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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고민 처음이야 - 캠퍼스 성장 로맨스 ㅣ 다, 괜찮아 시리즈 3
호담 지음 / 씽크스마트 / 2021년 4월
평점 :
내 이름은 강혜수. 국문대 4학년. 때로는 뭔가를 열심히 하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안 그런 듯 하는 게 나의 캐릭터다. H를 만나서 밥을 같이 먹는데, 대체 이 녀석은 뭐지? 이 녀석, 나한테 관심 있는 듯.
이 녀석 H, 나를 기다리기 시작한다. 그런데, 이 녀석은 기다려야만 하는 운명인가 보다.
나는 완벽해 보이는 사람이고, 실수가 없어야 잘 지낼 수 있을 것 같이 생각하는 사람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생각이 다르다고? 그런 게 오히려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나는 놀라는 중이다.
나와 H의 관계는 어떻게 되는 거지? 아참, 실수했다! 어느 날 맑음이가 내 눈에 들어왔다. 이 맑음이란 녀석과 점점 가까워진다. 그럼 난, H에게 나쁜 사람이 되는 건가?
그렇지, 사람이 완벽해 보이면 부담이 된다고 했지! 나, 완벽하지 않기에, 나 사람이기에, 이런 고민도 할 수 있다. H와 맑음의 사이에서 하는 갈등 같은 것. 나 완벽하지 않은 사람이기에, 이런 고민도 가능하다고… 나는 자기합리화에 빠진 것일까!
어쨌든, 인생은 어떻게든 되겠지! 이런 고민을 안고 살아가다 보면 무언가, 결론에 도달하게 되겠지. 인생이 그런 것이니까. 인생은 완벽하지 않은 것이니까.
나, 강혜수. 그리고, 이젠, 나 신통한 다이어리. 강혜수는 여자고, 신통한 다이어리는 남자다. 신통한다이어리는 깨닫는다. 나는 완벽하지 않은 인간, 나는 너무 모라자고 부족한 게 많은 사람. 인간이기에 실수도 하고, 고민도 하고, 갈등도 한다.
『이런 고민 처음이야』는 H와 맑음 사이에서 갈등하는 강혜수의 이야기이면서도, 아주 부드럽게 이야기가 전개되는 우유 같은 문장이 장점이다. 그렇다면, 신통한다이어리의 장점은 뭔가? 누구보다도 독특하다는 개성, 누구도 따라오지 못하는 개성적인 문장력! 실수는 많이 하지만, 이 개성적인 문체는 나만의 장점으로! 『이런 고민 처음이야』는 캠퍼스 성장 로맨스다. 로맨스를 보면서도, 깊고 넓은 생각을 할 수 있다는 사실. 드디어, 깨달음의 경지에 신통한 다이어리가 서 있다.
- 씽크스마트에서 도서를 증정받아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