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출근하는 김 순경에게
이재형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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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출근하는 김순경에게 고마운 경찰들

 

전창수 지음

 

 

지금은 예전보다 덜 하긴 하지만, 여전히 신문기사나 뉴스 보도 중에는 자극적인 기사가 많다. 그 중 하나는 경찰을 지나치게 몰아붙이는 기사나 보도들이다. 일부의 경찰에 대한 문제를 너무 확대되어, 마치 경찰 전체가 잘못한 것으로 보도하는 것은 지나치게 자극적인 기사란 생각이 든다. 마냥, 경찰의 시스템이 잘못되어서, 그래서 경찰에 대한 문제가 있다면, 그것은 시스템적인 측면에서 정확히 짚어주고, 그 문제점을 정확히 지적해야 정확한 보도가 된다. 그저, 두루뭉술하게 사람들의 호기심만 자극하고, 그저 사람들의 관심만 부추기는 기사들 때문에 오히려 경찰들은 더 힘들어지고, 경찰을 하려는 사람들이 점점 더 줄어든다는 사실은 문제점으로 지적되어야 한다. 그래서 기자들의 책임도 크지만, 더 큰 책임은 그 기자를 책임져야 하는 기자들의 오너들에도 있다. 문제를 정확히 짚어야지, 그저 자극적으로 기사를 내다 보면, 우리 사회의 병폐는 점점 더 심해질 것이다. 그래서, 언론의 책임은 크다. 언론이 잘못된 기사를 내보내거나, 자극적인 기사위주로 기사를 다룬다면, 사회의 근본적인 문제점을 해결되지 않는다. 심층적이고 객관적인 보도가 필요하다.

 

오늘도 출근하는 김순경에게는 경찰이 되고 싶은 분들이 보면 좋은 이야기들이다. 경찰이 된 사람의 이야기고 경찰이 되어서 보람있게 삶을 펼쳐가는 이야기다. 경찰이 되어서 자부심을 갖고, 경찰로 살아가는 것이 보람되다는 뜻. 그래서, 경찰이 되고 싶은 분들이 읽으면 좋을 이야기들이다.

 

사실, 우리나라에 치안은 잘 되어 있다고 한다. 하지만, 그 치안이 꼭 경찰이 좋아서만은 아니다. 시스템이 적절하게 잘 갖춰져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어디에서든 치안에 대한 구멍은 있기 마련이다. 이 치안이 100프로 확립되기 위해서는 경찰이 되려는 사람이 많아져야 하고, 경찰로서 살아가는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져야 한다.

 

오늘도 출근하는 경찰분들에게, 그래서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싶다. 경찰이 있기에 오늘도 마음 편하게 살 수 있는 것 아닐까. 비록, 아직까지 100프로 치안은 아니지만, 언젠가 100프로 치안이 확립되는 그날을 꿈꾸며, 경찰로 살아가는 삶을 응원한다. 오늘의 응원이 우리나라 치안의 초석이 되기를.

 

- 매일경제신문사에서 도서를 증정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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