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도록 보고 싶었던 돈의 얼굴 - EBS 다큐프라임
EBS 돈의 얼굴 제작진.조현영 지음, 최상엽 감수 / 영진.com(영진닷컴)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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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도록 보고 싶었던 돈의 얼굴은 다큐멘터리 대본을 책으로 낸 것 같은 느낌이에요. 그러면서 다큐멘터리의 장점을 책으로 그대로 옮기기 위해서 노력한 흔적이 많이 보여요. 상당히 시각적인 자극을 책에서도 그대로 만들려고 책에 여러가지 장치를 넣었어요. 반대로 다큐멘터리의 단점. 말로 전달하는 자료는 글로 전달하는 자료보다 자세히 전달하기 어려운 점. 물론 다큐멘터리는 이러한 부분을 시각적 자료와 언어적 자료를 같이 전달하기는 하여서 극복하려고 하지만 가끔 너무 전문적이여서 복잡한 자료는 피하기도 하여요. 그러다 보니 다큐멘터리가 책으로 올때 책의 장점을 사용해서 좀 더 내용을 보강하면 어땠을까? 하는 부분도 있긴 하였어요. 그러나 전반적으로 참신한 시도였고 그러다 보니 보통 책에서 자료를 압축해서 많이 전달하려는 책과는 느낌이 완전히 다른 책이었던 것 같아요. 저의 평가는 다큐멘터리의 생생한 현실감과 자료 전달의 느낌을 잘 살리면서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적성한 것 책이라고 평하고 싶네요. 1판 5쇄를 읽었습니다.


책의 내용은 밑줄을 인용은 이탤릭체를 사용하였습니다. 그 밖의 부분은 저의 의견입니다.


● 다큐멘터리의 장점을 잘 살렸어요.


이 책은 다큐멘터리의 장점. 다큐멘터리라면 시각 + 청각 자료를 이용해서 자료를 전달할 거에요. 그러면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잘 자극할 수 있게 되지요. 여기에서 시각 자료는 사진으로 청각 자료를 글로 표현하면서 다큐멘터리를 보듯이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여요. 특히 단순히 자료를 압축해서 쉽게 전달하기 보다는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 위해서 하나의 정보를 입체적으로 접근하여 전달하려는 다큐멘터리의 내용이 그대로 책으로 잘 절달되었어요.


예를들어서 주제는 금리와 이자였고 처음에는 금리가 탄생하고 연재까지 역사를 표등을 넣어서 전달하는 것은 일반적인 책과 비슷하였지만, 그 뒤에 대학원에 진학 예정인 이주인 히로키씨 이야기와 현실에서 그의 모습을 찍은 감각적인 사진. 그리고 일반인들의 인터뷰를 넣는 부분에서 금리가 실제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생생하게 전달한 다큐멘터리에서 장점이 책으로 그대로 이전되었어요. 이렇게 다양한 주제가 하나의 챕터가 진행하면서 각각 진행되다가 마지막에 하나씩 결론을 내어가면서 챕터의 결론이 되는데, 이것은 각각의 챕터마다 이야기 구조가 주제를 잘 전달하기 위해서 계속 서로 다르게 만들어진 것도 흥미로웠어요. 그런 다음 그 챕터를 요약해서 전문가(경제학자)가 내용을 다시 설명해준 부분은 책만의 추가 요소인듯 보이고, 그 다음 단 한줄로 챕터를 대표할 수 있는 명언. 이 명언은 꼭 유명한 사람이 아니라 일반 사람들이 인터뷰에 말한 내용일수도 있는 부분을 붉은 색 바탕에 흰색 음각으로 표시한 내용을 한페이지에 전달함으로써 책에서도 시각적 효과를 충분히 내면서 챕터가 종료됩니다.


이런 구조가 다른 책에서는 이루어지지 않은 매우 흥미로운 구조였다고 생각되네요.


● 지식과 감정의 전달이 잘되었어요.


"일본의 장기 불황기에는 이 기본 법칙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 이는 거품경제로 인한 비정상적인 자산 버블을 거친 여파가 너무나도 컸기 때문이다" 같이 지식의 전달도 잘 전달하였고, 준코씨가 금리인상으로 인해서 노후에 다시 일하게 된 사연을 전달하면서 단순히 텍스트로 전달한 기본 이론 뿐만 아니라 생생한 느낌이 같이 전달되었어요. 그래서 이런 부분도 매우 장점으로 느껴지네요. 특히 이부분을 정한 것은 한국의 현재 상황이 이 상황과 너무 유사하기 때문이에요. 주식시장 버블이 어떻게 흘러갈지 모르니까요. 저는 버블 붕괴후 똑같이 장기 불황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여요.


● 개인정보보호와 사생활 보호에 대하여 사이퍼펑크등을 전달하였어요.


