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한 최소한의 경제 공부
백억남(김욱현) 지음 / 하이스트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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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한 최소한의 경제 공부는 책 제목으로 보면 경제학에 관한 책이라고 보여지는데, 책중에서 경제학에 관련된 부분이 없는 것은 아니에요. 하지만 내용도 적고 내용을 이해시키기 보다는 주입식이에요. 이럴 경우 이런 업종의 주식을 사라는 경우로 소개하는 편이에요. 책은 경제학 이외에도 재테크 책처럼 절약, 절세, 부동산까지 소개하지만 이 분량은 적은 편이며 경제학을 제외하고는 재테크 책들의 평균보다 내용이 빈약해요. 가장 많은 분량은 하향식 투자 방식이고 책의 목차도 하향식 투자 방식에 맞추어져 있어서 주식책으로 분류했어요. 게다가 책의 저자이름에 인터넷의 별명을 사용할 경우 내용은 빈약하면서 자신의 유투브 채널의 유료 컨텐츠를 소개하거나 혹은 유료 강의를 들으라고 광고하는 경우도 많은데, 이 책도 광고는 하였으나 관련 사이트 주소를 기입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광고책이라는 부분은 적용하지 않았습니다. 이 책의 저의 평가는 하향식 주식 투자 방식을 소개하지만 책 제목등과 괴리가 심한 책으로 선정하였습니다. 저는 초판 3쇄를 읽었습니다.



책의 타겟층은 매우 넓으나 재테크 책에서 자주 다루는, 절약, 절세등의 내용은 매우 빈약하므로 초보자 파트의 내용과 주입식으로 전달하는 경제학 내용은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 오히려 하향식 주식 투자를 하기 위한 경제학과 관련된 내용이며, 경제학의 기본은 알고 있다는 가정에서 쓰는 책과 유사한데, 만약 경제학을 모르는 사람을 위해 썼다면 주입식 교육같이 느껴질 거에요.


● 하향식 투자 방식을 잘 소개하고 있어요.


상향식 투자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하는 주식 투자로 각 기업을 분석하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며, 하향식 투자는 먼저 경제지표등을 분석하고 그 다음 투자할 국가를 선택하고 다음으로 업종을 선택한 다음 종목분석을 하는 거에요. 이 책의 목차는 이렇게 되어 있고, 하향식 투자 방식을 소개하고 있어요.


● 경제학 파트는 주입식 교육 같아요.


이 책의 제목에서 경제학을 같이 공부할 수 있는 책이라는 느낌이지만, 책에서 알려주는 것은 하향식 투자에 도움이 되는 경제지표나 경제 현상이고 그에 맞추어 과거 강세가 되는 업종과 약세가 되는 업종을 소개해주는 것이에요.


그런데 보통 인플레이션을 알려주기 위해서는 총수요와 총공급부터 시작해야 되어요. 그래서 총수요가 늘어나면 수요견인 인플레이션이 되고 총공급이 감소하면 비용인상 인플레이션이 된다로 이어져서 서로 다른 인플레이션 유형이며 이럴때 경제가 어떻게 되는지를 이해하게 해야 하는데, 인플레이션 일어나면 이런 업종이 강세이고 이런 업종은 약세가 된다라는 설명이에요. 주입식 교육같이 단순히 원인 결과를 암기하게 하는 설명이에요. 경제학을 알고 있다는 가정에서 쓴 책이면 별 무리는 없어요. 그런데 제목이 경제 공부인데 이해보단 주입식 교육처럼 쓰면 살짝 문제가 될 것 같아요.


● 일부 내용은 잘못 설명되었어요.


책에서 한국에서 금융 교육을 안한다고 되어 있지만, 우리는 수학 수열에서 단리, 복리에 대한 원리금 합계를 배워요^^. 여기에서 부채에 대한 이자 비용은 예금등에 대한 이자와 동일하여요. 돈을 빌리면 부채이고 돈을 빌려주면 예금과 동일하며 이자수익과 이자비용은 같은 금액이 되어야 되어요. 그러므로 이 책의 신용카드 아지비용 같은 것은 안알려주어서 금융 교육을 안했다는 주장과 달리 이 계산 방법은 이미 배운 거에요. 우리나라의 경우 금융 교육을 안하는 것이 아니라 배운 것을 활용하지 못하거나 수포자가 많아서 그런 것 같아요. 금융이해력이 세계 77위라고 책에 되어 있는데, 어떻게 평가하는 건지 좀 알고 싶어요. 실제로 안배워서 77위인지 아니면 배웠는데 못활용하는건지에 대해서 알고 싶어서요^^. 대부분 이런 이유의 예를 설명한 부분을 보면 다 배운 것을 예시로 들어서 왜 77위인지 모르겠어요^^.


