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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방정식 - 돈을 지위와 성공의 기준, 그 이상으로 다루기 위한 21가지 이야기
모건 하우절 지음, 박영준 옮김 / 서삼독 / 2026년 1월
평점 :

돈의 방정식은 모건 하우절이 쓴 소비에 관한 책으로 이 부분의 적절한 답이 없단는 것으로 쓴 책인것 같아요. 모건 하우절의 책에서 기존에 잘 알려진 것들에 대해서 강한 필력으로 잘 설명하는 특징이 있지만, 이 주제에는 그의 방식이 잘 맞지는 않아 보이긴 하네요. 그가 접근한 방식은 나의 만족을 위한 내면적 소비와 타인에게 잘 보이기 위한 외면적 소비가 있고, 이 비율을 자신에게 맞게 잘 정해서 사용하라는 주제로 글을 썼어요. 그러다 보니, 책에서는 외면적 소비를 장려하기도 하고 내면적 소비를 장려하면서 양 극단을 동시에 비판하기도 하고 때로는 동시에 칭찬하기도 하면서 책의 내용이 통일성이 많이 사라진 경향이 있어요. 그래서 이 부분을 예술이라는 단어로 해결하려고 했지만, 이 주제는 모건 하우절의 글 쓰는 방식으로 접근해서 올바른 답을 찾기는 어려운 것 같아요. 그래서 저의 평가는 모건 하우절의 장점은 나오지만 살짝 아쉬운 부분도 있는 책으로 결정하였습니다. 초판 21쇄를 읽었습니다.
글의 내용은 밑줄을, 인용은 이탤릭체를 사용했습니다. 나머지는 저의 의견입니다.
● 모건 하우절 특유의 문체는 나타나고 있어요.
동양에서는 '행복 = 욕심 / 능력'으로 볼때 욕심을 줄이는 것으로 말하고, 서양에서는 능력을 키우는 것을 주로 이야기하지요. 이 식은 일반적으로 많이 알려진 부분이지요. 그래서 이번 모건 하우절의 책에서는 욕심을 줄이라는 것을 이야기하면서 욕심에는 내면적인 만족과 다른 사람에게 받는 만족이 있는데 여기에서 다른 사람에게 받는 만족을 줄이라는 한 발 더 들어간 해석이 잇으며, 행복을 높이는 것은 '욕심 / 능력'이 아니라 '행복 = Δ욕심/능력' 즉 기울기로서 '(기존 욕심 - 새로운 욕심) / (늘어난 능력 - 기존 능력) 으로써 기존의 방식과 다른 행복의 변화량이 행복이 만들어진다는 것을 이야기해줍니다. 행복이 꾸준히 일정량으로 있지 않고 미분한 기울기 값으로 0과 양수 혹음 음수(다른 사람과 비교할시 새로운 욕심이 늘어서 음수가 되겠지요^^)를 왔다갔다 함으로써 일시적인 더 많은 만족을 필요로 한다는 것이에요. 이것은 행복을 위한 수익과 소비를 결정하는 더 좋은 모델을 제시합니다. 이런 모건 하우절만의 해석은 흥미로웠어요. 이런 부분이 다양한 사례와 다양한 학문에서 예시를 가져와서 설명한 부분은 모건 하우절 책의 장점으로 느껴지네요. 챕터들은 이 부분에 대해서 다양한 관점으로 접근하면서 나누어지고 이런 부분을 다양하게 설명해줍니다.
● 내면적 욕심에 대해서 모건 하우절 자신에게 관대하여요.
그러나 내면적 욕심을 줄이지 말라고 한 것은, 이 부분에서 절약을 실천하는 사람들과는 맞지 않을 수도 있어요. 내면적 욕심을 줄이면서 외면적인 욕심. 즉 타인에게 인정받으려는 욕심에 대한 소비를 줄이지 않는다면 이것은 약간 문제가 되지만, 외면적 욕심을 줄이고, 내면적 욕심을 그대로 두는 것은 아마도 서양적 관점이 아닐까? 라는 생각도 해보게 되네요. 그러나 이 내면적 욕심에 대해서 모건 하우절 자신에게는 관대하고 다른 사람들에게는 약간 강하게 비판한 부분이 있어요. 좀더 절약을 하는 사람들의 방식을 수식으로 나타낸다면 행복 / 금액 이라는 부분이 들어가고 이 부분에서 돈을 더 적게 쓸 수 있으면서 그 돈으로 얻을 수 있는 행복이 더 증가할 경우 소비를 바꾸고 전체 예산을 줄일 수 있어요. 모건 하우절은 예산을 정하고 여기에서 최대의 행복을 찾는 방법이지요. 이런 부분에 대해서 어느쪽이 꼭 맞다고 할수는 없어요. '행복 = Δ욕심/능력'이라면 가성비 소비역시 이 변화량이 최대는 아니라도 만족할 수 있는 범위일수도 있어요. 그러나 절약이라는 목표를 가진다면 후자가 더 적은 예산으로 만족할 수 있는 행복을 구할수도 있지요. 행복의 총량은 모건하우절의 방식이 더 높겠지만요. 이런 부분에서 저는 모건 하우절 자신에게 좀 더 관대하게 해석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되네요.
