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주식 쪽박주식 - 주가지수 1만 포인트를 향한 거대한 여정
강병욱 지음 / 글로벌콘텐츠 / 2026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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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주식 쪽박주식은 성장주 집중투자와 비슷한 형태의 매매를 추천하는데, 비슷하다는 말은 완전히 같다는 뜻은 아니겠지요^^. 경영학의 BCG 매트릭스의 캐시 카우를 추천하거나 때론 정상적이지 않은 비윤리적 이유로 상승하는 주식을 추천하기도 하여요. 방법이 명확하지 않다 보니 책 속 내용도 모순적인 내용이 꽤 있었어요. 일단 주식투자의 시세차익은 제로섬 게임과 같아요. 누군가의 손실이 나의 수익이 될 수 있고, 나의 손실이 누군가의 수익이 될 수 있어요. 그렇기에 수익내는 것은 다른 사람보다 잘 해야 하지만, 주식시장에 일어나는 비윤리적인 상황으로 수익을 내라는 내용이 있을 시 지금까지 모든 책에서 최저점 평가를 하였고 이 책도 그런 부분이 있었어요. 비윤리적 부분을 이용해서 부자가 된다면 존경받는 부자가 될 수 있을까요? 비윤리적 부분이 있다면 규제를 해야 된다고 주장할수는 없었을까요? 이런 부분이 있었어요. 그래서 저의 평가는 주식 투자의 수익을 위해서 비윤리적 방법을 소개하는 책으로 평가하였습니다. 1판 1쇄를 읽었습니다.


글의 내용은 밑줄을, 인용은 이탤릭체를 사용하였습니다. 그 밖의 부분은 저의 의견입니다.


● 책에 좋은 내용도 있어요.


일단 책에서 주가조작이 일어나는 종목들의 패턴을 이야기해주어요. 그리고 회계학의 중요성을 주장하거나 과잉설비 기업이나 특정 산업에서 손실을 보는 시기등이 존재할때 현금태우기라는 업종에서 사용하는 은어등을 이야기해주어서 흥미로운 부분도 있어요. 주인-대리인이론을 말하면서 배임을 이야기하고 주식 투자를 할 때 알아야 할 좋은 내용들도 없는 책은 아니에요.


● 책에 틀린 내용도 있어요.


케인즈의 "주식투자는 미인대회와 같다" 언급했는데, 케인즈는 이 방식으로 투자하고 결국 파산하였어요. 그래서 가치투자를 하였습니다. 그 후에 큰 수익을 냈어요. 책은 실패한뒤 미인대회처럼 투자해서 성공했다고 했지만, 미인대회처럼 투자해서 실패하고 가치투자를 해서 성공한 거에요. 이건 사람들마다 개인적인 능력은 달라요. 다른 사람들이 좋은 종목을 생각하는 종목을 잘찾는다면 미인대회처럼 투자해도 되어요. 그런 능력이 가치투자보다 더 어렵다는 문제가 있는 것 같아요. 회사의 가치를 조사하는 게 다른 사람 생각을 읽는 것 보다는 쉬우니까요. 공부하고 노력하면 되니까요. 단지 책은 잘못말했어요.


● 모순적 내용이 있어요.


저자는 집중투자 형식의 투자를 권유하는데, 이는 초심자의 행운이 일어나기 쉬워요^^. 보통 주식책의 1장은 저자가 투자하는 방식에 대해서 근거를 제시하는 경우가 많은데, 다양한 주식 투자 방식은 모두 근거를 가지고 있으므로 그리 중요하지는 않은 챕터이긴 하여요^^. 보통 여기에 모순도 간혹 등장하여요. 집중투자라면 자신의 능력보다 편차가 매우 크게 나오는 상황을 받아들여야 해요.


스토리가 있는 주식과 테마주 투자같이 내용상 서로 모순이 되는 부분도 있어요. 스토리가 있는 주식은 실적과 관련없이 스토리로 주가가 오르는데, 이건 테마주이지요. 이 밖에의 본문에서도 쪽박주식에 넣은 부분과 대박주식에 있는 넣은 부분이 일부 서로 같은 내용이라 모순되기도 하여요. 즉 일부 부분에서, 투자하지 말라는 주식과 투자하라는 주식이 서로 같은 것을 말만 바꾸어서 넣은 책이긴 합니다.


