깍두기님도 사고나셨다던데...

저도 사고났어요. 엉엉엉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대학교때부터 운전했지만 사고는 처음내보네요. 하이고 너무 놀래서 ㅠㅠㅠ

차선 바꾸다가 옆차선에서 미친듯이 달려오던 트럭이랑 받았습니다. ㅠㅠ
다행히 제가 거의 속도를 내지 않고 있어서 충격은 그다지 크지 않았고 다친데도 없네요.
상대방은 엄청 큰 트럭이라 사람이 다치기는 커녕 차에 긁은 자국도 거의 안났더라구요. -_-;
반면 제 차는 그냥 세단이라 오른쪽 등이 하나 깨지고 옆쪽이 좀 푹 들어갔어요 ㅠㅠㅠㅠㅠㅠ

사고 났을 때는 너무 놀래서 어버버....갑자기 패닉 상태가 되니 말도 안나와서 어버버...ㅠㅠ
경찰 부르고 리포트 쓰고 집에 오는데 손이 덜덜덜덜덜;;
운전도 무서워서 못하겠더라구요 ㅠㅠ

게다가 으앙 불쌍한 내 차~~~~~~  애꾸눈이 되어버렸습니다 ㅠㅠ
다들 운전 조심하세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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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ka 2007-02-06 15: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큰 트럭이랑 충돌했는데 충격이 크지 않았다니 다행이예요.
글 읽는데 제 손도 덜덜덜;;;;;;
괜찮으신거죠?

물만두 2007-02-06 15: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트럭... 아니 무슨 일이... 그나마 다행입니다. 님 안다치셨으니 넘 속삭해하지 마시고 그래도 병원 다녀오세요.

반딧불,, 2007-02-06 16: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휴..놀라셨겠어요. 토닥토닥

이매지 2007-02-06 17: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고고고. 그래도 큰 사고 아니었다니 다행이네요.
차는 망가졌지만 그래도 다치지 않으셨다니 다행이네요.

세실 2007-02-06 17: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깍두기님에 이어 님도? 에공.....다치신데 없다니 다행이지만 많이 놀라셨다니 걱정...청심환 꼭 드시고 주무세요...

moonnight 2007-02-06 17: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고 큰일날 뻔 했네요. 얼마나 놀라셨을까요. ㅠㅠ 저도 예전에 택시랑 박았었는데 그 후유증(정신적-_-;)이 오래 가더라구요. 그래도 다치신 곳 없으시니 천만다행입니다. 후유;;;

비연 2007-02-06 18: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트럭....에궁. 정말 큰일 날뻔 했습니다....병원은 꼭 가보시구요....

바람돌이 2007-02-06 2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 다친신것만으로도 정말 다행입니다.
그 사고 충격 꽤 오래갑니다. 아주 오랫동안 똑같은 행동을 할때마다 멈칫거리면서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된다는... 거의 무조건 반사에 가깝게 된다죠.

아영엄마 2007-02-06 21: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많이 놀래셨겠어요. 암튼 다치지 않으셔서 정말 다행이옵니다.(병원에도 한 번 다녀오심이 좋을 듯)

2007-02-06 23:07   URL
비밀 댓글입니다.

Kitty 2007-02-07 16: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치카님/ 치카님까지 덜덜덜;; 떨게 해드려서 어쩌나;;;;
네 몸은 괜찮아요.

만두님/ 이 동네에 트럭이 많아서 ㅠㅠㅠ
힘센 트럭이라 자국도 안 났더군요 ㅠㅠㅠ

반딧불님/ 감사합니다. 좀 놀라서 말도 안나오는데 영어로 하려니 참 ㅠㅠㅠ

이매지님/ 그게 참 어디 다친데가 없으니 차가 아까운거 있죠 ㅎㅎ;;

세실님/ 그러게요. 깍두기님과 지구 반대편에서 거의 같은 날 사고가 난 것 같아요;;
많이 놀라서 운전하기가 쫌 무섭네요 ㅠㅠ

달밤님/ 네. 사고가 첨 나서 그런지 오늘 운전하는데 잘 못 끼어들겠더라구요.
초보운전 모드로 다시 돌아갔습니다 ;;;

비연님/ 넹. 안그래도 내일 가서 좀 봐달랄 생각이에요.

