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품이란 무엇인가

 

전창수 지음

 

 

저는 오늘 사람의 마음에 대한 마지막 이야기를 하려 합니다. 사람의 마음에 관한 마지막 이야기이기 때문에, 이제 정말로 제가 쓸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앞으로 제가 쓸 수 있는 것들은 시와 소설일 것입니다. 하지만, 시도 이제 마지막이 다가왔습니다.

 

예전부터 저는 소설을 쓰길 원했습니다. 시는 정말 마음이 힘들고 괴로워서, 시를 쓰고자 생각하면 이 괴로움들이 사라지니까, 그래서 썼습니다. 하지만, 소설을 쓸 때는 재미있었고, 또 재미있습니다. 소설을 쓸 때 힘든 순간들도 많았지만, 그 힘든 만큼 저에게 주는 즐거움과 행복은 더 없이 컸습니다. 그래서, 시보다는 소설을 쓰고자 합니다. 시는 괴로워서 쓴 것이었고, 그렇기에 좋은 시를 많이 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는 괴로움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썼던 시를 짓는 순간들이 좋았었는데, 시 쓰는 순간들이 그다지 재밌고 행복하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이제 시를 써 달라는 요청이 있지 않다면, 시를 쓰지는 않으려 합니다. 하지만, 소설은 요청이 없더라도 제가 좋아하고 재밌고 즐길 수 있는 것이니까, 가끔 써내려 갈 것입니다.

 

인품을 얘기하는데, 왜 이런 얘기들을 하느냐고요? 인품은 예수님의 마음이 내 마음에 느껴져, 예수님의 마음에 감동을 하고 회개를 하게 되면, 그 다음에 나의 마음에도 예수님을 닮아가고 싶다는 마음이 생겨서 자연스럽게 생겨나는 것이 인품입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스트레스를 받고, 또 일상에서 괴로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누구나 화가 나는 순간들이 있고, 그것을 다스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품이 좋다는 것은 화를 내지 않는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자신이 정말 화가 나면, 적절하게 화를 낼 수도 있습니다.

 

인품은 자신의 화가 올라오게 되고 나면, 그 다음엔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는 순간이 오게 됩니다. 화를 가라앉히고, 다시 한번 차분히 생각을 정리하면서 자신의 마음과 정신, 생각을 수련해 나가는 것입니다.

 

저는 그동안 제 글을 통해 많은 생각들을 정리해왔고, 또한 저의 생각들을 나누어 왔습니다. 저의 생각들에 많은 분들이 공감해 주셔서 계속 글을 써 왔습니다. 그리고, 인품이란 무엇인가, 로 마지막 정리를 합니다.

 

인품은 사람이 목표로 삼아야 할 최종 목적지입니다. 인품이 좋은 사람이 된다면, 그 사람의 인생은 분명히 하나님께서 세상에서 정말 중요한 사람으로 만들어 놓으실 것입니다. 세상에서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람, 그래서 세상에서 존경을 받고 어느 누구나 소중하다고 여기는 사람. 그 사람은 정말 인품이 좋은 사람입니다.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인품이 있는 사람, 인품이 좋은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저의 글의 최종 목적지도 이 세상 모든 사람이 인품이 좋은 사람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담습니다.

 

여러분. 행복하게 하루하루를 살아가시면서, 인품이 좋은 사람이 되려고 꿈꾸시기 바랍니다. 인품이 좋은 사람이 되어, 세상 모든 곳에 당신의 넉넉한 마음을 널리 뿌려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이 세상은 어느 나라든, 어느 사람이든, 안 좋은 사람은 없어질 것이고, 모두가 행복하게 잘 사는 세상이 올 것입니다. 그날이 올 때까지, 다 같이 노력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저는 소설로 여러분을 찾아뵙겠습니다.

 

시는 요청이 없을 경우에는 쓰지 않습니다.

 

저도 보다 넉넉한 마음을, 보다 넉넉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모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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