● 일반적인 정보를 비밀 공식처럼 서술하였어요.


마치 뭔가 있는 것 처럼 EVA를 소개하는데, WACC와 EVA를 계산법까지 다 소개하는 책들이 많아요. 이 책은 공식도 빼고 일반인들이 찾아볼수 없다며 신비롭게 서술하였어요.


WACC = {부채 / (부채 + 자기자본)} × (부채비용) × (1-법인세율) + {자기자본 / (부채 + 자기자본)} × 자기자본비율

EVA = 세후순영업이익 - 투하자본 × WACC / 100


종목별로 비교만 할거면 완전히 똑같진 않아도 ROIC이랑 비슷하게 결과값이 나올것 같아서, 자본의 종류에 따라서 투하자본의 수익률에서 차감되는 양이 다르겠지만요. 그리고 ROIC은 비율이고 EVA 비율이 아닌 특정 값으로 나와요. 그러나 비슷할 것 같아서 계산하고 있지는 않지만, 심지어 ROIC를 안보고 ROA를 보는 타입이지만, 이런 부분을 설명한 책도 많은데, 이런 부분을 단순히 비법처럼 작성하고 구하는 공식을 빼버린 점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네요.


● 비윤리적 부분도 있었어요.


"첫째, 일감 몰아주기를 통해 자산을 증식시킨다. (중략) 지분 확대와 자금 확보를 한다" 문제는 저가가 문제를 인식하고 이 문제를 개선해야 된다고 아니고, 승계문제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서 우리가 파악하고 수익을 내야 한다고 주장한 거에요. 그리고 그 예시가 삼성전자로 나와요.


삼성전자가 승계를 위해서 합병을 하려 했고, 정부가 승인함으로써 외국투자자가 입은 손실에 대해서 한국 정부에 국제 소송을 했고, 우리나라가 패소해서 그 손실액을 우리 세금을 갚고 있다고 알아요. 이런데도 이렇게 수익을 내야 한다는 것은 투자자를 무시하는 거 아닌가요?


"사회적으로 본다면 당연히 지탄받아 마땅한 일이다. 그러나 주식투자자들 입장에서 보면 이는 좋은 투자 대상이 될 수 있다." 라고 말하며 저자도 문제점을 인식하였어요. 그런데 이것이 어떻게 좋은 투자 대상일까요? 범죄 수익을 내니까 그 수익으로 같이 돈을 벌라면 범죄의 동업자이고 공범이 되는 것은 아닐까요? 배임을 대해 이야기했던 쪽박 주식과도 모순되는 내용이에요.


이런 문제에 대해서 정부에 규제를 요청하는 게 정상적일 거에요. 이런 수익은 바라지 않아요. 또한 이 반대로 주가 누르기도 있어요. 다른 나라에 없는 기업승계가 한국의 주식시장에 문제가 되고 있다는 것을 대부분의 투자자가 알고 있을텐데 이것에 대한 개선을 얘기 못하는 것이 아쉽네요.




전반적으로 주식 책에서 저자의 능력으로 아주 잘 쓴 책이 될수도 있었고 엉망이 되는 책이 될수도 있었어요. 그런데 비윤리적 부분과 설명이 엉망인 부분을 바꾸고, 모순적 부분을 줄이고, 저자의 지식을 좀더 끌어내서 책을 썼다면 좋았을 것 같아요. 몇몇 부분은 저의 생각과 다르고 저자가 주식시장에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주장한 것등에 대해서도 저는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는 부분도 있었지만요. 좀더 저자의 지식을 끌어내고 사람들의 기본적인 윤리 의식에 맞게 책을 써야 한다고 생각되네요. 그리고 시기적으로 AI버블 시기에 나온책이라서 약하긴 하지만 AI에 대한 과도한 낙관주의도 약간 있었던 책이에요.


그림 내 폰트 출처: 고양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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