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외투님의 "서부 개척사 소설"
미국의 탄생을 이해하려면 미국 인디언 멸망사인 <나를 운디드니에 몯어주오>(나무심는사람) 강추한다. 이 역사소설을 읽다보면 그간의 서부영화/ 음악 등에 대해 이해간다. 특히 최준석 번역가의 문장은 부드럽고 거침이 없어 번역서 같지 않다.
더불어 <프런티어 미국 서부의 신화>(신아사) ˝해제: 터너의 프런티어, 미국의 영토 확장사˝를 함께 읽으면 좋다. 궁금한 것은 19 ~ 20세기 총기류를 어떻게 생산했을까 싶다.
모피 사냥꾼, 개척자, 여행자...서부에서는 모든 사람이 단검이든 총이든 무기를 소지했다. 무기를 소지할 권리는 자유롭게 이동할 권리만큼이나 절대 권리였다. 경찰은 몇몇 주요 도시에서나 있었다. 야생동물의 위협, 원주민이나 산적과 만날 가능성은 도처에 있었다. 총은 사냥으로 신선한 고기를 얻기 위해서라도 필요했다. <서부개척시대 아메리카인의 일상>(북플리오) 50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