바람돌이님/ 그러게요. 오른쪽으로 끼어들 때 겁을 집어먹게되네요.
한동안 갈 것 같아요. 그동안은 무조건 출퇴근 외에는 끼어타기 ^^;;;

아영엄마/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쵸? 다치지 않는게 다행이겠죠? ㅠㅠ

속삭님/ 오랜만이에요 ㅠㅠㅠㅠ 감사합니다. 든든해요 ㅠㅠ
부모님 걱정하실까봐 집에는 말도 못했답니다;;;
 

갑자기 고구마가 먹고싶어져서 얼마전에 한국 슈퍼에서 고구마 세 알을 사왔습니다. ^^
쪄먹을까 맛탕을 해먹을까 고민하다가
문득 아웃백의 사이드메뉴 고구마 구이가 생각나서 호일에 싼 후 오븐에 넣고 구웠습니다 ^^
(고구마 달랑 세 알 굽느라고 오븐 30분 이상 돌렸다는 ㅠㅠ 배보다 배꼽이 더 큰 ㅠㅠㅠ)



요렇게 맛있게 익은 고구마에다 흑설탕 넣은 버터를 얹으니 버터가 샤르르르 녹아서 쓱 스며들더군요.
시나몬 가루까지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그런 것은 안키우는 탓에 그냥 버터만 ^^;;;

그런데 맛있기는 하지만 반 개쯤 먹으니 조금 느끼하더군요 -_-;;
그래서 마침 냉장고에 있던 무생채를 꺼내서 버터 안 바른 부분에 쓱 말아올리고 한 입~



역시 이 맛이야 -_-b

저녁으로 고구마 중간 크기 한 개 반 + 대량의 무생채를 먹으니 배가 빵빵하네요;;;;
역시 고구마와 김치는 천생연분이란걸 다시 한 번 느끼며..;;
도대체 누가 처음 고구마랑 김치를 같이 먹을 생각을 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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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07-02-04 19: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호 전 그냥 고구마 구워 매실차랑 마셨답니다~~ 김치 생각 못했어요.
행복한 주말 보내셨나요?

moonnight 2007-02-05 14: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방금 점심먹었는데도 군침이 꿀꺽-_-;;; 아, 고구마 먹고 싶어요. 버터 발라서. ^^

Kitty 2007-02-06 15: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실님/ 매실차 오옷 한 우아하심 ^^;
주말에 사고났어요 으앙~~~~~~~~~ ㅠㅠㅠ

달밤님/ 고구마가 가끔 막 땡기더라구요 ^^;;
세 개 구워서 저녁-아침-점심으로 다 먹어치웠다는 ^^;;;
 



하루님 따라서 저도 보고 싶은 영화~  ^^;;
바로 요 "Music and Lyrics" 랍니다~  요즘 선전을 많이 하거든요.

주연 휴 그랜트, 드류 배리모어, 개봉 2월 14일 발렌타인 데이
<-- 이거 한 줄이면 영화에 대한 모든 설명이 끝나리라 믿습니다 ^^

로맨틱 코미디의 대부(?) 휴 그랜트와
이번에는 아담 샌들러 말고 다른 남자와 찍어보자;; 드류 배리모어가 만났는데
뭐 대충 영화 스토리며 분위기며 엔딩이며 머리에 딱 그려지지만서도
가끔은 이런 영화가 보고싶어지더라구요 ^^

남자들이야 제목만 들어도 당연히 코웃음 치겠고 -_-;
여자애들이랑 우르르 몰려가서 봐야겠어요 ^^

나이들어 눈가에 주름이 가득하고 사생활이 지저분하니 어쩌니 해도
휴 그랜트는 어쩜 저렇게 귀여운지! (하트 가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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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07-02-02 15: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드류의 저 다소곳한 모습이라니! 아!! 보고파요!
휴 그랜트는 고딩부터 본조비와 함께 저의 영원한 우상이라지요.

