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종말의 허구
곽수종 지음 / 메이트북스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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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종말의 허구는 환율과 금리 혹은 화폐에 관한 책일 것이라고 생각되는 책이었지만, 내용은 트럼프 행정부의 미래에 관해서 예측하는 책이었어요. 하지만 또한 경제 수필. 경제학은 배울 수 없지만, 경제(혹은 국제무역이나 경영)에 관한 여러가지 역사나 흥미로운 사건을 이야기하고 자신의 의견을 살짝 붙여두는 책같이 다양한 부분을 언급하기도 하였으며 일반적인 경제학의 지식을 전달하기도 하는, 내용에 있어서 다양한 형식을 모두 동원하기도 하였어요. 이런 구성이 저에게는 조금 산만해 보이기도 하였네요. 그래서 저의 평가는 자신의 주장을 잘 전달했지만 전체적으로 조금 산만함으로 평가하였어요. 초판 1쇄를 읽었습니다.


책 제목이 책의 내용에 있긴 하지만 책의 주된 내용은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과 미래에 대한 예측이 주된 내용인 것 같아요.


●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과 외교에 관한 자신의 의견을 잘 전달하였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에 대한 의미나 배경을 설명하고 그 정책으로 인해서 미래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에 대해서 자신의 의견을 잘 전달하였어요. 이런 부분에 대해서 모두 동의하는 것은 아니지만 설득력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내용이 산만하고 경제학의 내용을 미리 알고 있어야 책을 읽기가 편해요.


앞서 말했듯이 책의 주제에 맞게 내용을 구성한 것이 아니라 성공한 책의 구성을 다양하게 다 가져왔기 때문에 내용이나 구성이 산만한 느낌을 주어요. 게다가 트럼프의 정책의 다양한 분야를 다루는데 여기에서 지식을 전달하기도 하고 안하기도 하여요. 돈의 역사를 설명하기도 하지만 다양한 분야의 정책이 있으니 모든 분야를 다 설명하면 책의 내용이 늘어날 거에요. 그래서인지 분야별로도 설명의 정도가 다른 점도 있어요.


책에서 일반적으로 설명하는 부분들은 어느정도 경제학 서적들을 읽어두어야 이해하기 편한데 이 부분은 단점으로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에요. 경제학을 모르는 분들을 위한 책만 나오는 것도 적당하지는 않으니까요. 하지만 환율, 재정정책, 통화정책, 중앙은행등에 대해서 고등학교 수준까지 알고 있지 않으면(경제가 선택과목으로 바뀌었으니까요) 이해하기 어려울 수도 있어요. 돈의 역사는 설명했지만, 이런 정책들의 원리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하지는 않아요. 이런 유형의 책들을 읽어두었다면 이 책을 읽는데 무리는 없을 거에요.


● 투자에 관한 다양한 인사이트를 말해주어요.


투자와 관련해서 트럼프의 정책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에 대해서 저자의 의견을 제시하는데 이런 부분에서 미래이므로 다 맞지 않을 수도 있지만 설득력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도움이 되는 내용이 있어요.


● AI 에 대해서 지나치게 긍정적이에요.


이 책에서 AI에 대해서 이야기할 필요가 없음에도 뜬금없이 자주 AI 이야기를 하는 경향이 있어요. 문제는 AI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도 안해준다는 것이에요. 게다가 주제를 전달하는 것에서도 필요없는 부분인데도 산만하게 언급하여요.


마지막 부분에 가서는 AI가 순식간에 투자부분에서 관심이 없어져버릴수 있다는 내용을 전달하긴 하였지만, 지나치게 AI에 대해서 긍정적인데, 그 근거도 제시되지 않았으며 주제에 관련도 없이 자주 등장하는 부분이 책의 일관성을 무너뜨리고 있어요. 이런 부분이 AI뿐만 아니라 다양하게 자주 책에 나타나고 있지만 AI에 관한 부분이 가장 심했어요.



전반적으로 저자의 주장만 살펴보면 설득력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하지만 그 주장과 관련없고 주제와 관련없는 내용이 책에 너무 자주 의미없이 등장하고 있어요. 이런 부분이 책이 산만하게 느껴지고 구성도 일관성이 없는 부분은 조금 아쉬웠어요.


그림 내 폰트 출처: 고양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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