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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로 길을 떠나다
김영식 지음 / 들꽃누리 / 2007년 10월
평점 :

자전거로 길을 떠나다는 자전거에 관한 책으로 자전거에 대한 지식과 기행문으로 구성된 책이에요. 기행문 부분은 국내에서 자전거로 여행하기 좋은 곳을 소개하며 자전거 여행이라는 특성을 잘 살린 것 같아요. 저의 평가는 자전거라는 주제로 지식과 기행문을 잘 구성한 책이라는 평가를 하고 싶네요. 초판 1쇄로 보이는데, 처음펴냄 판을 읽었습니다^^.
● 자전거에 대한 지식을 잘 전달하였어요.
이 책은 자전거 여행에 대한 기행문이 책의 중심인 것 같아요. 그래서 자전거에 대한 지식을 넣기는 하였으나 매우 자세한 것은 아니며 부품, 건강, 역사, 문화, 수리 부분으로 구성되어서 소개하여요. 자전거 여행을 위한 자전거를 구매시 유의할 점과 자전거를 타면 건강에 좋은 점 및 수리 부분은 실용적인 부분으로 전달하였고, 역사와 문화는 자전거에 대한 흥미를 높이기 위해서 쓰여진 것 같아요. 하지만 이 책은 기행문이 중심인 듯 하여서 자전거에 대한 지식을 좀 더 자세히 알기 위해서는 다른 책을 추가로 읽어야 할 것 같네요. 사이클 프로 선수가 되기 위한 지식보다는 생활 스포츠로서 사이클에 대한 지식이에요^^.
● 사진을 많이 수록하였어요.
사진을 많이 넣고 예쁜 사진이 많아서 기행문의 느낌이 더욱 살아나는 것 같아요.
● 자전거 여행의 기행문 부분도 잘 살렸어요.
자전거 여행의 경우, 자동차로 여행하는 것과는 조금 다를 거에요^^. 그런 부분을 잘 살린 것 같아요.
예를 들어서 서울에서 문산까지 이동하는 여행중, 문산 - 월룽 - 서울이라는 표지판을 보고, 대원중 한명이 문산은 다음 역이라고 하자, 다른 대원이 거꾸로 보면 다음 역은 서울이라고 말하는 것처럼, 자전거를 타는 것에서 중간쯤 왔다는 것을 재치있게 표현한 부분도 재미있었어요.
이 밖에도 여우와 관련된 내용도 많이 있고(제가 firefox라는 닉네임을 쓰지만 여우를 좋아하는 편. 그러나 이것이 평점에 영향을 준 것은 아니에요^^. 여우를 좋아해서 흥미로웠다는 점 정도^^) 역사나 먹거리, 그리고 자전거 여행시에 느낄 수 있는 업힐, 다운힐(오르막, 내리막)에 대한 느낌등, 자전거를 탔기 때문에 느낄 수 있는 것들에 대해서도 생생하게 잘 전달한 것 같아요.
● 대부분의 여행지가 서울 인근이에요.
경주나 제주도 코스도 소개하지만 대부분이 서울에서 이동하기 편한 서울, 경기도, 강원도의 코스를 많이 소개하여요^^. 다른 지역에 살고 좋은 자전거 여행 코스를 찾는다면 이 책은 좋지 못할수도 있어요^^.
자전거를 타는 것은 좋아하지만, 제가 멀미가 심해서, 버스를 타는 것에 무리가 있어서인지 왠만하면 자전거를 타거나 도보로 이동해요. 좌우 떨림은 강한데, 위아래 떨림에 너무 약하거든요^^. 그래서인지 어릴때부터 자전거를 많이 탔지만, 제가 사는 지역을 떠나서 자전거 여행을 한적은 없어요^^. 다른 지역은 주로 기차를 타고 이동하는 편이에요. 이 정도 자전거 경험을 가지고도 이 책의 내용을 이해하는 데 문제는 없었고 자전거 여행의 즐거움이 잘 전달된 책인 것 같네요^^.
그림 내 폰트 출처: 고양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