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로 보는 동아시아사

스포츠로 보는 동아시아사 - 분단과 연대의 20세기 ㅣ 이와나미 시리즈(이와나미문고)
다카시마 고 지음, 장원철.이화진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23년 9월

스포츠로 보는 동아시아사

전창수 지음

우리나라도 서울에서 올림픽이 열린 적이 있었다. 세계의 거의 모든 나라가 참가하는 올림픽을 개최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올림픽이 열렸으니, 올림픽 이후 우리나라가 경제적으로 눈부시게 발전한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다. 세계의 많은 사람들과 접하면서, 사람들은 세상의 많은 것에 눈을 떴을 것이고, 그 결과가 한국의 경제적 발전의 결과라는 것이다.

스포츠로 보는 동아시아사는 결국, 스포츠의 문제는 정치적 문제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결론이며, 그러나 여전히 스포츠와 정치의 문제가 분리되지 못함을 안타까워한다. 스프츠는 세계적으로 평화를 추구하기 위해 열린다. 올림픽도 그렇고, 아시안게임도 마찬가지다. 올림픽게임의 원래 목적은 세계평화를 위한 것이었다.

세계평화를 위한 스포츠가 정치적인 계산이 깔리면서, 스포츠는 그 의미를 많이 퇴색하게 되었다. 결국, 스포츠가 정치화되어 버린 것이다. 이런 슬픈 현실에서 스포츠는 길을 많이 잃은 것도 같다.

하지만, 여전히 세계 각국에서 스포츠는 열리고, 많은 사람들은 스포츠를 보면서 열광한다. 미국의 메이저리그와 NBA, 유럽의 프리미어리그, 또 요즘에는 호주풋볼까지. 그리고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을 보면서, 세계의 많은 사람들은 스포츠를 보고 열광하고 삶의 희망을 얻기도 한다.

삶의 희망을 얻을 수 있는 스포츠가 있기에, 우리에겐 여전히 희망이 있고, 세계평화를 기대하는 올림픽과 같은 경기가 있기에 우리는 세계의 평화를 위한 희망을 얻을 수 있다. 우리는 그 희망을 안고 정말로 잘 살아갈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 AK에서 도서를 증정받아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