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헤어웨어 이야기 - 신화에서 대중문화까지
원종훈.김영휴 지음 / 아마존북스 / 2022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1.

 

나는 가끔씩 머리카락을 자른다. 기를 때까지 기르다가 자를 때는 아주 짧게 자른다. 그렇게 자른 머리카락은 나를 상쾌하게 만든다. 그 상쾌함의 어딘가에는 반드시 내가 살고 있는 이 현실이 존재한다. 이 현실의 상쾌함. 나는 헤어를 본다.

 

 

2.

 

세계 헤어웨어 이야기는 세계의 헤어에 관한 역사 이야기다. 신화에서 대중문화까지의 표지 카페문구가 인상적인 것은, 지금까지 천편일률적인 역사책만 보다가 우리가 보지 못했던 역사를 다루고 있기 때문일 거다. 세계의 명화들을 같이 실어서 보는 맛은 더해지는 것은 덤이다. 세계의 헤어에 관한 이야기를 알아가는 재미, 하나씩 모르던 역사를 들추어 보는 재미는 그 무엇보다 더다핟. 아기들이 삭발을 하는 이유, 소설과 만화 속 주인공들, 인형의 세계 등 책을 보는 재미와 더불어 헤어에 관한 모르던 것을 알아가는 재미는 쏠쏠하다. 그 쏠쏠한 재미는 나의 슬픔을 즐거움이게끔도 한다.

 

 

3.

 

역사를 아는 재미는 무엇보다 우리의 지금을 알게 하고 더 나아가 우리의 미래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도 한다. 우리의 역사, 우리의 과거를 알지 못하면, 우리는 미래로 나아갈 수가 없다. 세계 헤어웨어 이야기를 통해 모르던 세계로 나아가는 기쁨도 온다. 그 기쁨의 세계가 나의 머리를 더욱 상쾌하게 할지도 모른다. 상쾌하게 하던 나의 머리의 세계는 온통 미래의 어딘가로 향해 가고 있다. 그래서 더욱 잘할 수 있다고, 비록, 그것이 어떤 이야기이던, 더욱 더 잘 할 수 있다고

 

세계 헤어웨어 이야기는 그렇게 의미있는 한편으로 내게 다가오고 있었다.

 

- 아마존북스에서 도서를 증정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