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동 러너>(상상스케어)의 이례적인 비결은 러닝을 절묘하게 녹여낸 쉬운 플롯이었다. 독자의 마음에 공명을 일으켰다. 마라톤을 즐기는 작가로 유명한 사람은 무라카미 하루키이다. 그의 대표적인 책은 에세이집<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문학사상)이다. 보스톤 찰스 강변에서 달리던 경험과 그 도시의 매력을 얘기하고 있다. 또한 그는 30년간 33차례 마라톤을 완주한 러너이다. 


현재 한국은 러너 1000만명 시대에 있다. 달리기 열풍이 불붙으면서 러너마다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는다. 자신이 즐기는 장르가 좀 더 합리적인 근거를 지니므로 더욱 몰입한다. 뛰는 동안의 자신만이 체감하게 된 그 자각을 공감할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 문단에도 대표적인 러너인 김연수 작가의 에세이집<지지 않는다는 말>(마음의숲) 있다. 그는 다니던 잡지사를 그만 두고 집에서 놀때야 달리기를 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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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우행 2025-10-31 1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난 하루키의 책보다 독일 외무장관 출신 인 피셔의 <나는 달린다>란 도서를 읽고서 바로 달리기에 빠져 들었죠. 100킬로가 넘는 체중을 70킬로 대로 낮춘 비결이 달리기였기에 나또한 전업투자자로 온라인 주식투자오 시간을 보내다 보니 체중이 급격히 증가해서 이를 개선코자 하던 순간에 이 책을 만났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