우리나라는 인터넷 사용이 다른 나라보다 좀 늦은 국가에요. 독재국가들은 국민을 감시 통제하려고 하고 이러다 보면 특정 사상을 막는 경향도 있고, 국민의 행복보다는 통제가능하고 예측가능하도록 만들려는 경향이 있었어요. 독재를 벗어난 것이 1990년대가 되어서야 가능해졌고, 인터넷 같이 검열 감시 통제를 벗어나려는 도구가 활성화 된것도 1998년쯤 되어서에요.


그러다보니 인터넷이 정보의 바다(정보의 자유)이고 개인의 검열 감시 통제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주장의 반대쪽. 정보는 돈이다(이는 개인의 사생활 정보도 돈을 주고 파는 사상. 이 사상은 후에 '데이터는 21세기 원유다' 같은 말을 하였어요) 사상이 일어나고 인터넷이 상업화 되려고 하고, 검열, 감시, 통제를 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나타날때, 한국에서는 인터넷에 대한 접근이 풀리면서 우리나라는 생각보다 앞의 독재에 맞서는 사상이 유입이 잘 안되었어요.


그래서 인지 한국에서 '사이퍼펑크'를 검색하면 '사이버펑크'가 검색되는 일도 있어요. 둘은 서로 달라요^^. 아직도 국내에서는 사상의 편중이 심하고 독재에 대한 여파가 완전히 사라지지 못해나봐요. 이러한 부분은 새로운 독재자들의 등장에 걱정이 되는 부분이에요. 그러나 이 책은 《1984》의 빅브라더를 이야기하면서 개인정보보호와 사생활 보호를 이야기하고 사이퍼펑크까지 소개하는 부분에서 매우 흥미로웠어요. 단지 이 부분을 암호자산의 내용을 소개하면서 금융에 제한해서 소개하였다는 부분은 한계였지만 적어도 이런 부분이 소개되었다는 부분에서 흥미로웠어요. 아직 한국에서는 이런 부분에 대한 우려는 쉽게 무시되기 쉬웠고, 현 정보의 정책도 이런 부분을 무시하고 있는 부분도 있었으며 ebs가 민간 방송이 아니라 정부 방송이라는 부분에서도 이런 부분을 다뤘어요? 하고 놀라기도 하였어요. 정부가 이런 부분에서 정책적으로 미흡하기 때문이기도 하여요. 그 문제를 정부가 운영하는 방송국에서 다룬 점은 희망적이기도 하여요.


● 약간 아쉬운 부분도 있었어요.


다큐멘터리의 장점도 잘 살리기는 했지만 책의 장점도 같이 살리지 못한 부분도 약간 있었어요. 예를들어서 1/지급준비율은 무한등비급수의 합이었고 이 부분의 설명에 무한등비급수를 같이 설명하면 좋았을 것 같아요. 책이라면 충분히 약간의 지면으로 좀 더 여러운 부분을 같이 설명할 수 있으니까요. 1/지급준비율 = 10 이라고 설명을 해서 지급준비율이 어떻게 되든 10배라는 잘못된 이해를 할수도 있을 것 같아요.


