욜로졸로 바이크 여행 - 여행하고 노래하는 라이더의 바이크 라이프
이다람 지음 / 영진미디어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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욜로 졸로 바이크 여행

 

전창수 지음

 

 

바이크가 오토바이였다. 나는 이 책을 처음 신청할 때 자전거인 줄 알았다. 어쨌든, 이 책은 아빠와 딸이 바이크를 타고 여행한 이야기다. 이곳저곳을 아빠와 같이 여행하면서, 사진도 많이 찍었다. 그렇게 한 여행들은 정말 많은 의미가 있고 나름 추억도 많이 쌓였다. 바이크를 탄 부녀라니. 정말, 색다른 여행의 경험은 이 책의 사진들 속에도 많이 들어 있다. 바이크는 그만큼 신선한 경험이다.

 

나는 오토바이를 탈 줄 모른다. 대학생 때 한번 오토바이를 타려다가 균형을 못 잡고 넘어진 경험이 있다. 그 이후로 나는 오토바이를 타려고 하지 않았고, 지금도 오토바이를 탈 생각은 없다. 나에게 오토바이는 타지 못할 기계고, 위험한 운전기계다. 그래서, 나는 오토바이를 타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대학생 시절, 오토바이를 운전하는 형 뒤에서 딱 한번 오토바이를 탄 적이 있다. 그러나, 그 오토바이를 탔던 기억이 그렇게 좋지는 않았다. 그냥, 조금 무서웠던 기억 밖에는 나지 않는다. 스릴을 즐기고 다치는 게 무섭지 않은 사람에게는 오토바이가 신날지 모르나, 나같이 위험한 것을 무서워하는 사람에게는 오토바이가 그다지 신나지 않는다.

 

놀이동산의 스릴 넘치는 놀이기구들도 이제는 나는 무서워서 타지 못한다. 그것들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현기증이 나기 시작했다. 그래서 나는 놀이동산에 가본 지도 꽤나 오래되었다.

 

어쨌든, 이 책에서 나오는 바이크 부녀들은 그런 위험 속에서도 멋진 여행을 해냈다. 축하를 해야 하는 건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의미 있는 바이크 여행. 그리고 산뜻한 바이크 사진들은 책을 볼 만하게 만든다. 그거면 됐지.

 

- 영진미디어에서 도서를 증정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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