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고구마가 먹고싶어져서 얼마전에 한국 슈퍼에서 고구마 세 알을 사왔습니다. ^^
쪄먹을까 맛탕을 해먹을까 고민하다가
문득 아웃백의 사이드메뉴 고구마 구이가 생각나서 호일에 싼 후 오븐에 넣고 구웠습니다 ^^
(고구마 달랑 세 알 굽느라고 오븐 30분 이상 돌렸다는 ㅠㅠ 배보다 배꼽이 더 큰 ㅠㅠㅠ)

요렇게 맛있게 익은 고구마에다 흑설탕 넣은 버터를 얹으니 버터가 샤르르르 녹아서 쓱 스며들더군요.
시나몬 가루까지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그런 것은 안키우는 탓에 그냥 버터만 ^^;;;
그런데 맛있기는 하지만 반 개쯤 먹으니 조금 느끼하더군요 -_-;;
그래서 마침 냉장고에 있던 무생채를 꺼내서 버터 안 바른 부분에 쓱 말아올리고 한 입~

역시 이 맛이야 -_-b
저녁으로 고구마 중간 크기 한 개 반 + 대량의 무생채를 먹으니 배가 빵빵하네요;;;;
역시 고구마와 김치는 천생연분이란걸 다시 한 번 느끼며..;;
도대체 누가 처음 고구마랑 김치를 같이 먹을 생각을 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