● 이미 다른 학문에서 다룬 통찰 부분이지만, 이 부분을 소비에 가져와서 잘 융합시켰어요.
저자는 투자도 복리지만 행복도 복리로 늘어나고 여기에서 경험이 복리로 늘어나는 것을 말하여요. 책은 경험만 이야기했지만, 상상력이나 지식등 다양한 부분도 복리로 늘어나게 되어요. 워런 버핏도 지식이 복리로 늘어남을 말하기도 했어요. 비록 저자는 행복의 영역과 소비의 영역에서 경험과 관련된 소비를 이야기했지만, 저는 꼭 돈을 쓰지 않아도 복리로 늘릴 수 있는 것은 많으며 여행도 영상물로 접하면 여행의 단점을 줄이고 장점중 일부를 얻을수도 있어요^^. 이 책 내용보다 더 다양하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도 저는 말하고 싶네요. 하지만 이런 부분, 경험의 복리 적용은 저자의 통찰인 부분이에요.
"인생에서 성공하는 비결은 회복 불가능한 정도로 실패하지 않으면서 실패하는 법을 배우는 데 있다" 라는 부분은 저의 경험에서도 중요한 부분인 것 같아요. 저는 회복 불가능한 정도로 실패한 경험이 한번 있어서 이 회복을 결국 했으므로 회복 불가능이라고 말 할수는 없을지도 모르겠지만, 이런 경험을 안하고 실패에 대해서 알아보는 것이 좋을 수 있어요. 제가 투자를 하므로 파산쪽으로 생각하셨다면 파산은 아니에요. 사람마다 다 허용할수 있는 고통의 양은 다를테니 다른 영역이에요. 저는 정부가 정책을 바꾸면서 제가 하는 일을 바꾸어야 했는데, 이때 좀 힘들었어요. 이것은 찰리 멍거의 실패에 관한 생각과도 관련이 있을 거에요. 왜 실패하는지를 살펴본다면 그 실패를 피할수 있을 거에요. 찰리멍거가 "어디서 죽는지를 안다면 그곳에 절대로 가지 않을 것"이라는 말과 같지요. 이런 부분에서도 책은 큰 도움이 될 거에요. 저도 투자를 시작한 이후에 투자에서 실패영역도 조사했었어요. 이 부분은 저도 삶의 성공을 위해서 꼭 필요한 부분이라고 동의하여요.
이 포스팅의 예의 마지막으로 훌륭한 아이디어는 그 반대 아이디어도 좋은 아이디어라는 것은 제가 항상 다른 책의 내용을 인용하는, 인간이 하나의 가치를 좋은 가치로 인정할 때, 반대 가치도 좋은 가치로 인정하다는 것을 심리학자가 주장한 내용과 같을 거에요. 저자는 이것을 경험으로 체득한 것 같네요. 이 부분도 책을 통해서 알게 되면 더 빠른 속도로 알수 있어요.
이 책에서는 이런 모건 하우절의 통찰적인 부분도 많이 있어요.
● 일부 내용은 문제가 있어요.
사생활 보호를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소비와 같은 등급으로 분류한 것은 사생활 보호에 대해서 잘못 접근한 사례에요. 당연히 사생활 보호가 되어야 하는데, 아마도 이 사례는 메타의 마크 저크버그가 자신의 저택을 둘러싼 다른 저택까지 모두 매입하여 주변의 저택 모두를 구매한 사례 정도를 이야기한 것 같긴 하나, 사생활 보호는 당연히 되어야 하는 인간의 가치에요. 정작 마크저크버그가 우리의 사생활 정보를 수집하지만, 대부분 이런 개인정보를 활용하는 사업을 하는 사업가들은 오히려 그들의 개인정보에 대해서는 보통 사람보다 더 강력히 보호하려는 것을 볼 수 있어요. 예를들어서 머스크는 X를 인수한 다음, X의 개인 항공기 추적 앱의 서비스를 종료시켰어요. 그만큼 개인정보가 중요한 거에요.
