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2월 미국 동부에 불어닥친 강력한 '블리자드'에 의해 피해를 크게 보고 있다고 한다. 그와 관련된 기사를 찾아 보다 재미있는 글을 찾았다. '블리자드 베이비' ㅋㅋ
눈이 많이 와 나갈 수 없어 부부들이 집에만 많이 있었단다. 2010년 2월에. 그래서 2010년 연말에 산부인과에 출산을 앞두고 있는 산모와 아이들이 많단다. 세계지리 시간에 아이들에게 애기해주면 재미나게 듣겠다. ㅋㅋ 참고로 위키백과에 나오는 블리자드에 대한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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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blizzard)는 낮은 온도, 강한 바람, 그리고 매서운 눈보라가 특징인 겨울의 가혹한 한랭습윤한 폭풍을 말한다. 맹렬한 눈보라를 수반하는 찬 폭풍설로서 풍속 14m/s 이상, 저온, 시정 500ft(피트) 이하인 상태를 가리킨다. 또 풍속 20m/s 이상, 기온이 -12℃ 이하, 시정이 0에 가까운 상태를 심한 블리자드라고 한다. 남극에서는 빙관으로부터 불어오는 맹렬한 강풍을 뜻하기도 한다. 한편 블리자드는 미국의 기상용어로서 러시아 남부에서는 부란(Buran), 북시베리아 툰드라지대에서는 푸르가(Purga), 아르헨티나의 팜파스 지방에서는 팜페로(Pampero)라고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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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 2010.11.18 美 '블리자드(폭설) 베이비' 출산 붐
미국 동부 메릴랜드주 프레더릭에 있는 한 병원은 최근 늘어난 산모들로 인해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워싱턴DC와 버지니아 등 동부 일대의 다른 병원의 분만실도 산모로 붐비고, 간호사 등 의료인력은 턱없이 부족한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지난 2월 미 동부지역에 내린 기록적인 폭설로 인해 집안에 갇힌 부부들이 '계획에 없던' 사랑을 나눈 결실을 보고 있는 것이다. 미 언론은 요즘 태어나는 아이들을 '폭설'을 뜻하는 블리자드를 붙여 '블리자드 베이비'로 부르고 있다. 미 ABC방송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최근 미국 동부권 일대에는 '블리자드 베이비'출산이 붐을 이루고 있다.
프레더릭 미모리얼 병원 관계자들은 산모를 위한 병실을 구하느라 진땀을 빼고 있으며, 여기서 근무하는 한 간호사는 최근 하루동안 평소의 배에 가까운 14명의 신생아 출산을 도았다. 메릴랜드주 소재 '홀리 크로스 병원' 측은 지난 2월 몰아친 폭풍설 때문에 최근 하루에만 4건 정도의 추가 분만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병원 관계자는 지난 2003년 9월 엄습한 허리케인 이사벨 이후 이처럼 '베이비 붐'이 일기는 처음이라고 말할 정도다. 이 병원은 최근 의료인력과 장비를 추가로 배치해 125명의 신생아들을 추가로 받아냈다고 한다.
한편 지난 2월초 워싱턴 DC를 비롯해 버지니아주, 메릴랜드주 일원에는 최대 90cm 이상의 기록적인 폭설이 내려 도로와 공항이 폐쇄되고 철도운행이 중단되는가 하면 전선이 눈의 무게를 견디지 못해 끊어져 정전사태가 발생하는 등 도시 기능이 마비됐다.
MBC 뉴스 화면 캡쳐 - 차가 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