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위한 것이나 당신의 것은 아닌 - 서울과 파리를 걸으며 생각한 것들
정지돈 지음 / 문학동네 / 2021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산책, 친구, 농담들과 파리와 서울, 영화와 문학과 여타의 지적인 헛소리들이 산란하게 이동하는 산문인데 다 읽고나니 작가가 솔찬히 무료한 사람처럼 느껴지는 거다. 다들 너무 바쁘고 마라맛에 치열해서 나까지 조급한 24년에 읽자니 기이하게 한가한 19년의 플라뇌르가 무지 부럽더라말이지.

댓글(2)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수이 2024-07-02 08:2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지돈이지돈이 이번 기회를 빌려 많이 성장하기를.

공쟝쟝 2024-07-02 09:00   좋아요 0 | URL
잘 화해하시고, 몇번 문제제기된 이슈라 이참에 좀 더 생산적인 이야기가 나왓으면 하는 바람인데… 어디에서 공론화되고 있는지 몰게쒀여!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