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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부장의 슬기로운 이중생활
서성현 지음 / 바이북스 / 2022년 2월
평점 :
『서 부장의 이중생활』그려보는 길에 있는 나의 저울에
1.
앞에서 나는 해보고 싶은 것을 앞뒤 가리지 말고 이것저것 도전해보라고 이야기했다. 지금까지 해보지 않은 것에 도전해보는 일은 그 자체만으로도 무엇과도 비교 못 할 즐거움을 주기 때문이다. 그리고 당신이 이제 이 단계를 뛰어넘어 좀 더 제대로 해보고 싶은 뭔가를 발견하고 싶다면, 두 번쨰 취미생활인 ‘목표를 갖는 취미’에 도전해볼 단계에 온 것이다. 이 단계에서는 단순하게 도전해보는 취미와는 다른 재미를 느낄 수도 있고, 또 앞으로도 살아가는 동안 지속할 수 있는 나만의 취마가 탄생할 수도 있다. - p.75
2.
우리는 살아간다. 그러나 걱정한다. 앞으로도 계속 이대로 잘 살아갈 수 있을까? 어느 날 갑자가 나락으로 떨어져서 삶의 방황이 다시 시작되는 것은 아닐까? 걱정이 된다면?
서부장의 이중생활.
서부장의 이중생활은 밖으로는 현재를 잘 살아가면서도, 안으로는 은퇴 후를 준비하는 아주 고단수의 이중생활이다. 그 이중생활은 누구나 알지만, 아무도 알지 못하는 은밀하면서 이미 많이 알려진 것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이런 이중생활을 위해서 필요한 것들은 무엇인가?
3.
용기, 적응력, 부지런함
재테크, 아지트, 책쓰기
이와 같은 여섯가지 요소가 필요하다고 요약할 수 있겠다.
그리기 위해서 침묵과 확신의 말과 시각화와 운동과 독서와 일기가 첨가되겠다.
이와 같은 일련의 활동들은 은퇴 후를 살아가기 위해서 현재에 준비해야 하는 필수요소들이다.
4.
나의 이중생활은 무엇인가? 나는 겉으로 보기엔 백수이다. 하지만, 속으로는 하고 있는 것들이 많다. 나는 환상의 세계에서 살고 있으며, 그렇기에 글을 쓰는 시간들이 많다. 글을 쓰다 보면, 나는 그 어딘가에서 항상 보람과 만족을 느끼며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다. 그리고 이 백수의 삶이 멈추기를 바란다. 어느 날 내가 갑자기 책을 내서, 내 통장에 돈이 입금되는 날, 그날부터 나는 아마도 당당하게 작가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나서 은퇴 후가 아니라, 노년을 준비하는 삶의 자세를 한번 그려볼 것이다. 그 그려보는 삶에 나의 막막한 인생이 한없이 뚫려서 막힘 없이 나아가게 될 것이다. 그려보는 길에 있는 나의 저울에, 나의 마음을 한없이 달아 보아도 좋겠다.
- 바이북스에서 도서를 증정받아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