향기로운 2007-02-02 16: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보고 싶어요^^ 알라딘 멤버쉽 할인쿠폰 써볼까.. 고민고민^^

moonnight 2007-02-02 16: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저도 보고 싶어요. >.< 언뜻 케이블에서 선전을 본 듯 한데.. 기대되네요. ^^

BRINY 2007-02-02 17: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잡지에서 이 영화 소개 본 거 같아요~

이매지 2007-02-02 18: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거요거 저도 보고 싶어요! 휴 그랜트 나오는 영화는 실망한 적이 없는^^;;

하루(春) 2007-02-02 21: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휴 그랜트 요즘 뭐하나 했더니... 건재하군요. 우리나라에선 아직 개봉일정 안 잡힌 것 같던데...

Kitty 2007-02-03 02: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이드님/ 저도 휴 그랜트랑 본조비 넘 좋아해요!!~~
생각만해도 입에 웃음이 씨익 걸리죠!!
소시적에 돈 모아서 샀던 본조비 LP..(...) 판도 아직 한국 집에 있어요!

향기로운님/ 안녕하세요~ ^^
할인쿠폰을 쓰면 영화도 할인되나보죠? 역시 아는게 힘이네요 ^^

달밤님/ 달밤님도 아주 좋아하실 듯 ^^
은근히 달밤님이랑 저랑 취향이 비슷한 듯 하다고 제멋대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BRINY님/ 역시 정보가 빠르시군요 ^^ 잼있을 것 같아용~

매지님/ 맞아요. 뭐 아카데미 상 받을만한 영화는 아니지만
보고나서 기분 좋아지는 영화도 나름 괜찮잖아요? ^^

하루님/ 그러게요, 좀 뜸하더니 다시 얼굴을 내미네요.
영화 스타일을 보건데 우리나라에서 100% 개봉할 것 같아요.
빨리 개봉했으면 좋겠네요 ^^

이매지 2007-02-03 1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나라에서는 3월 1일에 개봉한다고 나오긴 하는데 맞는지 모르겠네요^^;
그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이라는 제목으로 나온데요.

Kitty 2007-02-04 15: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여자 작사 그남자 작곡이요? ;;;;; 이름 진짜 기네요;;;
'야, 우리 그여자 작사 그남자 작곡 보러갈까?' <-- 헥헥;;;
근데 3월 1일이면 거의 여기랑 차이 안나네요~
 

얼마전부터 또 책 한 권을 번역하고 있습니다만;
저는 참을성이 없는데다 싫증을 잘 내서 큰일이에요. -_-;

처음에 책을 딱 볼 때는 오오오오~ 재미있겠다~~ 와 신난다~ 하면서 눈을 하트로 뜨고 달려드는데
한 1/3쯤 하면 너무나 지겨워집니다. ㅠㅠ
더구나 회사 다녀와서 집에서 개인 시간 쪼개서 하는 일이니 귀찮음은 두 배가 되죠.
아~~ 한 2/3쯤 했는데 이제는 책 표지만 봐도 울렁울렁 ㅠㅠ
이렇게 귀찮아하면서 하면 안되는데!! 독자에 대한 사명감을 가지고 해야 하는데!!
마음을 다잡다가도 꼬부랑 글씨 보면 한숨만 푸욱 ㅠㅠ
자꾸 깨작거리다가 시간 다 가고 그거 붙잡고 있느라고 책도 전혀 못 읽고 
2월 중순까지는 꼼짝없이 이 타령이네요. 

