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Paper 홈페이지 들어가서 둘러보다가

누군가 올려놓은 이 노래를 오랜만에 듣게되다.

가수는 그렇지 않은데 왜 이 사람이 부른 노래들은 하나같이

울컥이게 만드는가

'...그 이름 아껴 불러 보네...'

'...지나온 내 모습 모두 거짓인가...'

.

.

.이 문세의 옛사랑.

11월에 어울리는 노래라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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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11-05 15: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침에 저도 들었는데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야클 2006-11-05 17: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딱히 옛사랑이라 할 만한 추억이 없는 사람도 들으면 울컥한 노래지요.

hnine 2006-11-05 2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 오늘 이문세 CD 예전에 있던 걸 기억하고 온 집안을 다 뒤져도 없네요.

야클님, 잘 생각해 보셔요~ 진짜로 추억이 없으세요? ^ ^

세실 2006-11-05 21: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학 3년때 만났던 옛사랑이 떠오르네요. 제가 결혼한 후 연락이 끊겼는데 잘 살고 있겠죠?

hnine 2006-11-06 06: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실님, 얘기해주세요~~~~ ^ ^

2006-11-06 08:07   URL
비밀 댓글입니다.

hnine 2006-11-06 09: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 K님, 그럼요, 이노래 월요일 아침에 듣기에는 적당치 않지요. 신나는 일주일 되세요!!

아영엄마 2006-11-06 12: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전에 듣던 노래들을 다시 듣다 보면 문득문득 가슴이 싸해져오고, 눈물도 살짝 나오고 그러더라구요...

hnine 2006-11-06 17: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영엄마님, 예전에 듣던 노래, 예전에 자주 가던 곳, 그동안 흐른 시간이 갑자기 실감되기도 하고, '예전'의 저와 지금의 저 사이의 벌어진 틈도 더 커보이는 것 같고 그렇지요...

LovePhoto 2006-11-08 0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작년 이맘때 컴퓨터를 바꿀 수밖에 없는 불상사로 인하여, 그동안 고이고이 모아왔던 MP3 파일들(대략 1000 여 곡 정도)이 완전 엉망진창이 되어버려서.....
이 노래를 찾아 보내주려 하니, 역시나 재생이 되질 않는군요.
쩝.....

세실 2006-11-19 00: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쉿 더이상은 안되요~~~
 

저녁도 하기 싫었다. 남편에게 '며칠 전에 보너스 탔다면서 맛있는거 사주라~' 했더니 좋단다. 나는 예전부터갈치조림이 먹고 싶었는데 아이에게 물어보니 고기가 먹고 싶단다. 아무리 구슬려도 고기를 먹어야겠단다. 나는 먹지도 않는 고기집에 들러리로 따라가 남편과 아이는 고기 먹고 나는 철에 안맞는 냉면을 먹었다. 그것도 오랜만에 먹으니 맛있다고 먹으며 남편에게도 먹어보라고 일부를 덜어주니 먹고 난 남편 말이 이 집 냉면 맛이 별로라고 하네. 맛있다고 먹고 있던 내가 머쓱하기도 하고 괜히 침울해진다 (난 이런 일로도 침울해지는 인간~)

허탈하다. 허탈하다는 것은 한동안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 매진하던 것이 결말을 본 후에 드는 감정 아닌가? 그렇다면 이 단어가 적당하다고 볼수 없는데, 대신 무슨 단어를 써야할지 떠오르지 않는다. 이 길 맞나? 하며 걸어가다가 결국 아닌 것이 드러나 발걸음을 돌려야 할 때 드는 기분이라고 해야하나.

살면서 그럴 때가 종종 있다. 난 꿈에서도 그런 상황이 종종 벌어지곤 한다. 사람이 사는 것이 다 다르다면 다르고 거기가 거기라고 할 수도 있고.

열심히 성실하게 사는 것. 사람으로서 할 수 있는 것이 그것말고 또 뭐가 있으랴. 내게 주어진 일을 성심껏 해내려는 마음, 그것만 생각하며 살자.

내일은 분명이 다른 날이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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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06-11-04 0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일은 또 내일의 태양이 떠오르겠죠.
님은 착하십니다. 전 끝까지 제가 먹고 싶은거 먹으러 가요. 더군다나 고기를 안드시면서도 따라가셨다니. ㅠㅠ
아들아 다음엔 꼭 엄마가 드시고 싶어하는 갈치 조림 먹으러 가렴.

