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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네 집 - 윤미 태어나서 시집가던 날까지
전몽각 지음 / 포토넷 / 2010년 1월
한껏 분 젖을 물고 있는 통실한 아기 윤미입니다.
만족스러운 순간이란 바로 이런 때 겠지요.
아가는 아이가 되었어요.
세상에 내새끼 입에 밥들어가는 것만큼 흐뭇한 것은 없다지요.
내가 모르는 아이의 세계는 점점 넓어져만 갑니다.
삶에서 가장 귀한 아내와 세 아이를 찍은 사진
아내의 젊은 시절을 그대로 닮은 아이를 보는 느낌은 어떨까요?
그래도 백발의 아내 곁으로 때로 내 아이와 내 아이의 아이가 찾아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