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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이야기와 그림으로 풀어쓴 기초 행정학
박민정 지음 / 도서출판 윤성사 / 2022년 1월
평점 :

도서출판 윤성사 050 이야기와 그림으로 풀어쓴 기초 행정학은 전자책을 선택했는데, 전자책이 아니라 종이책을 읽었습니다. 전자책을 선택한 이유는 제가 읽은 종이책의 표지가 전자책 표지와 같아서에요. 아마도 종이책으로는 개정판이 나오고 그 개정판에서 표지를 바꾼 것 같은데, 리뷰는 어떤 도구를 사용해서 읽었냐? 보다는 내용이 더 중요하겠지요^^ 아마도 전자책의 내용과 동일한 개정판 이전의 내용을 읽은 것 같아서, 새롭게 바뀐 내용을 알지 못하므로 전자책을 선택하였어요. 그러나 제가 리뷰한 것은 개정판 이전의 종이책입니다.
이 책은 실제로 일어난 사건등에 행정학을 적용해보는 책이 아니라, 책 내용은 행정학 개론과 거의 유사한 목차를 가지고 잇어요. 그 목차대로 행정학 개론에서 배울 수 있는 것중에 중요한 내용을 요약하고 각 항목별로 중요 이론들중 가장 중요한 이론 1개는 자세히 소개한 뒤 나머지는 표로 간단히 전달하는 방식을 사용해서 볼륨은 낮추고 처음 행정학을 접하는 사람들에게 두꺼운 행정학 개론 책 대신 일반적인 책들의 볼륨으로 만들어서 출판한 책이에요^^. 그리고 저자는 대학교 교수님이라는 직업을 이용해서, 직접 강의 할때 자신이 손으로 그린 그림을 제시하면 사람들이 더 잘 기억했다고 하면서 책에서도 그림으로 요점을 전달합니다. 아마도 대학교에서 행정 관련 전공자가 아닌 다른 학과 전공의 학생들이 행정학 개론 교양 수업을 선택했다면 그때 사용할 수 있는 교재로서 이 책을 쓴 것 같아요. 그러나 일반인들도 좀 더 쉽게 행정학의 장점과 행정학을 알 수 있게 해주기도 한 것 같네요. 그래서 이 책에 대한 저의 평가는 행정학개론을 요약해서 알기 쉽게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책이라고 평가하였습니다. 초판 1쇄를 읽었습니다.
책의 내용은 밑줄을, 인용은 이탤릭체를 사용하였습니다. 그 밖의 부분은 제 의견입니다.
● 행정학의 맥락과 주요 이론을 잘 전달하였어요.
이 책은 행정학 개론의 내용을 더 축약해서 행정학의 지식을 전달하는 책이에요. 그러나 행정학의 맥락과 주요 이론에 대해서 빠짐없이 전달하는 것도 부족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주요 이론이외에도 필요한 이론들은 각 챕터에서 표로 간략하게 전달함으로써 가장 중요한 이론 이외에도 다양한 이론들도 같이 볼 수 있게 하였어요. 행정학 개론 책들이 일반적인 책보다 더 두꺼운 볼륨을 가지고 있지만, 이 책의 볼륨은 일반 책들과 비슷해서 사람들이 행정학에 다가서기에 더 쉬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해보게 되네요.
● 초판 1쇄이후에 수정되었겠지만, 책의 일부 부분에 문제가 있었어요.
책에서 정부 실패의 경우 세번째 이유를 말한 다음에 다섯번째로 이어져요. 그 이후 단락에서도 정부 실패의 다섯가지 이유라고 되어 있고요. 첫 원고에서 5가지 이유로 작성했다가 하나를 뺐거나 혹은 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누락된 것 같아요. 효율성과 형평성에 관련된 그림에서 낙후된 지역 B라고 했는데 A지역이 낙후된 지역이었어요. 문맥상 혼동되지는 않았어요. 이 두가지는 그리 큰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 그림의 수준이 살짝...
개인적으로는 AI가 나오고 저의 성향을 알았는데 아주 잘 그림 그림보다는 손으로 그린 것이 느껴지는 그림을 더 좋아하는 편이에요. 사실주의로 그린 그림보다는 그림을 그린 사람의 개성이 느껴진다면 약간은 투박해도 그런 그림을 더 좋아하는 것을 알았어요.
이 책의 저자는 강의할 때 그림을 통해서 같이 전달하면 교육 효과가 더 높아진다고 하면서 직접 그림을 그려서 만화 형식으로 요점이나 예제를 넣었어요. 이 부분은 분명하게 내용이 더 잘 전달된 효과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자도 프롤로그에서 자신의 그림 실력에 비판을 가해도 어쩔 수 없다는 식으로 이야기했는데, 그림 수준이 아무리 손그림을 좋아해도 살짝 이해가 어려움이 있는 수준. 수업시간에 보여준다면 학생들의 웃음을 유발했을 것 같은, 아마추어 수준이 확실히 느껴지는 그림이라고 생각되긴 하네요. 그래도 내용전달에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경영학과 정치학등 인접학문의 영향을 많이 받은 행정학은 경영학과 같이 조직의 목표를 이루는 방법을 연구하지만, 주로 행정부라는 조직의 목표를 이루는 방법을 연구하여요. 이 과정에서 경영학과 다른 점은 경영학이 경제학과 유사해서 합리성이라는 가치 만으로 문제를 풀어나간다면, 행정학은 국민들. 즉 사람들이 다양한 가치를 추구하기 때문에 다양한 가치, 자유, 형평성, 정의등 다양한 가치를 정의하고 이러한 가치를 모두 적용해서 문제를 풀어나가고 조직의 목표를 이루는 학문이라는 점이 다른 것 같아요. 물론 여기에서 합리성도 행정학이 추구하는 가치라는 점에서 경영학과 유사하기도 하고 경영학과 다르기도 하여요^^.(그러나 경영학 개론과 행정학 개론의 내용은 60%정도 동일하여요) 그러나 우리가 어떤 문제를 풀어야 할때 그 문제를 합리성이라는 가치 하나가 아니라 다양한 가치를 적용해서 문제를 풀어나가야 한다면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를 자신이 공무원이 아니더라도 생각해볼 수 있기 때문에 저는 행정학을 많은 분들이 배워도 괜찮을 것 같아요. 특히 주로 부자가 되는 것을 성공으로 작성하는 성공서적이 인간의 동기, 리더십 등을 성공요소로 이야기하거나 재테크 서적에서 이런 부분이 있을 때, 행정학 개론에서 배우는 내용보다 더 자세히 작성한 책들을 본 적이 없어요. 그래서 보통 재테크 책이나 성공서적에서 그런 내용이 나오면 대부분 속독으로 넘어가긴 하여요. 행정학이 조직의 목표를 이루는 방법을 전달하므로 인간의 동기나 리더십등도 포함되어 있는 이유이고요. 그런 책들을 보고 동기부여, 리더십등에 도움을 받았다고 생각한다면 저는 행정학 개론을 더 추천드리고 읽고 나면 훨씬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느끼실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행정학 개론의 내용을 축약한 책이여서 장점이 많은데 다 소개못한 저의 리뷰 능력 부족이 작용된 것 같아요^^.
그림 내 폰트 출처: 고양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