두번째로는 이런 책들에서 꾸준히 나오는 문제. 친구 문제에요. 대부분의 이런 유형의 책들이 친구유형을 나누고 친구를 제한하라고 하여요. 그러나 행복의 영역으로 보면 친구와 우정은 돈을 쓰지 않고도 행복을 얻을 수 있는 영역이지요. 이런 부분은 항상 왜 있는지 이해할 수 없는 영역이에요. 소득이나 소비 혹은 부자가 되는 부분에서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여겨지는 부분이고요. 여기에서는 이 책은 특정한 유형을 정하지 않고 그냥 친구를 제한하라고 하긴 하였지만, 항상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에요.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모든 사람과 친구가 되지 않고 자신의 행복을 추구하는 방향과 같은 사람들을 친구로 가지고 있고, 이런 부분에서 경제적인 이득을 위해서 추가로 더 제한하는 것이 과연 도움이 될까? 라는 부분은 항상 의문으로 남네요. 특히 특정 유형을 정할때는 대부분 경제적 요인과 관련없는 특성을 제시하는데, 이 책은 의미없이 다른 성공서적에 있는 같은 부분이 추가된 것으로 보여지네요.
내용적인 면에서 여기 말한 부분 이외에도 일부 내용은 문제가 있는 내용들도 있었어요. 저자가 좀더 구체적으로 이야기했다면 이런 부분중 일부는 문제가 없었을수도 있었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런 설명 없이 작성한 부분은 저자가 말하는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기 어려웠으며 당연한 것을 부정하기도 하였는데, 이 부분의 설명이 조금 더 정확했다면 아마도 동의할 만한 부분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모건 하우절의 책을 이번에 두번째 책인긴 하지만 지난번 읽은 책과 비교하자면, 이번책도 똑같이 후반에 약간 힘이 빠지는 경향이 있는 편이고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지만, 그것을 잘 적용하지 못하는 부분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서 책 전체로 보면 새롭고 신선하다기 보다는 이미 알고 있는 내용에 대해서 다시 한번 실제 사례와 학문을 적용해서 다시 강조하는 느낌이 강해요. 이번책도 역시 세부적인 사례에서 우리가 새롭게 아는 것은 아마도 행복에 대해서 변화부분만 행복으로 느끼게 된다 이외에는 다른 책에서 쉽게 읽을 수 있는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그것을 통해서 모건 하우절이 강조한 방식은 합리적 소비 정도이지 절약은 아니라고 보여지네요. 단지 합리적 소비를 하면서 행복해지는 방법을 다시 한번 강조한 책이지만, 살짝 후반부로 가면서 책의 주장이 약간 꼬이는 경향이 있어요. 아마도 그래서 저자도 예술의 영역이라고 하면서 회피한 경향이 있지만, 저는 수익에서 비정상적이고 비윤리적 수익을 내지 말고 지출에서 가성비 소비를 강조하면 이 책의 주제를 좀 더 좋아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모건 하우절의 다른 책 '불변의 법칙'에 비해서는 그의 서술방식으로 다루기에는 약간 안맞는 주제를 선택했다고 보여지네요. 수익과 지출에 대해서 후반부에 하나의 주제로 모이지 않고 예술이라고 주장하면서 사람마다 알맞은 소비방식은 다르다라고 주장하면서도 하나의 방식을 제시하려고 하는 부분의 충돌과 결론의 내용을 뭉텅거린 점이 책을 읽고도 저자의 생각에 동의하는데 문제로 발생하였어요. ★4개를 살짝 고민할 정도로 ★5개로 살짝 걸친 정도로 생각하는 책이에요^^. 오늘 처음에 리뷰 쓸때 ★4개로 정했다가 수정하면서 ★5개로 바꿀 정도로 고민을 하게 만든 책이긴 하네요. 리뷰를 중간정도 쓰고 나중에 다시 쓴다고 하였는데, 주식관련 정리가 빨리 끝나서 오전중에 리뷰를 다 썼어요.
그림 내 폰트 출처: 고양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