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연히 언니네 책장속에서 이 한권의 책을 발견하곤 혼자서 막 웃었습니다.
엄청나게 팔렸다던 (1만권 팔렸다고 주장...) 그말이 사실임을 입증하는 증거 입니다..


-서울대 의대 기생충학 교실
'명물 조교'의 이색 '삐삐소설'
소설
마침내
태어난
우리의
스타
서민(徐民. 일명 '마태우스')
012-842-8349. 삐삐소설의 창시자. 국민학교 4학년 때부터 '웃겨야 살아 남는다'는 좌우명을 가슴에 새김. 1992년 서울의대 졸업. 대학원에서 조교장을 맡아 본격적으로 기생충을 사랑하며 살기 시작함. 의학 박사과정 수료. 매호 폭발적인 이니글 끌었던 서울의대 <조교신문>창간, 편집장 겸 발행인, 기자 일러스트레이터로 맹활약. 1995년 1월 8일 연인의 군유로 MBC-TV <사랑의 스튜디오>에 출연, "우글우글합니다" 한마디로 전국에 폭소를 선물.....
보이시죠...한달만에 1판 3쇄 발행
표지 사진 보다 훨씬 어려 보이십니다요..
아무래도 이책을 형부가 여러번 반복해서 읽으셨나 봅니다..손때가 좀 많이 묻은듯 하군요... (형부도 책을 깨끗이 보시는 편인데...이건....)
제가 본 적이 없다 하여 설마 그렇게 많이 팔렸을까 잠시 의심했던걸 많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오늘 자랑스럽게 형부께 얘길 했죠.. 저 이 책 저자 알아요... 아 뿌듯도 하여라..
암튼간... 읽던 책 중단하고 이책 섭렵들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