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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 기술의 미래 -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돈의 미래와 무한한 진화, 2025년 국회도서관 올해의 책
한국조폐공사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5년 3월
평점 :

화폐 기술의 미래는 한국의 공기업인 한국 조폐 공사가 지폐 사용량이 줄어드는 과정에서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을 소개하는 책입니다. 공기업이지만,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어려움과 실패, 그리고 이를 극복하여 성공하는 과정을 소개하며 한국 조폐 공사가 하는 사업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해 줍니다. 경영과 관련해서 도움을 받을 수도 있고 한국 조폐 공사에 더 많은 기업에 관한 정보, 그리고 우리가 돈에 대해서 잘못 알고 있었던 상식이나 혹은 드라마 등에서 그려진 모습에서 착각하면 안되는 점등을 소개해 주어요. 예를들으서 드라마 종이의 집과 달리, 한국 조폐 공사에서 돈을 찍어내는데 40일이 걸리는데, 침입하면 주변의 군부대가 바로 제거하기 위해서 투입되므로, 이곳을 점령해서 돈을 찍어서 도망가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그런 내용이지요. 돈에 관해서 잘 몰랐던 여러가지 정보와 경영등에 있어서 흥미로운 점을 잘 엮은 책으로 저의 평가는 한국 조폐 공사에 대한 흥미로운 내용과 지식을 잘 엮어서 잘 쓴 책으로 평가하였습니다. 저는 초판 1쇄를 읽었습니다.
● 한국 조폐 공사의 새로운 역사와 새로운 사업에 대해서 잘 설명해 주어요.
한국 조폐 공사가 어떻게 생겼고 어떻게 발전했으며 지금 세계에서 위상을 잘 소개해줍니다. 그리고 한국 조폐 공사에서 하는 새로운 사업들도 잘 소개해주어요. 개인적으로 여러가지 잘 안알려진 제품들도 알게 되었고 일부 제품들은 제 마음에 너무 든 제품도 있었네요.
● 사업을 진행하면서 실패한 것과 어떻게 극복했는지에 대해서 잘 알려주어요.
사람들이 종이돈에 대해서 사용이 줄어가는 것은 사실이겠지요. 그럼에도 여전히 종이돈이 많이 쓰는 국가도 있기도 하고요. 이러한 부분에서 종이돈을 받지 않는 사업장에 대해서 정부는 지속적으로 종이돈도 받아야 한다고 홍보하지만(책에는 없지만 화폐는 공공화폐와 민간화폐로 작동해야 하며, 어떤 종류의 화폐와 비교해도 개인정보보호가 가장 잘 되는 화폐는 종이돈이기도 하여요) 일부 사업, 예를들어서 버스 요금등에서는 종이 화폐가 사라진 것은 책에서 언급하지만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이에요.
하지만 이런 위기는 한국 조폐 공사의 매출액에 큰 영향을 주게 되었고, 이러한 위기를 한국 조폐 공사는 어떻게 극복하려고 했고, 이 과정에서 실패를 하였던 과정과 이것을 어떻게 극복하고 매출액을 늘려 갔는지에 대해서 자세히 소개하고 있어요. 경영에 대해서 흥미를 가지고 있는 분들은 이 부분도 흥미로울 듯 하네요.
● 좋은 말도 많이 있어요.
"목표가 분명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멈추지 않고 도전하는 사람에게 실패는 그저 무의미한 것이 아니다" 혹은 "작은 규모일지라도 허투로 예산을 집행하지 않고 혁신을 거듭하며 이제는 돈을 만드는 기업을 넘어 ICT로 눈을 돌리며 새로운 사업영역에 도전하고 있는 한국 조폐 공사" 같이 좋은 말들도 많으며 경영에서도 우리의 사람에서도 도움이 될만한 말이 많아요.
● 공익적 사업에 대해서도 소개하여요.
단순히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을 늘리는 것만이 아니라, 공기업의 특성인 공익적 목적의 사업도 소개해 줍니다. 예를들으서 천사의 재능 시리즈등이 있어요. 예술적 기능을 더한 제품과 기부도 같이 할 수 있는 이 같은 제품은 많이 홍보되면 좋겠네요. 이런 부분은 선한 영향력이 아닐까? 싶어요.
● 개인정보 보호에 대해서도 한국 조폐 공사는 사기업과 달리 강한 책임 의식을 가져요.
책에서도 빅브라더 이야기가 나오지만, 개인정보보호와 사생활 보호가 잘 되지 않는 한국의 상황과 독재자가 되고픈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는 상황은 개인정보와 관련해서도 많은 두려움이 있을 것이라 생각하여요. AI를 핑계로 개인정보를 무조건 수집하려고 한다든지 한다면 이런 위협이 실제로 우리에게 일어나고 있다고 추측할 수도 있겠지요. 이러한 부분에서 한국 조폐 공사는 "상품권이 언제, 어디서 사용되는지 등의 데이터는 국미의 사생활까지 들여다볼수 있는 정보이므로 상업적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라는 생각을 전달하고 있어요.
저의 생각에서 이러한 부분은 우리의 개인정보가 판매되지 않고 사용목적등을 정해서 네거티브 규제(정해진 규제 범위는 안되지만 다른 부분에서 모두 가능)가 아니라 포지티브 규제(정해진 규제 범위만 허용하고 이외에 모두 불가능)으로 관리되어야 해요. 개인정보는 수집자가 아니라 생성자가 주인인데 정부가 이러한 부분에서 이 부분 빼고 모두 가능이라는 권리를 수집자에게 주면 안되어요. 가능한 공익적 범위를 설정하고 이안에서만 사용가능으로 되어야 하며 사적 이익 범위는 모두 제거해야 되어요. 즉 개인정보를 이용해서 사기업이나 공기업이 어떠한 경제적, 정치적 이익을 가지게 해서는 안됩니다. 이러한 규제가 언제 만들어질 수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은 독재자의 위협에서 항상 두려움을 가질 수 밖에 없을 거에요. 이런 부분에 규제가 없다라도 먼저 기업이 실천하여야 하고, 정부는 최대한 빨리 규제를 만들어야 해요.
● 단점으로는 약간 한국 조폐 공사의 홍보쪽으로 책의 중심이 기울어져 있어요.
장단점 리뷰이므로 단점은 최소 1개는 리뷰에 포함되어요^^. 이 책은 경영적인 면을 더 소개하면 좋았을 것 같은데, 현재 한국 조폐 공사가 하는 사업을 중심으로 약간 홍보에 치우친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실패한 사업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설명해주면 다른 경영을 좋아한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 그것을 극복한 사례를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해준다면 이런 극복 사례가 다른 조직이나 실생활에서 도움이 되는 말이 더 많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특정 기업에 대한 경영이나 홍보에 관한 책들은 다양한게 경영학과 관련된 책으로 나오긴 하고 있어요. 외국의 빅테크 기업부터 한국의 대기업, 작은 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책이 나오는데 공기업인 한국 조폐 공사에 관한 책이었어요. 이런 책이 살짝 과장되거나 홍보쪽에 집중되는 경향도 있는데 이 책은 과장된 부분은 별로 없는 것 같아 보이네요. 돈에 대해서 흥미가 있다면 이 책은 흥미롭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림 내 폰트 출처: 고양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