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개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전창수 지음

 

 

 

이 말을 하는 너는 회개한 적이 있나? 라고 물을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또 물을 겁니다. , 회개할 게 있긴 있어? 이 말에 대답하자면, 저는 회개한 적이 있고, 또 가끔 올라오는 부정적 감정들과 생각에 대해서 수시로 회개를 합니다.

 

제가 가장 크게 회개한 것은 음란물에 관련된 것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음란물을 시청합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생각으로 간음한 것도 죄라고. , 아내가 아닌 다른 여자의 몸을 탐하려 하거나 탐하였다면 그것은 죄입니다.

 

회개하기 전까지는 그것이 라는 사실을 알긴 알았지만, 인정할 수 없었습니다. 그게 무슨 죄야, 라고 하면서, 나도 모르게 죄를 짓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런 내게 그것부터 깨끗이 하여야 너의 인생을 내가 책임질 수 있다, 라고 제 영혼에 말씀하셨습니다.

 

그렇게 저는 회개를 하게 되었습니다. 나의 죄를 안다고 해서 회개가 되지는 않습니다. 아는 것과 진짜 예수님 앞에 잘못을 고백하는 것은 다릅니다. 그것이 죄라는 것을 알고 또한 그것이 나의 죄임을 인정해야 비로소 회개가 됩니다.

 

성경에 무엇무엇이 죄가 되는지는 모두 나와 있습니다. 법적인 죄도 죄이지만, 생각으로 지은 죄도 성경에서는 죄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것을 몰라서 사람들은 자신이 저지른 잘못이, 자신이 저지른 죄가 뭔지도 모르고 살아갑니다.

 

우리에게는 크고 작게 자신이 모르게 짓는 죄가 많습니다. 그래서 사람은 죄를 짓지 않고 살아갈 수가 없습니다. 우리의 일상에서 생각으로 짓고 있는 죄가 너무도 많기 때문입니다. 천국은 죄를 짓지 않은 사람들이 가는 곳이 아닙니다. 다시는 죄를 짓지 않겠다고 결심하고, 그렇게 살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가는 곳입니다. 우리가 죄를 지으려고 할 때, 예수님의 마음을 느끼게 되면, 죄를 짓게 되는 것이 마음이 무거워져서, 죄를 짓지 않으려고 노력하게 됩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어떤 상황이나 어떤 환경에 있더라도, 그리고 어떤 사람이더라도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란 존재를 무조건 사랑하시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회개는 이렇게 예수님의 무조건적인 사랑이 느껴질 때 가능합니다. 예수님은 정말 나를 사랑해주시는구나, 예수님은 정말 나를 위해 애쓰시는구나, 하는 마음에 감동이 올 때, 그때에 회개는 가능합니다. 그러므로, 회개를 하고 싶다면, 회개를 하려고 애쓰기보다는 예수님의 사랑을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나에게 느껴질 때, 세상은 다르게 보이고, 그때부터 세상으로의 발걸음이 시작됩니다. 오늘도 기도하면서 예수님의 사랑이 우리 안에 가득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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