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걸? 

누굴까?  

왜들 궁금해할까? 

내가 좋아하는 시사in 고재열 기자의 홈페이지(독설닷컴)에 오랜만에 들어갔다가, "스타가 되고 싶어? 그럼 'SAU'해~~~"라는 글을 봤다. 요즘 유투브에서 인기있는 '애플걸'에 대한 내용이었다. 뭐 '애플걸'이 중요하다기 보다는 그런 '류'의 행동과 그 사회적 영향에 대한 관심이겠다. 고재열기자의 핵심은 'SAU'다. 스타가 되고 싶다면, 'SAU'에 능해라! 대표적인 케이스로 타블로를 들고 있다. 타블로는 자신의 곡을 아이튠즈에 올려 힙합부문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S - Social Network Service (소셜미디어)
A - I Tunes (아이튠스)
U - Youtube (구글의 무료 동영상 서비스죠)

 
   

난, 트위터 안한다. 아이폰도 없으니 아이튠스 관심 없다.(하나 있긴하다. 친구가 준 애플 mp3플레이어, 이놈 때문에 내 컴에도 아이튠즈가 깔려있긴 하다) 유투브는 가끔 본다. 저 세가지의 공통점이 뭘까? 반응의 '즉각성'이 아닐까한다. 트위터에 올라온 글에 실시간으로 답글이 뜨고 반응이 오고 또 그 반응에 대한 반응이 오고 팔로워를 통해 확산되고, 아이튠즈 큰 의미에서의 애플 제품들의 특징, 내 마음을 잘 안다. 내 손 끝에 아주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것이다.(나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놀라울 정도로, 자그마한 mp3 하나 가지고 있는 내가 이 정도면 아이패드 쓰는 사람의 심정은 어떨까?) 유투브 또한 내가 찍은 동영상을 직접 인터넷 공간에 업로드 시킬 수 있고 이것에 대한 반응도가 전지구적인 수준에서 이루어진다는 의미에서 그렇다.  

내 트위터를 만들고, 학교 아이들과 팔로워를 맺고, 대화하고. 그러면 아마도 수업 맘에 안든다는 말이 많이 들어올려나? 하여튼 앞으로 막으려 해도 그런식의 커뮤니케이션이 늘어나고 중요해진다고 생각한다. 오늘 학교에 가니 공문이 하나 왔다. 교육청과 LG텔레콤이 서울시 교직원들에게 무료(?)로 스마트폰을 제공해준다는 것이다. 뭐, 기기, 요금제의 제한상 사실 무료라고 하기도 낯간지럽지만, 이런식의 정책의 발현이 이와같은 사회적분위기 때문일 것이다. 나도 트위터나 해볼까? 

# 1 애플걸이다. 노래 잘한다. 

 

# 2. 노래가 궁금해 찾아보니 Beyonce의 'Irreplaceable'이란다. 역시 노래 잘한다. 얼굴도 이쁘기까지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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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1-01-18 22: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시대의 흐름에 따라 트위터를 하고 싶은데,, 복학하고 취업 준비하다보면
저 스스로 그렇게 많이 사용 안 할거 같아요.. 스마트폰은 사야될거 같은데 말이죠.^^;;

햇빛눈물 2011-01-20 21:23   좋아요 0 | URL
전 저주의 옴니아2를 사서 엄청 후회하고 있습니다. 주위에는 온통 아이폰 유저들 뿐이고...오늘 2호선 전철을 타고 집에 오는데, 퇴근시간대라 그런지 사람들이 엄청 많더군요. 순간 주위를 둘러보니. 시야에 보이는 사람중 30% 정도가 핸드폰 거의 아이폰으로 무언가를 하고 있더군요. 또 한명은 아이패드를..정말 IT 강국입니다. 대한민국은. 좋은건지 나쁜건지는 모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