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 I mean, it's not like... if I said there might have been times when I did say CJD, I must've been speaking in general. Because the variant or the beef, whatever, I'm just speaking in most of the time, it's just CJD. And then I would reference the variant.

위 문장에 대한 두 개의 번역이 있다.

(A) "내가 CJD라고 말한 적은 분명히 여러 번 있었을 거예요. 그때는 일반적으로 CJD 이야기를 한 것이겠죠. 왜냐하면 그 변종, 쇠고기든 뭐든, 내가 대부분 이야기하고자 한 것은 그냥 CJD이니까요. 그 다음에 나는 변종을 언급했지요."

(B) "내가 CJD라고 말했다면, 그것은 분명히 일반적으로 이야기한 것일 거예요. 왜냐하면 변종이든 쇠고기든 뭐든, 나는 대부분 그것을 CJD라고 이야기하니까요. 그리고 그때 내가 지칭하는 것은 변종이에요."


내가 미친 걸까? 아무리 읽어봐도 내겐 (A)가 바르고 (B)가 틀리다. 그런데 내가 지지하는 사람이 (B)가 옳다고 하니 미칠 노릇이다. (A)라고 번역한 이는 알지도 못하는 작자였다. 이름도 오늘 처음 들었고. 그런데 그치가 쓴 두 번째 공개질의서를 읽었는데, 그 또한 마냥 헛소리로 들리지 않았다. 내가 미친 걸까?

워낙 이런 사안에 둔감하다 보니 놓친 게 많을 터다. 무엇보다 해당 사안에 대한 지식도 전혀 없다시피 하고. 그러나 적어도 (A)와 (B) 중 옳은 번역은 (A)다. 이건 나 혼자만의 생각일까? 내가 미친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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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영어사전에서 attacker를 검색했더니 '관련 이미지'에 이런 게 나왔다.



이해가 쏙쏙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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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콘 근크리트 SE 일반판 (2DISC) - 일반 케이스
니노미야 카즈나리 외 목소리, 마이클 앨리어스 / 아인스엠앤엠(구 태원) / 2009년 1월
평점 :
품절


일단 마츠모토 타이요 만화를 애니메이션화했다는 용기만으로도 점수를 주고 싶다. 원작에 매우 충실한 편으로, 애니메이션만의 장점이 살아나는 건 후반부 쿠로의 각성(?) 장면 정도. 아, 엔딩도 무척 마음에 들게 깔끔하게 연출되었다. 하지만 원작의 충격(?)에 비하면 애니메이션은 무난한 수준에 그친다는 느낌이랄까. [애니매트릭스]로 유명해진(?) 스튜디오 4℃에서 제작했다. 코믹스를 읽고 마음에 들었다면 감상해도 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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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oo 2010-08-06 21: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거 걸작이죠~ 저도 아주~ 재밌게 본 작품입니다^^

faai 2010-08-08 22:31   좋아요 0 | URL
사실 저는 [핑퐁]이 더 좋았어요 흐흐흐
 
블러드 플러스 파트 1 (6disc)
후지사키 준이치 감독 / 소니픽쳐스 / 2009년 6월
평점 :
품절


전지현이 나온 영화에 비하면 이 TV판 애니메이션은 300배는 더 재미있는 편이다. 블러드 프로젝트의 출발점인 극장판 [블러드 더 라스트 뱀파이어]가 짧은 분량으로 아쉬움과 미심쩍음(?)을 남겼다면, 이 TV판에서는 50화라는 긴 분량 덕에 지루할 정도로 많은 이야기가 펼쳐진다. 뱀파이어(익수)에게는 그 여왕의 피가 독이 된다는 설정을 원작보다 잘 살렸다는 점도 칭찬할 부분(특히 영화에서는 이 설정이 무시되기에 더 그렇다). 잘 살린 정도가 아니라 그게 이야기의 핵심이라 봐도 무방하겠다.

이 파트1 DVD에는 25화까지가 담겼는데 이는 총 4기 중 2기까지의 분량으로, 이야기는 아직 반환점(이자 하이라이트인 32화)을 돌기 전이다. 한창 흥미진진해지는 부분이랄까. 유감스럽게도 3기, 4기로 갈수록 긴장감은 떨어진다. 이 탓에 50화 전체 분량의 평균 퀄리티를 따진다면 어쩌면 원작(극장판)에 못 미친다고도 볼 수 있겠다. 물론 원작과는 독립된 작품이며, 특히 '두 여왕'의 '피'를 둘러싼 이야기는 원작과 관계없이 상당히 참신하다. 사야와 하지의 러브 스토리(?) 또한 볼거리. 국내에는 아직 파트2 DVD는 정식 발매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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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드
크리스 나흔 감독, 전지현 외 출연 / 아인스엠앤엠(구 태원) / 2009년 9월
평점 :
품절


[블러드 더 라스트 뱀파이어]의 팬으로서, 영화가 나왔다기에 한번 감상해주셨다. 시ㅋ망ㅋ한 영화라는 걸 알기에 기대는 전혀 안 했고, 그래서인지 원작을 그대로 영화화하다시피 한 초반은 그리 나쁘지 않았다. 액션 장면을 보자면, 전지현은 예상대로 볼품없었지만 그래도 공을 들인 흔적은 보였다. 취향의 문제겠지만, 음향 효과도 괜찮은 편이었다.

...그 외 모든 면에서는 좋은 점수를 줄 구석이 없다. 중반 이후는 오리지널 스토리도 막장, 후반은 반전과 연기도 막장, 무엇보다 전반적인 CG 및 특수 효과마저 막장이었다. 끝나고 보니 의외로 내가 좋아하는 클린트 맨슬이 음악 담당이었는데, 음악마저도 귀에 남는 게 없었다. 그야말로 안습.

종합해보면 막장임이 분명한 영화이지만, 그래도 가장 아쉬운 점은 뱀파이어물의 설정을 부러 따르지 않는다는 점이었다(의도적으로 vampire란 단어 대신 bloodsucker란 단어를 사용한다). 뱀파이어물을 영화화했으면서 뱀파이어의 클리셰 하나 제대로 살리지 못하니 분통이 터질 수밖에. 대놓고 B급 영화인 것도 아닌지라 위트도 없고, 그렇다고 진지한 메시지나 고유한 색깔이 있는 것도 아니었다. 그나마 돈 들인 액션 장면마저 어설픈 CG 탓에 볼 게 없는, 역시나 어중간한 블록버스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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