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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돈 걱정 없이 사는 사람이 된다 - 자산을 불리는 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 인생을 디자인하는 밸류파이어
사야 타카고로모 지음, 정유진 옮김 / 노엔북 / 2026년 3월
평점 :

평생 돈 걱정 없이 사는 사람이 된다 자산을 불리는 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 인생을 디자인하는 밸류 파이어라는 책이름을 봤을 때, 포뮬러 플랜 책으로 봤어요. 물론 이 책도 달러 코스트 에버리징을 이야기하긴 하였지만, 현대 포트폴리오 이론. 즉, 경제학자들이 만든 투자하는 방법을 소개하는 책이에요. 저는 이 현대 포트폴리오 이론을 랜덤워크라고 주린이 시절(지금도 주린이지만) 말하긴 하였어요. 저는 현대 포트폴리오 이론 + 포뮬러 플랜을 주로 이용하는데, 현대 포트폴리오 이론은 통계학을 주로 사용하고, 포뮬러 플랜은 대수학을 주로 이용하는, 수학을 이용해서 투자하는 방법이에요. 수학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주식을 시작하면서 이 두가지 방법에 사랑하지 않을 수 없었어요^^. 이 책 '평생 돈 걱정 없이 사는 사람이 된다'는 현대 포트폴리오 이론의 기초를 설명하는데 고등학교 수학정도로도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있어요. 고등학교 때까지는 모두 수학을 배워도 대학교에 가면 교양이나 전공으로 수학을 선택한 사람만 수학을 더 배우게 되지요. 수학전공이나 공대가 아니라면 대부분 선택하지 않으셨을거라 생각하지만요^^. 그런만큼 기초적인 부분을 소개하는 책이지만, 그 기초를 매우 쉽게 잘 설명하였어요. 이 책의 저의 평가는 현대 포트폴리오 이론의 기초를 쉽게 잘 설명한 책으로 정했어요.

이 책은 현대 포트폴리오 이론을 설명하기 전에 투자에 성공하기 전에 마인드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면서 FIRE(금융 독립과 조기 은퇴)에 대해서 인간이 추구하는 가치에 대해서 행동심리학등을 이용해서 설명하여요. 인공지능 개발자들이 행동주의자 신념이 되면서 행동심리학이나 행동 경제학등을 가져와서 악용해 '인공지능 개발을 위해서 너희의 권리를 포기하라'라고 주장하는 것은 주의해야 하는데, 이 책은 이런 부분에서 보통 투자자들이 효율성이나 합리성만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을 벗어나서 다양한 인간이 추가하는 가치를 생각하며 FIRE에 대해서 생각하고 투자에서 마인드의 중요성. 즉 지속 가능한 투자를 위한 방법을 제시하여요. 현대 포트폴리오 이론은 기초를 소개했지만, 이부분이 다른 책과 차별성이 생겨서 책의 일부 내용이 관련있음에 초보자 파트가 들어갔어요. 그러나 책의 중심 내용은 주식투자의 현대 포트폴리오 이론이므로 재테크 책이 아니라 주식책으로 분류하였습니다.
● 인간의 다양한 가치를 확인하는 책.
대부분의 투자 책들이 수익률에 초점을 맞춘 합리성만을 추구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리고 합리성을 벗어난 가치를 추구하면 잘못된 것이라고 주장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은 FIRE 현상에 대해서 다양한 인간이 추구하는 가치를 생각해보라는 의미를 말하여요. 돈을 많이 버는 것이 아니라 당신이 진정으로 삶의 의미로 추구하는 가치를 생각하고 그것이 FIRE와 맞는지에 대해서 생각해보라고 하여요. 그래서 금융 독립을 하되 조기 은퇴에 대해서는 각자 추구하는 가치에 따라서 하지 않는 것도 생각해보라는 내용을 전달합니다. 인간이 추구하는 가치가 합리성 하나만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합리성만 강조하고 다른 인간이 추구하는 가치(자유, 형평성, 정의등 다양한 다른 가치)는 무시하는 재테크/성공서적 책에 가끔 거부감이 심하게 드는 책들도 있는데, 이 책은 다양한 가치를 추구하라고 함으로써 투자책으로서 신선한 느낌이었어요.
● 동양인의 사고 체계와 투자에 대해서 서술한 부분도 흥미로웠어요.
농경 사회는 안정적인 방법. 봄에 씨앗을 뿌리고 가을에 추수하는 방법으로 리스크가 낮은 방법이고, 수렵 사회는 더 위험한 사냥감을 잡으면 더 큰 보상이 주어졌다고 하면서 동양인은 투자에 대해서 리스크와 보상과의 관계에 대해서 이해하려고 해도 서양인 만큼 할 수 없다고 주장하여요. 이 말은 일본인들이 주식투자를 잘 하지 않고 제로금리에서도 저축을 하는 상황을 벗어나라고 주장한 것도 있지만, 아마도 리스크와 보상관계는 저도 투자를 하면서 바로 이해하지 못하고 이 주제에 대해서 깊게 생각한 이후에 이해하였으므로 이 말이 맞을 거에요.