다른 분들은 안 이러시겠죠? 이렇게 하기 싫어하면 안되는데..하면서 맨날 반성합니다. ㅠㅠ
진짜 한두 달만에 여러 권 번역하시는 분들 보면 존경스러워요.
(혹은 진짜 자기가 다 한걸까? 하는 생각도 -_-a 긁적긁적 )

책이 나오면 자기 이름 인쇄된 걸 보는 기쁨은 정말 딱 5초..
그 순간을 위해 참아야 할 나날이 너무 깁니다 ㅠㅠ
번역으로 먹고살았으면 게으른 저는 벌써 굶어죽었을 듯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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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 2007-02-02 15: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번역하시는군요. 부럽습니다..
저는 영어가 엄청난 스트레스인 사람이라서요ㅠㅠ;

하이드 2007-02-02 15: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루에 백쪽한 날도 있다는 그분도 있잖아요. 후후.

세실 2007-02-02 16: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홋 몰랐던 사실~~~ 멋지십니다. 한때 공경희씨를 흠모했던 기억이~~
키티님 본명 알고 싶당.....

향기로운 2007-02-02 16: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정말 부럽습니다^^ 하기 싫어질땐 잠시 쉬세요^^;;

moonnight 2007-02-02 16: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오 존경스러워요. 빤딱빤딱 +_+; 책 나오면 꼭 알려주셔욧 ^^

물만두 2007-02-02 16: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단하십니다~

BRINY 2007-02-02 17: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기 시간 쪼개서 하시는 거잖아요. 힘드신 게 당연하죠. 전업 번역가보다 더 대단하신거죠~

이매지 2007-02-02 18: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영어땜에 고생하고 있는데 부럽네요 ㅠ_ㅠ
책 나오면 알려주세요^^

Kitty 2007-02-03 02: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딧불님/ 아유 무슨 말씀을 ㅠㅠ
저도 안되는 실력에 하려니까 머리털 다 뽑힙니다. ㅠㅠ

하이드님/ 크하하하하하 진짜 그 얘기 듣고 웃었는데.
번역을 해보지 않았다는게 너무 드러났죠. 자기 무덤을 팠다고 봐요;;
하루에 백쪽이라니 지금 장난하나요..-_-;;

세실님/ 공경희씨 좋은 번역 많이 하셨죠. 저도 시드니 셀던 등 여러 권 신세를 졌다는 ^^ 제 본명은;; 나중에 더 책 많이 나오면 혹시;;;;

향기로운님/ 부러울 거 없으십니다;;; 이건 완전 노동이거든요 ㅠㅠ
하기싫을 땐 쉬고싶지만 마감날짜가 있어서 ㅠㅠㅠ

Kitty 2007-02-03 05: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달밤님/ 저는 직장이랑 대학원 다니시는 달밤님이 더 존경스러워요 +_+

만두님/ 한달에 책을 수십권씩 읽으시는 만두님께서 무슨 말씀을...

BRINY님/ 그래도 이렇게 들어와서 알라딘 서재질은 하고 있는 ^^;;;
전업 번역가는 대단한 것 같아요. 시간관리가 얼마나 어려울지...

매지님/ 전 미국에 몇년째 사는데도 영어때문에 고생입니다 ㅠㅠ
매지님 영어공부 열심히 하시던데요 뭐. 일어랑 한자도 배우신다면서요.
 

저는 언어 배우는 걸 좋아해서 이것저것 많이 배워본 편입니다.
영어야 뭐 먹고사는데 필요해서 배웠으니 그렇다 치고
일어는 처음엔 완전 취미로 배웠는데 일본에서 살게되는 바람에 자동으로 먹고사는 문제가 되어버렸죠 -_-;;
지금은 제1 외국어가 영어인지 일어인지 헤깔릴 지경;;; 일어가 더 편하기도 하고;;;; 
독어도 옛날에 한 2년쯤 배웠는데 하도 쓸 일이 없어서 지금은 거의 못해요.
(배우든 가수든 꽃미남이 있어야 언어공부에 박차가 가해지는 이상한 스타일 -_-;)

그래서 얼마전부터 꽃미남이 드글거리는 스페인어를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
원래 좀 관심이 있어서 대학교 때 한학기 배우기는 했었는데 그 다음에 다 잊어버렸죠 뭐.
마음을 굳게 먹고 커뮤니티 칼리지에 등록을 하고 들어갔는데
교실에 다시 들어가서 칠판 보면서 앉아있는게 너무 좋더라구요.