울보 2006-11-04 00: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럼요,
내일은 분명히 오늘과 다른 날일것입니다,,

hnine 2006-11-04 13: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실님, 몇년 만에 먹는 고기인양, 고기랑 밥 한 그릇 다 비우는 아이를 보니 그래도 고깃집 간 보람이 있더군요. 대신 다음엔 갈치조림이다! 라고 다짐을 받아두었습니다 ㅋㅋ

울보님, 내일은 비가 온다던데 오늘 (토요일) 아직까지 여기 대전은 화창한 날씨입니다. 오래동안 비가 안 왔으니 내일 비가 오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엄마 학교 - 달콤한 육아, 편안한 교육, 행복한 삶을 배우는
서형숙 지음 / 큰솔 / 200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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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는 것을 보고 아이가 그런다, "엄마, 가방 들고 가는데가 학교인데 어떻게 책이 엄마 학교래~~"  학교에서 배울 내용을 이 책에 글로 써 놓았기 때문이라고, 그래서 책도 학교가 될 수 있다고 말해 주었다.

내가 많이 부족한 엄마이어서 인가, 다양한 색깔의, 적지 않은 육아 책을 읽었건만 어느 책을 읽든 배울 점을 발견한다. 책읽기를 특히 강조한 책, 엄마와의 대화 방식에 대해 말해준 책, 아이의 유형별로 키우는 방식을 말해 준 책, 긍정적인 대화의 중요성을 말한 책, 99% 엄마의 노력으로 아이는 키워진다고 말한 책, 어릴 때부터 '덕'을 강조한 책 등등... 이 책에서는 다정한 엄마가 되라는 것이 그 요점. 남에게 폐를 끼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아이가 하고 싶어하는 것은 다 즐기고 누리게 해주자고 말한다. 무엇보다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엄마의 따뜻한 사랑이라고. 글 중에 인용된 영화 엘리펀트 맨의 주인공의 말이다;  [어떤 사람이 흉측한 모습으로 태어나서 부모도 없고 놀림만 받으며 외로이 지내는데 어떻게 그리 착한 마음을 가질 수 있냐고 묻자 그는 "그건 엄마 때문" 이라고 대답한다, 엄마가 나를 낳았을 때 꼭 안아 주었다고. 그걸 지금까지 기억하며 잘 살고 있다고...](31쪽) 엄마의 기본적인 역할에 대한 나의 생각과 이 대목에서 통했다고나 할까. 저자는 또 [내가 아이를 키우는 것 같지만 천만에, 아이가 나를 키운다. 부모는 아이를 낳아 기르며 배려를 배운다. 희생도 배우고 용기도 배운다. 참을성도 기른다. 어려운 일을 겪으면 한꺼번에 더 많이 배운다](63쪽) 라고 말하고 있다. 자녀를 기르며 자녀로 인해 부모가 울 수는 있어도 자녀가 부모 때문에 눈물짓게 해서는 안된다며.

자기 자식을 사랑하지 않는 부모가 어디 있으랴. 문제는 너무나 자주 자기 감정에 휘둘리고, 다른 사람들의 방식에 흔들리고, 비교하고, 애정이라는 이름으로 아이의 입장보다는 부모의 눈으로 판단하고 지시하려 들지 않는가. 엄마 자신이 행복하지 않고 자신감이 결여되어 있는 상태에서, 엄마의 표정에 따라 이 세상이 천국이 될수도 지옥이 될수도 있는 아이에게 과연 사랑과 행복이 전달될수 있겠는가. 아이가 필요한 순간엔 하던 일도 멈추고, 아이가 내 곁에 있다는 것에 언제나 감사하라는 말. 기다리고 또 기다려주라는 말. 엄마의 사랑은 소신과 용기, 대범함까지 필요로 하니, 나에게는 많은 노력이 요구되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저자는 엄마 노릇은 생각보다 쉽다고 말하고 있으니...이 책의 마지막 문장은? 아이러니하게도 '아이들은 절로 큰다.' 이다.