단지 일본의 경우, 대형주를 단주 거래 불가능하고 100주/10주단위로 사야 한다든지(우리나라도 1990년대 이전에는 100주 단위로 거래해야 했어요) 주가가 기업의 가치라고 생각하고(시총이 기업의 가치에요^^) 주식 분할을 잘 하지 않는 등의 상황(주가도 비싼데 100주씩 사야 해요)이 개선되면 투자가 늘어날 것 같아요. 소수점 거래도 생기는데 오히려 역주행하는 것 같아요. 제도가 소액투자자들을 환영하지 않는 이유가 큰 것 같아요. 일부 대형주는 단주 거래를 허용하므로 모든 대형주는 아니에요. 포뮬러 플랜 투자자들은 단주 거래를 많이 하는데, 100주단위로 포뮬러 플랜하면 자칫잘못하면 대주주가 될수도 있어요. 물론 그 대신 일본은 주식을 어느정도 가지면 그 회사가 그 주주들에게 쿠폰을 발행해서 그 회사 제품을 사게 살 수 있게 해주는 제도가 있어요. 요즘은 잘하지 않는 현물배당을 현금 배당과 같이 해주는 것 같아요.
● 현대 포트폴리오 이론을 쉽게 설명하였어요.
이 책에서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서 리스크를 관리하는 방법을 소개하는 책이에요. 리스크의 정의를 어떻게 내리는가? 하는 것에 대해서 리스크 관리는 달라지는데, 이것은 투자방법에 따라서 리스크를 서로 다르게 정의하여요. 단지 이 저자는 현대 포트폴리오 이론으로 투자했던 기관투자자여서 평균과 분산에서 분산을 리스크로 보아요. 그래서 서로의 상관관계가 음수인 자산을 섞으면 리스크가 줄어들고, 이를 이용한 리스크 관리를 설명하여 줍니다. 여기까지는 고등학교 수학으로도 이해가 가능하여요. 그래서 수익률이 아닌 리스크에 맞추어서 투자하는 방법을 소개하여 줍니다. 자신이 견딜 수 있는 리스크를 초과할 경우 지속 가능한 투자가 아니라고 주장하여요.
이 부분은 많은 투자책에서 다루고는 있지만, 아주 짧은 예시 정도가 대부분이에요. 이 책은 이 부분을 아주 쉽게 설명해주고 있으며, 변동성 떨림이나 다른 부분을 같이 설명해 줍니다.
● 자신의 투자모임이나 라인내의 테스트를 하라고 권하는 부분은 좋지 않았어요.
저자가 일본인이다 보니, 일본어 사이트를 소개해서 이 책의 링크나 QR코드를 입력해도 별다른 이점은 없었어요. 심지어 가입까지 해야 사용할 수 있는 사이트도 소개하는데 일본어 사이트를 가입하는 것은 어려우니까요.
심지어 라인에 가입해야 저자의 가치관 테스트를 받아볼 수 있는데, 이런 부분을 책에 넣지 않은 부분은 좀 문제였다고 봐요. 게다가 그 이후 부분에서 그 테스트 결과로 책의 내용을 작성되어 있는 부분도 문제였어요. 라인을 안사용하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그러나 자신이 어떤 가치를 추구하는지에 대해서는 꼭 테스트를 받아야 아는 것은 아니며 일본어 테스트를 받고 싶은 사람도 없을 것 가아서 감점은 하지 않았어요. 한국 저자였다면 감점 사항이었을 것 같아요.
게다가 자신이 하는 사업인 주식 교육에 대해서 자주 언급한 부분도 문제가 있어 보이네요. 단지 이름만 소개했을 뿐 사이트 주소나 QR코드는 없었으므로 감점 대상은 아니었어요.
저의 경우에는 현대 포트폴리오 이론과 포뮬러 플랜을 섞는데 리스크를 고정하지 않고 변동시키는 방법을 사용하여요. 포뮬러 플랜을 섞으면 고정시키기 어려워요. 지속적으로 적립을 하는데 적립할때도 변화하지만, 한종목이 매도되면 그 순간에도 리스크가 변화하는 걸요^^. 그러나 포트폴리오에 추가하는 종목이 생기면 변동성을 약화시키는 종목을 매수하면서 리스크를 관리하고 있어요. 그 과정에서 리스크가 지속적으로 변화하므로 전문적인 현대 포트폴리오 이론을 사용하는 사람보다는 기계적으로 과거 자료에서 정확한 수치를 찾거나 하지는 않고 대략적인 수치만 기억하고 하고 있어요. 저의 중심적인 투자 부분은 포뮬러 플랜이거든요^^. 제가 수학분야 중에서 통계학이 가장 약한 부분이 있어서 통계학 보다는 다른 분야가 더 흥미로워 하기도 하고요^^. 그런데 이런 부분으로 매매법을 자신에 맞게 바꾸려면 기초를 잘 알아두는 것이 필요하여요. 이 책은 현대 포트폴리오 이론의 기초를 쉽게 설명하는 책이므로 현대 포트폴리오 이론이 어떤 것인지 알기 위해서는 좋은 책인 것 같아요.
그림 내 폰트 출처: 고양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