 가치 사전을 만들 작정으로, 주말마다 하나씩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랑 - 웃는 느낌으로 안아주는 것.

기쁨 - 엄마, 아빠, 이모, 삼촌, 할아버지, 할머니, 숙모, 언니, 오빠, 동생이 모두 함께 있는 것.

고마움 - 버스에서 엄마랑 나란히 앉을 수 있게 자리를 비켜주는 것.

그리고 또 뭐가 있을까 궁리하다 어제 어린이집에서 돌아오는 길에 물어본 건 '소중함'

"마로야, 마로에게 제일 소중한 건 무얼까?"
(버스정류장에서 목소리도 우렁차게 대답하는 딸) "내게 제일 소중한 건 보지!!!"
버스를 기다리던 사람들의 시선이 일순 집중대더니 터지는 파안대소.
할머니 한 분은 웃다가 눈물까지 찔끔 닦아낸다.
나 역시 웃고 싶은 걸 억지로 참았지만 입술이 실룩대는 걸 감추지 못 했다.

"모두 왜 그러는 거야? 웃지마! 나 삐졌어."
(황급한 나의 변명) "아냐, 아냐, 엄마는 안 웃었어. 그리고 마로 때문에 웃은 것도 아냐."
"거짓말 마. 다 알아. 내가 보지라고 한 게 웃긴 거지? 흥!"
제법 야무지게 콧방귀를 뀌며 고개를 팽 돌려버리는 걸 달래느라 애먹었다. ^^;;

* 부언설명
성교육의 일환으로 소중한 나의 몸을 남이 함부로 만지거나 보면 안 된다고 설명한 적 있다.
그중에서도 성기는 가장 소중한 부분이라고 강조한 바 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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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림 2006-05-28 1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하하 너무 재밌네요.
아이들이 조금만 크면 몸에 대해 관심이 많아서 "엄마, 엄마는 왜 고추가 없어요?"그랬었어요. 그러면 엄마 꺼는 안에 있고 너의들 꺼는 밖에 있다고 말해 주었던 기억이 나네요.
주말 잘 보내고 계시죠? 남편은 운동 가고 아이들은 아파트 주변에서 놀고 있고
저도 한가하게 놀고 있어요.

세실 2006-05-28 1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호 귀여운 마로, 참 깜찍하네요~
'성기'라고 한 것보다 훨씬 정감있어요~~~~
마로는 학교가면 발표도 잘하고, 씩씩할듯~ 반장감입니다. ㅋ

하늘바람 2006-05-28 12: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로 참예쁘네요

반딧불,, 2006-05-28 13: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로는 늘 이뻐요.

라주미힌 2006-05-28 15: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안웃었습니다. 큭..큭...

조선인 2006-05-28 18: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자림님, 이 글 올린 뒤 친정에 갔다 지금 막 왔어요. 히히
세실님, 성기의 명칭을 정확히 가르쳐 주는 게 중요하다고 교육받았지만, 참 실천하기는 어려워요. ㅎㅎ
무명씨님, 좋은 댓글이네요. 아주 훌륭한 대답이라 웃은 거죠. 끄덕끄덕.
하늘바람님, 반딧불님, 마로의 공주병을 너무 부추기진 마시길. ㅎㅎ
라주미힌님, 어머, 웃었잖아요!!! 캬캬

프레이야 2006-05-28 22: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로만의 가치사전.. 정말 값진 것이 되겠어요.. 사실 소중한 것은 이런 추상명사가 아닐까 싶네요. 마로의 '소중함',, 대단해요...그런 가치를 불어넣어주시는 조선인님도요...

瑚璉 2006-05-29 01: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말은 맞는 말인데... 흠흠 (저는 안 웃었습니다. 푸흡).

해리포터7 2006-05-29 1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첨뵈어요.꾸벅! 저두 늘 애들에게 솔직해지려구 하지만 잘 안되는게 그부분이죠..애들 어릴땐 그 명칭을 썼더랬는데 크구나니 요즘애들은 "거스"라고 하더군요.전첨엔 아스파라거슨줄 알았답니다.ㅎㅎ

조선인 2006-05-29 12: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혜경님, 5살짜리 붙잡고 추상명사에 대해 정의 내리는 게 쉽지 않아요. 매번 할 때마다 파안대소하거나 실소하게 된답니다. *^^*
호질님, 마로가 보면 이렇게 말할 겁니다. "거짓말 말아요. 웃은 거 다 알아요!"
해리포터7님, 반가와요. 그런데 '거스'는 대체 어디서 나온 말일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