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규입니다. 출퇴근길에 씁니다. - 마음돌봄 에세이
이현규 지음 / Bud / 2023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서평] 이현규입니다. 출퇴근길에 씁니다

 

전창수 지음

 

출퇴근길, 나에게도 지주 츨퇴근길은 온다. 고정적이지 않은 일을 하기 때문에, 또 항상 일을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기 때문에, 나에겐 어쩌다 출퇴근길의 기회가 온다. 그리고, 나는 많은 경우, 출퇴근길에 책을 보았다. 그런데 이 사람. 이현규란 이 사람. 출퇴근길에 글을 썼나 보다.

 

이 책은 출퇴근에 생각했던 짧은 글들을 모아놓은 글이다. 그래서, 짧은 명상이 출퇴근길의 분주함이 아니라, 한가로움이 느껴진다. 그 시간을 소중히 쓴다면, 그 시간은 분명, 무언가를 할 수 있는 아주 여유로운 시간일 것이다.

 

이 글들을 쓰면서 이현규란 이 사람은 얼마나 행복했을까. 글 곳곳에 행복한 마음이 묻어 있는 이 글을 읽으면, 마음의 여유로움이 느껴진다.

 

그러면서, 나는 한가로운 시간에 무엇을 했나를 생각해 보게 된다. 가끔 스타벅스 같은 카페에서 한 시간 이상, 때로는 몇 시간 동안 책을 봤던 적도 있다. 그렇게 보내는 시간 덕분에 스트레스를 확 날려 보낸 적도 있다. 한가로운 시간이 단순히 게으른 시간이 아니라, 한가로운 시간 덕분에 스트레스까지 확 날아가는 소중한 시간인 것이다.

 

사람들은 무척 바쁘게 살아간다. 하루는 정말 정신없이 간다. 하지만, 이 정신없는 중에 단 30분이라도 한가로운 시간,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시간을 보낸다면, 그 잠깐의 시간 덕분에 하루의 스트레스를 다 날려보낼 수도 있다는 사실.

 

그래서, 우리에게 쉼의 공간과 마음의 여유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조금 쉬어갈 때, 정말 삶은 넉넉하고 행복해진다. 그렇게 살아갈 수 있기를 소망한다.

 

- Bud에서 도서를 증정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