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끼리 같은 걱정 한입씩 먹어치우자 - 인생의 단계마다 찾아오는 불안한 마음 분석과 감정 치유법
장신웨 지음, 고보혜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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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같은 걱정 한입씩 먹어치우자불안의 희망

 

 

1.

 

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많은 걱정들을 하고 산다. 그 걱정들이 처음에는 사소한 것이었다가 걱정이 걱정을 낳으면서 코끼리 같이 커져버리면서 비로소 불안감이 엄습해 오기 시작한다. 코끼리 같은 걱정 한입씩 먹어치우자는 이렇게 커져버린 불안감을 한입씩 조금씩 잘라내고 최소화시키는 방법을 알려준다. 그리고, 가장 현명한 방법은 글쓰기를 통해 불안감을 해소하는 것이다. 하지만, 글쓰기가 모든 걸 해결해 준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글쓰기를 통해서 현실 속에서 불안을 해소할 방안의 길을 찾을 수 있다.

 

 

2.

 

나도 한 때는 한아름 걱정만 달고 사던 때가 있었다. 세상의 모든 것이 걱정이었다. 아침에 출근하는 것이 걱정, 돈이 없어서 걱정, 밥 먹는 게 소화 안될까 봐 걱정. 온통 걱정 투성이었다. 사람은 정말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싶을 때, 그리고 정말 인생에서 소중한 것을 만났을 때 변한다. 나는 예수님을 통해 내 인생이 바뀌었고, 또한 글쓰기를 통해 내 인생이 편안해질 수 있었다. 한아름 걱정들은 예수님과 글쓰기가 해결해 주었다. 한아름 걱정을 안고 기도하던 때가 있었다. 아무것도 안 해 주시는 것 같은 예수님께서는 나의 미래를 이미 준비해 놓고 나를 기다리고 있었고, 내가 글쓰는 시간은 희망의 시간이었다.

 

 

3.

 

코끼리 같은 걱정 한입씩 먹어치우자는 불안과 함께 해 나가는 방법을 알려준다. 살면서 불안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그 불안 때문에 나를 기죽이는 것보다는 불안과 함께하는 방법을 찾아보는 것이 어떨까. 나의 경우는 그 불안이 글을 쓰게 했고, 글을 쓰면서 행복할 수 있었다. 다른 어떤 이에게는 그 불안이 사람을 만나게 할 것이고, 그렇게 만나는 사람들을 겪으면서 점점 더 성장해 나갈 것이다. 어떤 이는 불안이 일을 하게 할 것이고, 그 일이 나의 불안 섞인 삶에 희망을 줄 것이다. 불안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오늘의 불안이 나의 삶을 견디게 하는 힘이 되기도 한다.

 

 

4.

 

불안의 삶에서 벗어나려 애쓰지 말자. 나 역시도 그러했고, 앞으로도 그러할 것이다. 불안이 닥쳐올 때마다 그 불안을 안고, 이 불안과 함께해 나가는 방법을 생각해 볼 것이다. 그랬을 때, 불안은 나를 잠식하지 못할 것이고, 불안 덕분에 행복해질 수 있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오늘의 불안이 내일의 나에게 아주 큰 희망을 가져다 줄 것을 오늘 나는 믿기로 한다.

 

- 리드리드출판에서 도서를 증정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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