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문득 알라딘 서재 주인장들을 통하여 받은 책을 헤아려보니 무려 10권이나 됩니다. 무려 세번의 이벤트 당첨과 책좀 읽으라는 음지에서의 격려로 말미암음입니다. 남에게 베푼다는 것이 말처럼 쉬운 것이 아니거늘 서슴없이 책을 보내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저도 서재 돐을 맞이하여 작고 소박한 이벤트를 열까 합니다. 그동안 이벤트는 캡쳐가 주류를 이루었는데 스텔라님, 로드무비님, 플래져님이 신선한 서술형 이벤트를 만들었죠. 멋드러지고 많이 부럽기도 했지만 또한 저처럼 글재주없는 사람은 망설여지더군요. 그래서 전 간단한 서술형과 단답형 두개로 할 예정입니다.
1. 산문집을 추천해 주세요
- 전 개인적으로 산문집을 좋아합니다. 저에게 어울릴만한 산문집을 추천해주시기 바랍니다. 이 페이퍼 밑에 댓글로 남겨주시면 됩니다. 신영복님 산문집은 제가 개인적으로 읽고자 생각중이니 다른 분의 산문집을 추천해주세요. 김훈의 < 풍경과 상처> 이원규의 < 길을 지우며 길을 걷다 > 도 위에 있으니 제외바랍니다.
2분을 선정합니다.
2. 제 서재를 즐겨찾기한 서재 숫자를 맞춰주세요
- 65와 85 사이의 숫자입니다. 둘을 더하면 짝수가 됩니다. 년도로 따지자면 그 나이때 전 학교도 들어가지 않고 코흘리고 다니던 시절입니다. 숫자는 현재 기준으로 정하겠습니다. 1분 선정합니다.
지금부터 시작하여 24일 자정에 마치겠습니다. 그때까지 참가자 없으면 년말까지 연기합니다.^^ 부담갖지 마시고 편하게들 즐기세요. 아 2개 모두 도전해주세요. 그래야 확률이 높죠.^^
선물은 제가 나중에 결과 발표때 말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