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게 맨 하루에 골 넣기

 

 

하루를 살아낸다는 것이 고통인 시절이 있었습니다. 아침에 눈을 뜨면, 하기 싫은 일들, 가기 싫은 곳들이 펼쳐진 곳들에서는 희망이 없었지요. 그 모든 게 제 삶의 바탕을 이루고 있다는 사실을 그때는 몰랐었지만, 저는 여전히 지금의 생각들을 고집합니다. 사람은 고통받으면서 살아서는 안 된다고. 고통받으면서 사는 삶은 진짜 삶이 아니라고.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행복할 권리가 있다고요. 그래서 그때의 경험들, 그때의 바탕들은 사람들이 고통 없이 살아가게 도와주라는 하나님의 희망이 반영되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렇게 고통 없는 세상에 새로 태어난 아이들이 살아가길 바랍니다. 그리고 그 희망의 세상에 우리 모두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오늘 하루 고통스럽지 않은 것이 저에게는 다행입니다. 비록, 즐거운 삶이 아니더라도, 아주아주 행복한 삶이 아니더라도, 고통스럽지 않은 것만 해도 저에게는 너무도 다행스러운 일이고, 너무도 고마운 일이고, 너무도 행복한 일입니다. 이 세상사람 모두가 고통 없는 세상에서, 행복한 세상에서 살아가게 되길 바랍니다. 모든 게 맨 하루에 골 넣는 마음과 모든 게 맨 하루에 골 넣는 세상이, 그렇게 좋은 세상이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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