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2년 9월에는 우리나라 커피의 역사에서도 주목할 만한, 의미 있는 책이 출간되었다. 우리나라에서 간행된 커피에 관한 최초의 단행본일 것이다. <커피>(웅선문화사)라는 제목의 106쪽 분량의 책이다.

 

제1장 '커피의 역사'로 시작하여, 커피재배와 관리, 커피생산국과 소비국, 커피의 종류, 인스탄트 커피, 커피의 성분과 영향, 커피의 조리법, 전설과 일화, 그리고 마지막 장 '커피년표' 순이다. 반세기 전 커피에 관한 모든 정보를 수록한 커피 교과서 내지는 백과사전이다.

 

가장 흥미를 끄는 부분은 커피를 제대로 끓이는 비결이다. 커피를 잘 끓이는 비결은 "기술적인 우열에 달려 있다기보다는 끓이는 사람의 마음, 다시 말해서 '애정'에 있다"는 주장이다. 커피에 대한 애정이란 말의 뜻은 첫째로, 커피 본래의 향미를 보존하겠다는 마음, 둘째로 쓰이는 기구를 청결하게 하려는 마음, 셋째로 컵을 미리 뜨겁게 하고 분량을 알맞게 하는 마음이라고 정리하였다. 커피 전문가들이 지금도 마음에 담아야 할 내용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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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세계사 + 한국 가배사
이길상 지음 / 푸른역사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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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생 2025-10-07 07: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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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한 잔에 담긴 문화사, 끽다점에서 카페까지 - 이길상 교수가 내려주는 커피 이야기
이길상 지음 / 싱긋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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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 2025-08-29 0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끽다점은 일본어 킷샤텐에서 유래한 단어로 당시 일본에는 서양풍 찻집은 카페로 중국풍 찻집은 다관으로 불렀으며 이에 비교되는 쇼와풍의 일본찻집을 끽다점이라고 불렀다고 하네묘

묘생 2025-08-31 05:31   좋아요 0 | URL
우리의 ‘다방‘같은 곳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