완전 초급 코스라서 알파벳부터 막 외우고,
선생님이 단어 하나 읽어주면 아기 참새들이 입 벌리듯이 학생들이 입을 모아 따라하고 ^^;;
중학교때 처음 abc 배우던 생각도 나고 연습장에 단어 써가면서 외우고...너무 신납니다. ^^
학교다닐때는 그렇게 지겹더니 졸업하니까 교실에 앉는게 또 신기하고 좋네요.
역시 사람은 뭐든 배워야 하는 것;;;

게다가 미국애들이랑 배우면 편한게,
선생님이 누구 해볼사람~ 하고 자원자를 찾으면 다들 마구 손을 듭니다.
자신이 있거나 없거나 그저 손을 들고 본다니까요;;
우리처럼 다들 선생님이랑 눈 안마주치려고 책상만 바라보지 않으니까 아주 편합니다. ^^
항상 자원자가 있으니 선생님이 저를 시킬 일이 없죠. ^^;;;

어쨌든, 그거 몇 주 배웠다고 요즘은 스페인어 안내방송이 쪼끔 들리네요 ^^
열심히 배워서 우리나라 신파극 못지 않게 울고짜는 멕시코 드라마를 보는게 제 목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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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7-01-29 16: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럼 도대체 몇개국어를??? 우와~ 5개국어하시네요. 대단하세요.

moonnight 2007-01-29 17: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키티님 존경스러워요. 외국어 잘 하시는 분들 부럽던데. 게다가, 스페인어라니잇. 멋져라. ^^

진주 2007-01-29 2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켁~~몇주만 배워도 귀가 조금 열린다구욥???
수십년(햇수로만) 배운 내 영어는 왜 아직도 까막귀일까요 엉엉~

BRINY 2007-01-29 21: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스페인어 배우고 싶은데, 학원이 많은 것도 아니고, 독학 생각중입니다. 이번엔 제가 그동안 애들 가르치면서 생각한 방법을 제 자신에게 직접 써보려구요. 일단 독학교재에 딸린 mp3화일부터 줄창 들어보려구요. 흠흠. 그런데 전 혀가 짧아서 권설음이 있는 언어에 무진장 약하거든요. 중국어와 터키어 그래서 관뒀는데 스페인어는 독학이니 잔소리할 선생님과 비교당할 동급생들이 없네요. 핫핫핫!

Kitty 2007-01-30 02: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두님/ 배운다 = 할 줄 안다는 아니랍니다 ^^;;;
제대로 하는 것은 한국말밖에 (그나마도 어휘 이상해지고 있는;;)

달밤님/ 잘하다니요 ㅠㅠ 뭐 배우는 건 제 마음이지 않겠습니까;;
미국애들은 워낙 비슷해서 금방 배우더군요. 저는...지진아 -_-;;

새벽별님/ 그럼요. 아주 울고짜고 바닥에 쓰러지고 따귀 때리고..(...)
아마 사람들이 정열적이라서 그런 것 같아요 ^^;;

진주님/ 제가 들린다는 것은 익스큐즈미, 플리즈, 뭐 이런거랍니다;;;;
사실 들린다고 할 수도 없는;;;

BRINY님/ 맞아요. 환경이 중요한 것 같아요. 저도 중국어 배우고 싶었지만
여기서 중국어 배우려면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지 감이 안 잡혔다는...
그래서 젤 접하기 쉽고 많이 쓰는 스페인어로 낙찰을 봤죠.
TV만 틀면 스페인어 방송이 몇 개씩 나오거든요.
rr 발음은 저도 포기 ㅋㅋㅋ 대학때도 포기했었는데 이젠 더 안되더군요. 히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