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들 줄 아는 과자류는 딱 두가지.
언젠가 올린 적 있는 계란과자와 아래 사진의 호도쿠키이다.
둘다 버터가 들어가지 않는, 초간단 과자.
-호두분쇄한 것 50g
-달걀 한개중 흰자만
-설탕 40g
-밀가루 한숟갈
재료는 이게 전부.
섞은 후, 짤주머니 같은 건 집에 없으니 그냥 오븐시트에 한숟가락 정도씩 떠넣고 180도 오븐에서 25분. 네이버 블로거 문성실님 레시피이다.
모양은 그리 폼나지 않지만, 바삭 바삭 맛도 있고, 몸에 나쁜 것 안들어갔다 생각하며 아이에게 맘 놓고 먹게 줄 수 있는 간식이다.
만들어놓고 잠깐 어디 다녀왔더니, 빛의 속도로 먹었군. 이미 흔적도 없다. 아, 흔적 있다. 쌓여있는 설거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