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밍웨이에게 노벨상과 퓰리처상을 안겨준 <노인과 바다>(민음) 는 1952년에 출간되었다. 앤드루 펠드먼 교수는 '세르파' 가 1936년 쓴 '청새치' 와 유사하며, <가진 자와 못 가진 자>(소담)도 세르파의 '밀수' 라는 작품과 줄거리가 흡사하다고 했다.  어떤 근거로 주장한 것인지는 모르나 헤밍웨이와 세르파는 기자 출신 작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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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해 5월에 저자(70세)를 딱 한번 봤다. 고 노무현 대통령이 서거한 부엉이 바위로 오르는 산길을  지나다 스치듯 만났다. 그 산길에서도 바위에 세겨진 불상의 흔적을 보고 있던 모습이 생각난다.

 

  그의 저서는 1993년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1권 출간 이래 지금까지 모두 16권(국내편 10편, 일본편 4권, 중국편 2권)이 나왔다. 최근에는 중국편이 출간되었다. 동아시아 전체 속에서 중국을 바라보고 동서 문화 교류의 접점을 보기 위해 둔황과 실크로드를 출발점으로 삼고 싶었다고 저자는 말한다.

 

  돈황은 실크로드의 관문이다. 돈황은 중국 역사를 이해하고, 불교문화교류사를 이해하는데 핵심이다. 저자는 막고굴이 없다면 돈황은 처량한 사막일 것이라고 말한다. 1000년을 두고  거대한 보시를 이뤈 곳. 인도에서 들어올땐 석굴이 먼저 들어왔다. '석굴암' 은 인류역사상 찾아 볼 수 없는 인공석굴이다. 역대 왕조들이 석굴을 조영하여 그들의 소원을 빌고 자신의 권력을 과시 했다.

 

  우리가 2000여 년간 중국 문화로부터 영향을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 문화는 우리가 선택하여 소화한 것이다. 저자는 중국 문화에 열등감을 갖을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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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라톤은 제자 아리스토텔레스와 더불어 서양철학의 원류로 꼽힌다. 하지만 20세기 들어서 플라톤의 이성 중심적 사고나 철인 정치론은 형이상학적 독단이나 파시즘의 기원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저자는 플라톤이라는 든든한 토대가 있었기 때문에 서양철학의 역사도 성립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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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패한 가부장들의 몰락을 그린 소설로 사고 혹은 질병으로 누워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남자들이다. 이들에 대한  친절을 가장한 폭력, 배려를 가장한 참견. 이상주의적인 관계, 소통, 사랑의 대척점에서 피어나는 이야기의 흡인력이 크다. 인간들의 서사는 미담만으로 삶에서 일어나는 모든 이야기를 소화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저자는 파국에 처한 인물들의 심리를 섬세하고도 음침한 필치로 그려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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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원숭이

  전문가들에 의하면 플라이스토세(Pleistocene, 약 258만 년 전부터 1만 년 전까지의 지질 시대)에 발생한 인간의 서사 능력이 진화의 주요 동인이었다고 한다. 인간의 이야기 재주가 아니었으면 지금쯤 인간의 언어는 <워킹데드>(미국 좀비 드라마) 수준일 것으로 '마거릿 애트우드' 는 말한다. 

 

  또한 오늘날 우리가 하는 인간 가치관 논의 따위는 가능하지도 않았을 것이라며 문학이 인류를 발전시켰다고 말하는 '마거릿 애트우드(80)'는 인류의 마지막 희망이 '문학적 상상력'이라는 주장한다. 최근에 그녀의 <시녀 이야기>(황금가지)가  미국 사회에서 조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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