그래, 아이를 엄마가 전적으로 컨트롤하는 소유물로 보려하지 말고, 언제 뭘 배우게 하고 가르치려고만 들지 말고, 엄마부터 확실한 자아를 가지고 행복한 엄마가 되어 살때 아이도 맘껏 자기의 세상을 그리며 자라나리라. 한번 더 안아 주고, 사랑한다 말해 주고, 더 웃어주자.

* 이 책에서 눈에 띄었던 점 한가지는, 다른 책들에서는 대개 자기가 키워진 방식대로 자기 자식을 키우게 된다는게 정설처럼 얘기하는 반면 이 책에서는 저자가 자신의 어머니의 엄격했던 교육 방식에 대하여 다정한 엄마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으며,  내가 키운 방식대로 아이도 자기의 아이를 키우게 될거라는데에 동의하지 않는다. 아이는 자기 부모에게서 아쉬웠던 점을 생각하여 또 다른 방식으로 방향을 세울 수 있다는 것이다. 내가 아이를 잘못 키우면 그 잘못을 자식의 자식, 그 자식의 자식으로까지 계속 이어진다는 식의 설명은 거의 협박처럼 들리기까지 하던 차에, 저자의 이런 생각이 다른 사람들의 생각이나 기존의 정설을 그대로 따르기보다는 자기의 경험과 자신의 주관을 바탕으로 쓴 책이라고 믿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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씩씩하니 2006-11-03 15: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엄마학교인대.아이들은 절로 크다니..........
제발 절로 커준다면 얼마나 좋을까요,,울 사춘기 유진도 절로 크는걸까요,,
지 언니따라 툭하면 엄마한테 따지고 대드는울 막내딸두요?흐,,,
한번 더 안아주고, 사랑한다 말해주고, 더 웃어주자,,,한번 잘해볼래요~~

hnine 2006-11-03 20: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니님, 오늘 저녁 먹으면서도 남편과 이 책 얘기를 했어요. 아이들은 절로 큰다는 말은, 말 그대로 저절로 자란다는 말이라기 보다 자기 방식대로 자기 세계를 이루며 커간다는 뜻 아닐까 싶어요. 대드는 아이를 보면 엄마로선 마음이 참 아프지요. 하지만 그 시기를 너무 조용하게 보내는 것이 더 위험하지 않을까 생각해요. 밖으로 표출되는 것 없이 혼자서 마음에 쌓아두고 보내는 것이요. 유진이, 정상적인 과정을 거치고 있는 것 아닐까요?
 

넘겨짚어 생각하고 반응하지 말것. 차라리 눈치 없는 것이 낫다.

: 다른 사람의 생각이나 의도를 혼자서 넘겨 짚고 그대로 다음 행동을 진행시키는 경우가 너무 많다.

  예민한 성격이 저지르기 쉬운 실수 중의 하나.

  확실하지 않은 일에 혼자 넘겨 짚고, 속상해 하고 흥분하는 일, 나이든다고 저절로 나아지지 않는 것 같다. 노력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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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02 20:16   URL
비밀 댓글입니다.

hnine 2006-11-02 20: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님, 그런 일이 있으셨군요...
 

 

 

 

 

 

결혼 전에는 가끔, 결혼하여 남편과 떨어져 살던 시기를 제외하고는 거의 매일 차리는 밥상. 내가 밥상을 차리는 방식이란 되도록 손을 덜 대고 먹을수 있는 방법을 택한다는 것이다. 화장에 자신이 없어 되도록 맨얼굴로 다니고 있는 것과 비슷한 이유로 요리에 별로 자신이 없으니 이렇게 조리고 볶고 뭘 더 넣고 해서 맛이 더 좋아지리란 자신이 없는 것이다. 과일로 샐러드를 만들기 보다는 그냥 깎아내어 간식이나 후식으로 먹게 하고, 고구마로 마탕을 하거나 부치거나 튀기거나 보다는 그냥 쪄서 내거나 밥할때 섞어 고구마 밥을 하는 식. 생선도 양념해서 조리거나 찌기보다는 그냥 비늘 떼고 씻어서 그릴에 구워 낸다.  두부를 계란 씌워 부쳐내는 적은 거의 없고, 잠깐 끓는 물에 데쳐서 양념간장과 함께 낸다 찍어 먹으라고. 바나나을 구워서 먹거나 심지어 사과를 초코렛에 풍덩 담갔다가 꺼내 굳혀 먹는 간식거리 (미국에서 흔히 보는) 들을 볼때 드는 생각은 '아니, 그냥 먹어도 너무나 맛있는데 왜 저렇게 수고를 해서 먹지?' 요즘 다른 분들의 블로그 구경하다가 밥상 차림을 사진 찍어 올린 것들을 보노라면, 내가 식구들에게 너무 성의없는 밥상을 차려 내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누가 우리집에 와서 같이 식사를 하면 음식 간이 너무 싱거워 소금을 찾곤 한다. 누가 오신다고 하면 나는 흰 쌀을 사다가 밥을 한다. 평소 현미밥을 먹는 우리 집에는 흰 쌀이 없으므로. 우리 식구들 먹는 밥상이라면 반찬 수도 여러 가지 하지 않는다. 밥과 국, 그리고 메인이 될만한 음식 한 가지, 그 외에는 김치나 밑반찬 한두가지 정도에서 끝.

