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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라이벌 한국사 - 한국사의 진로를 결정한 최강의 맞수들 ㅣ 라이벌 시리즈 2
강응천 지음 / 그린비 / 2010년 2월
평점 :

청소년을 위한 라이벌 한국사는 한국사에 대해서 여러가지 사건들에 대해서 2가지로 구분하여 고대사에서 근대사까지의 여러가지 내용을 전달하고 저자의 생각을 마지막에 조금 곁들인 책이에요. 개인적으로는 역사학에 관심이 매우 적었기에 이런 책을 잘 리뷰할 수 있을지 걱정되지만 이 책에 대해서 저의 평가는 흥미로운 내용을 잘 전달했지만 이분법으로 세상을 해석하는 것은 주의해야 함으로 결정하였어요.
우리가 학교에서 배웠던 정반합의 변증법으로 정과 반만 주의깊게 볼 수도 있겠지만, 좀 더 다양한 사상과 내용들이 역사에 숨어 있을 수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이 부분은 아직 역사학에 대해서 책을 더 읽어야 이런 부분이 역사학에 일반적인 부분인지 아닌지에 대해서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이 분의 해석이 뒷쪽에 나온다고 했지만, 근대사 이전에는 균형을 잘 이루어서 특정 결론에 도달하지 않으려고 노력했지만, 근대사에서는 진보의 역사관쪽으로 살짝 기울지 않았나? 라고 생각했어요. 제가 진보의 역사관에 가까우니까 저는 별 무리는 없지만 이렇게 기울게 되면 정치 신념에 따라서는 이 책에 대해서 거부감을 보이는 분들도 있을 것 같아요.
● 국사 교과서에는 없는 다양한 학설을 소개하여요.
제목에 청소년을 위한이라고 붙어 있으니까요. 국사 교과서에서 모든 역사학의 다양한 학설을 소개할 수는 없을 거에요. 중심되는 학설 위주로 가장 타당성을 인정받은 내용으로 국사 교과서가 만들어지는 것이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이 책은 그런 내용에서 벗어나서 특정 사건에 대해서 역사학에서 다른 다양한 학설도 같이 소개해서 역사학에 대한 관심을 더해 줍니다.
● 역사에 관한 흥미로운 사실도 소개하여요.
예를들어 변사또가 춘향에게 칼을 씌운 행위는 흠휼전칙에 따라서는 불법이라는 내용 등, 물론 춘향전은 소설이므로 허구성을 가져도 별 문제는 없어요. 그러나 이런 흥미로운 부분들을 많이 소개하여요.
● 특정 사건의 인과관계를 알 수 있어요.
국사를 공부할 때, 단순히 암기를 했던 기억이 저에게는 있는데, 각각의 사건들의 인과관계를 어느정도 서술해 놓음으로서 흥미로운 부분도 있었어요.
● 세상을 이분법으로 보는 것에 대해서는 주의하야여 해요.
라이벌 한국사는 대부분의 사건에 대해서 대립하는 2가지를 놓고 서술하여요. 그러나 세상을 이분법으로 보는 것은 우려스러운 부분이 있어요. 좀 더 다양한 많은 것들을 보지 못하며, 또한 이분법으로 우리의 사고를 제한하여 이득을 취하려고 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지요. 또한, 이분법에 함몰되면 진보와 보수 이외의 사상을 인정하지 않거나 심지어 민주당과 국힘 지지자 이외에는 없는 상황을 만들어서 자신과 다른 신념의 주장을 무력화시키는등 많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실제로 발생하고 있어요. 그러므로 이 책을 보더라도 세상을 이분법으로 보는 실수는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것 같아요.
이 책은 흥미롭게 볼 수 있는 수준으로 오히려 학교에서 배우는 국사책의 내용과 다른 내용이 자주 나오며 학교에서 배우는 수준보다 낮은 정도로 설정되어 있기에, 실제 학교에서 시험점수를 올리는 것과는 거리가 있는 책이지만, 교과서에서 알려주지 않는 것들을 많이 알려주어서 역사학에 흥미를 더할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되네요.
그림 내 폰트 출처: 고양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