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잉크냄새 2005-03-21  

경사났네
복순이 언니님! 드디어 경사가 나고 말았습니다. 빰빠라밤~~~~~ 대충 짐작하시나요? 드디어 리뷰 250 이란 위업을 달성하셨네요. 리뷰 200 기념 방명록을 작성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250 이라니... 님의 폭넓고 사려깊은 독서에 그저 감탄할 따름입니다. 앞으로 300 기념식때에는 문공부 장관이라도 붙잡아다 방명록쓰게 만들어야겠어요. 그럼 앞으로도 멋드러진 리뷰 기대하면서 이만 총총...^^
 
 
icaru 2005-03-21 15: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300 기념식 때 문공부 장관이 와서 방명록 쓰는 것도 기쁘겠지만 ^^ ...잉크 냄새 님이 와서 써 주시는 게...제게 더 기쁘요!! ㅎㅎ 언제나 듣는 이의 기분을 좋게 만드는 잉크냄새 님 식의 유머를 언제까지고 들을 수 있었으면 한답니다~ !!
님의 300 기념식 때는 제가 대통령을 붙잡아다가 방명록 쓰게 만들까요??

플레져 2005-03-22 19: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 그때 꼭 쓸게요! 지금도 썼으니깐~!! ^^

icaru 2005-03-23 1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플레져 님의 그 때에 꼭 쓸거예요!!!

잉크냄새 2005-03-23 12: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요!!!
50단위로 리뷰가 올라올때마다 문공부 장관 옆구리에 끼고 찾아갑니다.
 


비로그인 2005-03-17  

복순 낭자
내 낭자의 서찰을 지금에사 확인하고 들렀소만, 술상이 뵈지 않는 게 제가 영 마뜩찮은 것 같소이다. 그러고 보니 마련된 방석도 바늘 방석이구료. 부디 그렇게 돌아앉았지 마시고, 그 고운 얼굴 한 번 보여주구려. 내 지친 심신 그것 하나로도 족하와 피로가 싹 풀리겠소만. 뭘 그리 부끄럽다 그러시오. 어허! 그나저나 날이 꾸물거리긴 하더라만, 천지신명의 맴이 편찮으신지 그게 아님 고뿔이라도 걸리셨는지 결국 이렇게 천둥과 비가 쏟아지는 저녁이온데, 오늘 빠마한 게 걱정입니다. 허, 이거, 가는 날이 장날이라더니. 장날 한 번 참 괴이쩍소. 그러지 않구말구요. 낭자가 백만년만에야 빠마를 하게 되얐는디, 글쎄 날이 왜 이리도 짖궂은지 말이오. 그랴도 참 봄비가 좋긴 좋으네요. 그렇잖소, 복순 낭자? 계속 그렇게 돌아앉았을 거요? 그라지 말구 내가 받아온 탁배기 한잔 받으시구려. 그러고 나서 복순 낭자의 그 꾀꼬리 같은 목소리로 시나 한 수 읊어주신다면, 내 생애 이런 복된 날은 다시 없을 거외다. ^^
 
 
icaru 2005-03-18 09: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엇... 노웨이브 낭자의 서찰이 당도했군요... 흐미.. 혹시..복돌언냐 동생이세요? 말투가 웨케 비슷하댜....
비오는날 파마는 그런대로 성공여요.. 백만년만에 돈들였는데..그럼, 지가 표시가 나야지 안 그럼,,, 미용실 셔터 내리노록 않은 자리서...농성을 했을거라고요!! 어제 내린 것은 진짜... 봄비였는지... 오늘은 더 봄답고만요~
탁배기 받아오셨으니... 술상 봐야겠구만요... 안주가 신통찮아 어쩐대요~

잉크냄새 2005-03-18 12: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복 시스터즈가 듀엣에서 트리오로 넘어가겠네요.
그리고 술안주로 명태라도 한 두름 보내드려야 겠어요.

