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젠 일을 늦게 마쳤다.
짜증
역시 짜증은 먹는 걸로 풀어야 한다.
집앞에 새로생긴 일본라면집에서 간장라면을 잔뜩 먹고나니,
배가 더부룩해서 보라매 공원까지 칼바람 맞으며 산책을 했다.
그런데, 신림역 사거리 횡단보도를 건너려고 서있는데,
전봇대에 왼 아낙네의 입술이 커다랗게 붙어있는게 아닌가?
뭐징?
자세히 보니 키스방이라고 적혀져 있고,
누군가 침을 퉤 뱉어 놓았다.
저게 뭘까? 일단 머리로 적혀있는 웹사이트를 잽사게 외우고 집에 와서 접속, 확인..
35분에 4만원을 내면 메니저라 불리는 여성을 골라서 마음껏 키스할 수 있는 방이더라..
(가슴과 가벼운 접촉? 가능하다 한다..)
아니 이런 전단지를 아무대나 붙이고, 웹사이트는 아무나 들어갈 수 있게해두다니!!
유사성행위 업소가 절대!! 아니라고 강조하고 있었다..
(아마 아직 법적 기준이 없나보다 --;;)
저게 유사성행위가 아닌면 뭐가 그건지 난 잘 모르겠다만은 --;;
아 전봇대로 돌아가 나도 옆에다 침을 퉤 하고 뱉어두고 싶다..
속이 더 안좋아졌다.
키스는 30분에 4만원, 섹스는 30분에 7만원 뭐 그런건가 이 땅에서는..
아 우린 팔지 않는게 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