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일이 없는 사람도 있을지 모른다. 이제는 더 이상 눈물을 흘리지 않을 만큼 단련이 된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부끄럽게도 나는 아직 아니다.
울기 전, 울고 있을 때, 울고 난 후, 감정의 상태가 어떻게 다른지도 안다. 울고 난 후, 이제 감정이 이성에게 자리를 내줘야 할 때, 서서히 이성을 발동시켜야 할 때.
실컷 울고난 후의 그 텅 빈 것 같은 마음을 다시 채워줄 책, 아무 것도 생각나지 않는 그 상태에서 조금씩 추스려줄 책, 위로를 줄 책들을 내가 읽었던 책들 중에서 골라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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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본 사람은 알 것이다. 이 책이 단지 여행서가 아니었음을. 걷는다는 것은 수도의 한 방법이라고 했던 저자의 말의 뜻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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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다 이렇게 다시 일어나지 않는가? 그녀의 글은 항상 내게 그런 결론을 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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