비로그인 2005-03-18 16: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복돌씨 동생은 아니고, 복돌씨 애인 행세나 해볼까 하던 차에 그만 말투가 요로케... 흐흠!! 그나저나 복돌씨는 요즘 통 뵈지 않으니... 하 시절 수상하기만 하요.

icaru 2005-03-19 03: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잉크냄새님하고 노웨이브 낭자하고~ 어서들...인사 나누셔요... 앞으로 아마 솔찬히 오명가명 얼굴을 부딪칠껄요~??
 


비로그인 2005-03-17  

복순이 언니님^^
안녕하세요? 복순이 언니님^^ 이렇게 방명록에 글을 쓰는 건 처음인것 같아요.. 그냥 복순이 언니님께 너무 감사드린단 말씀 전하고 싶었어요.. 아무도 추천해주지 않은 리뷰에 댓글도 달아주시고, 추천도 해주시고... 아마 님이 해주지 않으셨다면 참 초라한 리뷰였을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사실 저는 제가 생각해도 그렇게 글을 잘 쓰지도, 좋은 책을 읽지도 못한다고 생각하는데, 님이 계시지 않았더라면 이번 일은 불가능했을 거란 생각이 들어요. 암튼 진심으로 너무 감사드려요. 저도 님이 제게 그러하셨듯, 님께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더욱 노력할께요. 정말 너무너무 감사해요^^
 
 
icaru 2005-03-17 09: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울효주 님...너무 겸손허시당^^
제가 한 게 뭐가 있당가요^^ 툭~ 털어놓고^^ 말이죠...
근데..리뷰 정말 잘 읽었당게요~
님의 리뷰 읽음서...저도 그 책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었어요...
진심으로요..
 


실비 2005-03-12  

안녕하세요^^
첨 인사드려염..^^ 알라딘에서 책 구경하고있는데 리뷰가 넘 맘에 들어서 여기까지 왔답니다^^ 다른리뷰도 많아서 나중에 천천히 볼라구여^^ 앞으로도 좋은리뷰 부탁드리구염 자주 놀러올게염^^
 
 
icaru 2005-03-13 02: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비 님과 제가 에쿠니 가오리의 '낙하하는 저녁'에서 뭔가 찌리릿 ~ 통했나봅니다. ^^
저도 자주 놀러 갈께요... 정말 반가워요~
 


플레져 2005-03-11  

바뀐 이미지...
고즈넉하니 아주 좋아요. 서재 쥔장들이 이미지를 아무리 바꿔도 그 사람의 스타일과 멋과 취향은 어쩔수가 없는지 아... 역시... 한다니까요 ㅎㅎ 불면증엔 양 한 마리 세는 거 좋구요, 사과 한 알 우적우적 먹어봐도 좋구요, 지독한 고전 명작을 읽어봐도...좋을라나...^^;; 바람은 불지만, 봄은 봄이네요. 벌써 봄이라니... 이젠 몇 번째 봄을 맞이하는건지 잊어버릴래요~~
 
 
icaru 2005-03-11 18: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 한 꼭지가 끝나고 오늘 오후는 슬슬 눈치보며, 웹서핑 중이라지요... 코멘트를 쓸라고 하니까... 또 뭔가 일이 쏟아져...중간에 끊고 다시 써요^^ 에횽...
님의 말씀에 으쓱~ 기분이 좋아져요... 저 그림처럼...제가 푸근한 인상을 주는 사람이었다는 게..히~

비로그인 2005-03-12 01: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플레져님, 말씀 잘 하셨네요. 다들 그러시더만요. 매혹, 순수, 고즈넉함, 멋스러움..딱 우리 복시스터즈의 이미지죠..(얼찜에 복순 아짐의 청순함에 편승해보려는 음험한..꿍꿍이..케케케..)

icaru 2005-03-12 11: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플레져님..글찮아도...그 유명한 고전이라는 마의 산을 읽어볼라고...작년에 1권 읽고.. 이제 2권 읽을라카는데... 이 책....미꾸라지 맹키로..쏙쏙..제 관할에서 빠져 나가네요...

복돌언뉘...편승은요...아냐요..헤헤 근데.... 우리 이거 자화자찬이 쩜...쎈거 아닐까요? 흐흐...누가 알아주지 않아도...제멋에 사는 복시스터즈...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