그런데, 성의의 문제는 아닌 것 같다는 생각. 음식에 대한 내 기본 바탕이 되는 생각 자체가, 화려한 밥상이 곧 좋은 밥상은 아니라는 것이다. 요즘의 먹거리 문제는 이 원하는 음식이 아니라 ''가 원하는 음식을 먹어서 생긴다고 하지 않는가.

우리 이모는 음식 솜씨가 매우 좋으셔서, 손님 초대상은 물론, 내 여동생 결혼할때는 이바지 음식도 이모께서 직접 해서 보내셨을 정도이시다. 김치 담그시는 것을 한번 옆에서 본적이 있는데, 배추, 고춧가루 등의 기본 재료 외에도 굴, 밤 등 내가 아는 재료란 재료는 아마 다 들어간 것 같다. 똑같은 음식을 해도 정말 맛있게, 한 그릇 먹고 나면 한 그릇 더 먹고 싶게 요리를 하셨다. 그래서 그런지 이종 사촌들은 키도 덩치도 또래에 비해 월등히 컸고, 동시에 성인이 되어가면서는 '비만'의 수준까지 이르고 있다.

필요하다면 개발시키겠으나, 현재로서는 내 음식 솜씨 개발에 별로 시간을 투자하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는다. 신선한 재료로, 되도록 조리 단계를 간소화한, 소박한 (솜씨없는?) 밥상을 고수하련다.

* 위의 책은 몇 년 전에 읽은,  김 수현 약사가 쓴 책이다. 내게 '과자, 달콤한 유혹'  책 만큼이나  식생활에 대한 아이 오프너 (eye-opener) 역할을 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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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장미 2006-11-02 16: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이글 지금 저에게 너무 와닿는 글이네요. 제가 할 줄 아는 음식이 없어서 요리학원을 등록하려고 했거든요. 근데, 요리학원 아직 접수 안했는데..정말 갈등되네요.. ㅠ_ㅠ 아흐.

hnine 2006-11-02 17: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매일 밥상은 소박하게 차리더라도 가끔 정말 럭셔리한 상을 차려야 할 때가 있어요 결혼해서 살다보면. 집들이도 그렇고 손님상도 그렇고. 그럴때를 대비해서 요리학원 다니시는 것, 전 좋다고 봐요.

세실 2006-11-02 17: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현미로만 밥을 해 드신다구요? 와~~ 전 저녁에 쌀 씻어 놓기가 귀찮아서 그냥 쌀밥을 지어요. 먹거리가 중요함을 아는데 몸과 마음이 여유가 없으니 대충 해먹고 있습니다. 알라딘의 열정을 먹거리에만 돌려도 성공하겠죠?

hnine 2006-11-02 17: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실님, 쌀 씻는거요, 계란 푸는 도구 (이름이 생각 안나네요 ^ ^) 있지요? 귀찮으실땐 쌀에 물 붓고 그걸로 휘휘 저어서 씻어보세요. 손에 물 안 묻히고 쌀 씻을수 있는 방법! ^ ^ 덜 귀찮더라구요 ^ ^

세실 2006-11-03 11: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하하 거품기. 와 굿 아이디어 십니다~~~

호랑녀 2006-11-03 13: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쌀을 거품기로... 그런 방법도 있었구나...

hnine 2006-11-03 13: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실님, 호랑녀님, ㅋㅋ 해보세요 ^ ^

종이달 2021-09-16 03: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