두번재로는 "금리를 올리면 기업들이 자금을 조달하는 데 드는 비용이 증가한다. 자연히 기업들은 새로운 투자에 소극적일 수 밖에 없고, 투자가 줄어들면 경제가 둔화되고 상품과 서비스의 공급이 줄어들어 물가상승을 억제되게 된다" 에서 앞의 상품과 서비스의 공급이 줄어들어는 호응이 되고 인과관계도 맞아요. 하지만 상품과 서비스의 공급이 줄어든다와 물가상승이 억제된다는 서로 호응이 되지 않고 인과관계도 맞지 않아요. 공급이 줄어들면 비용인상 인플레이션이 일어나요. 여기에서는 소비자 역시 자금 조달 비용이 증가하고 채무에 대한 이자가 높아져서 소비가 둔화되고 이 속도가 공급감소보다 더 빨라 물가상승이 억제된다는 추가적인 설명이 필요하거나 문장에서 상품과 서비스의 공급이 줄어든다를 빼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은행에 대해서 100만원의 대출에 대해서 실제 199만원 수익 193만원 지출을 통해서 수익을 얻고 이자를 연체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대응한다도 다큐멘터리에서 시간제한과 언어로 전달의 한계가 존재해서 자세히 말하지 못한 부분을 책에서는 좀더 자세히 전달하면 좋지 않을까? 싶어요. 6만원의 은행 수익은 100만원 손해를 극복하려면(원금을 갚지 않은 대출자) 17명은 정상적으로 대출의 원금 이자를 갚아야 은행이 손해가 아니고(∵ 6 × 17 = 102 > 100)은행은 적어도 17명은 은행의 이자를 갚도록 과거 자료를 검토해서 신용등급을 주고 그에 맞게 대출을 하는 부분을 설명하면 좋았을 것 같아요. 이 부분을 설명하지 않아도 윗부분은 틀리지 않았고 그 내용만으로도 맞지만, 부연설명이 들어가면 그 뒤에 이어지는 부채를 통한 레버리지 투자의 위험성도 같이 내용이 강화되기 때문이에요. 1000명에게 대출을 해준면서 18번 대출에서 1번 실패와 1번의 대출에서 1/18 확률은 은행은 대체로 수익을 내지만 개인은 파산을 할수도 있다는 차이가 있어요. 이러한 부분에서 최소 18명의 대출자들중 한명(은행이 대출을 해줘도 된다고 판단한 사람들중에서도. 물론 은행이 대출실패를 좀더 빡빡하게 관리하면 이숫자는 증가해요.)은 투자실패가 일어나게 된다는 점을 말할 수 있었을 것이니까요. 물론 이 숫자는 실제 은행이 대출해주어서 일어나는 결과와는 달라요. 책에서 가정한 가상의 이자율등으로 계산한 것이니까요. 즉 숫자는 달라도 원리는 같아요. 하지만 이런 부분에서 레버리지 투자의 위험성을 전달할때 더 효과적이었을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가상자산 챕터의 붉은색 바탕의 흰색 음각으로 표현한 "인공지능은 지구상의 모든 과학 분야의 발전을 촉진할 것입니다. 기술 변화와 진보의 속도는 앞으로 충격적일 거에요. 이것은 다양한 방법으로 화폐의 본질에 영향을 미칠 거에요. 화폐의 본질을 질적으로 변화시킬 겁니다. 조지프 루빈/이더리움 공동 창업자" 부분을 인용했지만 매우 아쉬운 부분이었어요. 사이퍼 펑크등 정보의 자유 사상을 챕터내에 배치하고 마지막에서는 정보는 돈이다 사상을 가진 사람의 말을 배치한 것. 또한 인공지능 개발자들은 사람들에 대해서 검열, 감시, 통제를 찬성하여요. 데이터를 수집한다는 것부터 이미 이러한 부분을 해야 하므로 이들은 극단적 행동주의(여기서 행동주의는 행동경제학이나 행동심리학등, 인간의 동기는 무시하고 인간의 행동결과로만 연구하는 학문을 말해요. 여기서 앞의 극단적이라는 부분은 모든 행동주의 연구자가 아니라 일부를 말하는 거에요.)로 민주주의를 반대하고 독재를 찬성하기가지 하는데 이런 부분을 넣은 것은 살짝 아쉬웠네요. 첫줄의 인공지능 ~ 것입니다를 제외해버리고 인용했다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이러한 점에서 아직 우리나라는 개인정보보호와 사생활 보호등에 대해서 정부 인식과 우리의 인식에서 한계는 존재하며 더 노력해야 하는구나 같은 한계도 노출하였어요. 그리고 인공지능은 실제로 그 결과가 오답이 많으며 단순히 짜깁기 결과라는 점에서 세상을 바꿀 만한 힘은 없습니다.




전반적으로 매우 참신하게 정보를 전달한 책이었어요. 특히 다큐멘터리의 다양한 장점들을 책으로 옮기기 위해서 노력한 부분이 좋았다고 생각되네요. 사람들의 흥미를 끌기 위한 부분, 정보를 전달하는 부분의 시각적 효과 등 다양한 부분에서 다큐멘터리의 장점이 잘 책에 녹아있어요. 하지만 책과 다큐멘터리는 살짝 다른 부분이 있고, 여기에서 책의 장점을 넣어서 다큐멘터리에서 시각적 전달과 청각정보 전달에서 하지 못한 좀 더 자세한 내용을 문자정보로 보강했다면 더욱 좋았을 것 같네요.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사이퍼 펑크 사상을 좀 더 잘 다루고 그 챕터의 통일성이 좀더 좋았다면 하는 아쉬움도 있지만, 한국에서 사이퍼 펑크 사상이 다룬 책이었다는 점 정도로도 만족하려고 하여요. 그리고 주제에 맞게 호기심을 자극하기 위해서 여러가지 흥미로운 부분도 많았는데, 행동주의 지식과 관련된 테스트도 있었어어요. 저는 행동주의 사상에서 소유효과도 없긴 하네요. 행동주의 지식은 높아도 60~80% 사람에게만 나타나므로, 책에서도 행동주의 지식과 다른 행동을 보인 참가자들을 소개했지만, 적어도 5개당 1개 정도는 없어야 정상이에요. 정상인이 비정상인보다 더 많다면요^^.


그림 내 폰트 출처: 고양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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