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쓸하다면 계획을 세워보세요

 

전창수 지음

 

 

우리는 거리를 걷다가도 지나치는 풍경 때문에 쓸쓸해지곤 합니다. 이 아름다운 풍경들은 좋은데, 왜 쓸쓸해지는 걸까요? 때로는 글을 쓰다가도 책을 읽다가도 우리는 시도 때도 없이 쓸쓸해지곤 합니다.

 

저는 이제 알았습니다. 이 쓸쓸함의 바탕에는 무계획이 있다는 것을. 저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는 중입니다. 우선, 월요일부터 금요일 새벽 05:00에는 집 근처에 있는 교회에서 새벽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또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09:00~10:00 사이에는 경제TV를 보면서, 네이버에 있는 경제신문을 간단하게 살펴볼 예정입니다. 또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두시에는 매일 시청하는 가요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적어도, 이 시간 동안만큼은 쓸쓸하지 않습니다. 제가 구체적으로 하나하나 계획을 세워가면서, 하나씩 채워져가는 동안, 그리고 그 계획들을 완성해 가는 동안 허전하고 외롭고 쓸쓸한 마음들이 하나둘씩 사라져 갑니다. 피곤하지 않으므로 허전하지 않고, 할 일들이 있으므로 외롭지 않고, 또한 하나씩 하나씩 계획을 세워나가면서 실천해 나가므로 쓸쓸하지 않음은

 

이 모든 게 하나씩 이루어갈 수 있도록 도와주신 하나님의 힘입니다. 기도가 저의 삶을 다르게 만들었고 기도가 저의 삶을 이끌고 있습니다. 기도를 하여서, 저를 도와주시는 분들이 많아지고, 그 많아짐으로 인해 저는 하나씩 하나씩 제가 하고자 하는 일들을 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쓸쓸함이 당신을 괴롭힌다면, 1주일의 계획을 먼저 세워보시기 바랍니다. 1주일의 계획을 세우고, 하루의 계획을 세우고, 그리고 미래의 계획을 세워나가면서 쓸쓸한 마음을 채워나가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하루하루가 의미있는 날들로 이룩해 나가는 여러분이 되길 소망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