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아들 예수 - 2022 세종도서 교양부문
김근수 지음 / 클라우드나인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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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누군가는 고뇌합니다. 여성의 삶을. 그 고뇌는 예수님에게도 있었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여성의 아들이기도 합니다. 그 사실을 부정할 수는 없습니다. 마리아가 여성이고, 예수님의 어머니이니까요. 그리고 또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은 예수님은 성령으로 잉태하신 하나님이라는 사실입니다.

 

 


2.

 

예수님이 오래 전에 태어나셨습니다. 하나님이 직접 사람의 아들로 태어나신 것이죠. 그래서 사람들은 사람의 아들 예수를 먼저 볼 수밖에 없습니다. 사람의 아들, 즉 여성의 아들 예수를 봅니다.

 

 


3.

 

예수님이 하나님이라는 확신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은 예수님의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신 후, 예수님께서 부활하셔서 그 몸을 제자들에게 보여주시고, 사람들에게 보여주셨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믿음은 연약하여, 그 사실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사람들은 예수님이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믿을 수 없었습니다.

 


 

4.

 

, 사람들은 아들 예수를 먼저 볼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제가 왜 이런 얘기를 하느냐구요? 이 책은 예수님에 대한 책입니다. 여성의 아들 예수란 제목이 붙었지만, 이 책은 예수님의 사역에 관한 책입니다. 예수님이 하신 사역 중 여성과 관련된 에피소드와 그에 관한 단상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5.

 

이 책을 보기 전까진, 여성과 관련된 이야기가 이렇게 많은 줄 몰랐습니다. 정말 여성에 관한 이야기가 많습니다.

 

 


6.

 

참고로, 저는 남성입니다. 제가 이 책에 관심을 보인 것은 여성의 삶이 궁금해서라기보다는 어머니의 삶은 어떤 것일까 하는 궁금증이 들어서입니다. 과연, 어머니의 삶은 어떤 것이며, 어떤 삶에서 어떻게 어머니의 삶이 바뀌어갈 수 있을까요?

 

 


7.

 

희생만 하던 어머니에서, 희생이 아닌 정말로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어머니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여성의 아들 예수. 예수님도 십자가에 못 박히시면서 어머니가 눈에 아른거리지 않았을까요. 그때, 예수님도 어머니가 몹시 보고 싶지 않았을까요. 오늘, 여성의 아들 예수를 봅니다. 예수님의 고뇌가 더욱 더 느껴지는 날입니다. 그 고뇌의 어딘가에 어머니의 진짜 행복이 있게 되길 바라봅니다.

 

 


- 이 리뷰는 클라우드나인에서 도서를 증정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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