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에 둘러싸인 하루 살림청소년 융합형 수학 과학 총서 34
고선아 지음, 권오길 감수 / 살림Friends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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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에 둘러싸인 하루는 생명과학 수필책이에요. 이것은 학문적인 분류가 아니라 저의 개인적인 분류로 주로 특정 사건이나 그 분야의 역사등을 말한 뒤 어떻게 생명과학지식이 쓰였는지를 간단하게 말하고 끝에 저자의 결론을 살짝 덧붙이는 형식으로 짧은 에피소드 여러개로 이루어진 책을 의미하여요. 거의 모든 지식분야에서 이런 책이 그 분야의 호기심을 일으켜주기 위해서 많이 나오고 있어요. 단지 이런 책으로 그 분야를 배우기는 쉽지 않지만요. 이 책의 내용도 호기심을 자극하는 많은 흥미로운 생명과학 분야의 내용들로 에피소드가 채워져 있어서 저의 이 책에 대한 평가는 생명과학에 호기심을 일으켜 흥미를 가지게 만들 수 있는 책으로 평가하였습니다. 저는 초판 2쇄를 읽었습니다.


● 흥미로운 생명과학 지식을 알려주어요.


"악어는 원래 원시 파충류였던 '조치류'에서 공룡 익룡과 함께 갈라져 나왔다." 같은 생명과학의 흥미로운 내용들이 각 에피소드마다 하나씩 소개됩니다.


우리나라에는 먹기 힘들지만 다른 나라에서는 악어를 요리해서 파는 국가도 있다고 알고 있어요. 우리가 조류가 공룡에서 진화한 생물이라는 것을 알고 닭고기가 공룡과 맛이 비슷할 것이라고 하는데, 공룡과 4촌격인(책에서는 조류와 악어가 4촌이라고 했지만^^) 악어고기 역시 공룡고기와 비슷한 맛이지 않을까요? 가끔 여행 유투버들이 악어고기 먹어보긴 하든데, 닭고기와 맛이 어떻게 다른지 궁금하긴 하네요.


● 동화나 동요등의 내용을 바탕으로도 소개하여요.


"코끼리 아저씨는 코가 손이래" 이런 동요나 동화를 바탕으로도 생명과학과 관련된 내용을 소개합니다. 성인들도 관심을 가질만한 소재로도 이야기가 시작되지만, 학생들에게도 흥미로운 생명과학에 관한 내용들도 많이 포함되어 있어서 학생들이 생명과학에 흥미를 가질 수 있게 해주는 내용도 많이 있어요.


●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소개하여요.


생명과학 분야가 조금 넓다보니 식물, 동물, 사람의 세포, 기관을 비롯해서 미생물등에 대해서 넓은 범위에서 다양한 내용을 소개해줍니다.


● 일부 내용에 잘못된 부분이 있었던 것 같아요.


32페이지에 통각은 50~30 m/h로 촉각은 20~10 m/h로 전달한다고 되어 있어요. 뒤에 이어지는 내용상 거꾸로 된 것 같아요. 위키페디아를 참조하면 촉각은 70㎧를 통각은 0.5~30㎧를 보여준다고 하네요.




생명과학에 흥미를 일으키기 위한 책으로 내용 자체도 흥미로운 내용들이 많았어요. 비록 책이 나온지 시간이 조금 지나서 현실과 달라진 부분도 있어요^^. "지금 수달은 동물원에 가서야 볼 수 있는 귀한 존재가 되었다" 같은 부분이 있는데 수달이 핵심종으로 중요한 동물이라고 하여요. 그런데 제가 살고 있는 곳에 있는 하천에서는 '수달이 살고 있어요'라는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어요^^. 수달을 보호하기 위해서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이 그 아래에 적혀 있지만요. 환경이 많이 좋아지면서 수달이 다시 돌아오는데 핵심종이 돌아왔다는 점에서 더욱 중요한 것 같네요^^. 하지만 이 책을 통해서 수달이 돌아온 점이 왜 중요한지 잘 설명될 것 같아요. 그러나 한편으로는 우리 지역에 삼성 SDS가 대규모 데이터 센터를 짓는다고 하는데, 환경을 살리기 위해서 노력하는 한편으로는 환경 파괴와 사람들과 동물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주는 혐오시설을 아무렇게나 지으려는 기업의 행태에도 짜증이나기도 하였어요. 그러나 이 책은 생명과학에 대해서 흥미로운 내용을 많이 담고 있는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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