또한 경제학 내용에서도 일본의 CPI가 증가해서 실질 구매력이 떨어졌는데 양적완화를 했다면 CPI가 더 증가하게 되는데 반대로 설명하거나 채권은 이자 수익과 원금 보장을 한다는 등의 잘못된 설명이 좀 있었어요.


● 수식을 대부분 알려주지 않아서 실용적이지 않아요.


예를들어 샤프지수를 설명하면서 샤프지수 계산식을 알려주지 않아요. 이러면 샤프지수를 스스로 계산해볼수 없어요.


또한 레버리지 수익을 예제로 계산해주면서 레버리지 손실에 대해서는 그냥 대충 말하면서 동일한 내용에 대해서 내용의 대조를 잘못 사용해서 레버리지의 단점보다 장점이 많게 보이는 등의 문제가 있었어요.


● 신기술에 대한 과도한 기대감이 있어요.


책에서 신기술은 대부분 과도한 기대감을 가지고 작성되어 있어요. 이런 신기술의 과도한 기대감이 테마주로 움직이고 테마주가 강한 한국 시장이다 보니 한국 투자자들이 외국 시장에서도 테마주로 접근하는 경우가 많은데, 물론 외국 시장에서도 버블은 생길때가 있지만, 지나친 신기술 기대감을 책에서 보여요.


신기술에 대해서 위험요소를 너무 지나치게 간과하고 있다고 보여요. 예를들어서 인공지능은 100% 정확도를 낼 수 없고 소비자들의 불만족이 높은 분야이므로 위험요소가 있는데, 대부분의 내용이 인공지능을 너무 찬양하거나 신기술을 찬양하고 있어요.


● 하향식 투자의 각 파트에 대한 설명은 괜찮은 편이에요.


하향식 투자도 각 파트별로는 상향식 투자. 우리가 일반적으로 기업부터 살펴보는 상향식 투자와 큰 차이는 없어요. 그래서 기업을 분석할 때 회계학 자료를 이용해서 회계자료를 많이 살펴보게 되지요. 하향식 투자도 결국 마지막에는 각 기업의 회계자료를 살펴보게 되어요. 이런 부분에서 각 파트별로 설명은 기본적 투자자들이 알게 되는 것에서 큰 차이는 없고 잘 설명되어 있어요.


물론 상향식 투자자들은 마지막에 경제지표를 살펴보고 하향식 투자자들은 처음에 경제지표를 살펴보는 차이가 있지만, 각 단계별로 하는 것은 큰 차이가 없구나 하는 것을 알게 되었네요. 알아야 하는 것도 큰 차이는 없었고 이런 부분의 설명은 잘 되어 있어요. 단지, 저자의 독특한 투자 방식보다는 일반적으로 알아야 하는 것 위주로 설명되어 있어요.



이 책은 경제공부보다는 주식의 하향식 투자 방식을 소개하는 책이 적당할 것 같아요. 물론 최소한이라고 붙였듯이 하향식 투자자들이 하는 것이 주로 경제지표를 분석하는데 이런 부분에 많은 부분을 설명하지 않았고 오히려 상향식 투자자들이 하는 기업분석이 오히려 잘 되어 있다라고 느껴졌어요. 나쁜 책이라는 느낌은 아니지만 오히려 경제를 공부하는 느낌으로 접근하기에는 주입식 교육 같아서 좋지는 않았고 주식 투자 책으로 보고 접근하면 괜찮은 책 같네요. 단 일부 내용은 주의해서 봐야 할 것 같아요. 한국 주식 책이 대부분 그렇듯 신기술에 너무 열광하는 상황(비록 소비자로서 한국인들은 신기술에 별로 열광하지 않고 거부감을 많이 가지지만 투자는 이상하게 신기술에 열광해요. 그러나 정작 그 제품들은 잘 안팔려요. 투자자들도 외면하나봐요^^.)은 유사해요. 그리고 일부 내용은 잘못되어 있어요.


그림 내 폰트 출처: 고양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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