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월은 붉은 구렁을
온다 리쿠 지음, 권영주 옮김 / 북폴리오 / 2006년 3월
평점 :
절판


흥미롭게 읽었는데 4장에 이르러서는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못알아먹겠다. 왜 나는 이해가 안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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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넷 2013-06-17 17: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4장이면 회전목마인가요? 정확히 기억 안나는데, 저도 마지막 파트에서는 뭔말인지 잘...모르겠더라구요. 그런면이 온다 리쿠하고 빠이빠이하게 만들기는 한 것 같은데... 이 책이랑 흑과 다의 환상,밤의 피크닉은 정말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ㅎㅎ

다락방 2013-06-17 17:51   좋아요 0 | URL
네. 회전목마 맞아요. 시점이 왔다갔다 하는데 왜 왔다갔다 하는지도 잘 모르겠고 그래서 그 이야기가 어떻게 연결이 된다는 건지도 모르겠고...3장까지는 마음에 들진 않아도 흥미롭게는 읽었는데 4장에서는 완전 메롱되더라고요. 어휴... 저는 온다 리쿠 [밤의 피크닉]이 제일 좋았고 몇 개 더 읽었지만 그 뒤로 좋은 건 없었던 것 같아요. 황혼녘 백합의 뼈..도 라이언 하트도 흑과 다의 환상도...다 뭔가 뜬구름 잡는 그런 느낌이 들어가지고..;;

이 책에서는 1장이 제일 좋았어요.
 
살아간다는 것
위화 지음, 백원담 옮김 / 푸른숲 / 2000년 10월
평점 :
품절


왜 어떤 사람들의 인생은 특히 더 가혹할까. 왜 어떤 시대는 누군가에게 특히 더 잔인한걸까. 특별히 더 잔인하고 유별난 게 인생인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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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나무 2013-06-10 12: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왜 어떤 사람들은 특히 더 가혹한 인생을 견뎌내고 마는 것일까요.

다락방 2013-06-11 17:28   좋아요 0 | URL
견디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기 때문이겠죠. 별 수 있나요. 견뎌야지요.

관찰자 2013-06-10 22: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위화가 쓴 <형제>의 작가노트에 보면
작가가 다른 작가의 영향을 받는 것에 대해
(제 기억이 확실치 않아 정확하게 인용할 순 없지만)

'나무가 햇빛의 영향을 받아 햇빛의 형태로 자라는 것이 아니라 나무의 형태로 자라는 것처럼
모름지기 작가 사이의 영향력도 이와 같아야 하는 것이다'라고 하는 부분이 너무 좋아서 밑줄을 쳤던 기억이 있어요.

아마도
지금의 다락방님도
이 서재에 들어오는 사람들에게
그런 존재인 듯요.

다락방 2013-06-11 17:37   좋아요 0 | URL
관찰자님은 책 내용을 되게 기억 잘하시는 것 같아요. 간혹 어떤책에서 어떤 부분이 있었는데, 하면서 말씀 잘하시잖아요. 책을 집중해서 되게 잘 읽으시는가봐요. 저도 그랬으면 좋겠는데 전 자꾸 까먹어서. 저 책을 읽은 것 같은데 뭔 내용이었지...하고. orz

그나저나 관찰자님, 책의 좋은 내용으로 저한테 과찬하셨네요. 희희.
 
한눈팔기 (양장)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62
나쓰메 소세키 지음, 조영석 옮김 / 문학동네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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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절을 잘하는 것은 얼마나 중요한가. 인정에 이끌려 조금이라도 휘청거리면 이내 거기에 매달려 질질 끌려가게 되고야 마는것이다. 아, 이, 빌어먹을, 돈. 누구에게도 없는 그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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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나무 2013-06-07 15: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락방 님. 돈 좀 꿔주세요.

다락방 2013-06-07 16:42   좋아요 0 | URL
돈 없습니다! (단호)

자작나무 2013-06-08 08:23   좋아요 0 | URL
그 단호함 너무 매력적이네요 하하하하하하

치니 2013-06-08 13: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음 왜 별 하나를 빼셨을까, 전 소세키의 책을 거의 다 좋아하는 편인데 이 책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다락방 님을 마치 나의 개인 북 쇼퍼처럼 만들어가고 있음 ㅋㅋ)

다락방 2013-06-09 19:27   좋아요 0 | URL
뭐 딱히 별다섯을 줄 만큼 막 좋지는 않았어요. 그렇지만 소세키의 책은 다 좋은것 같아요. 제가 읽은건 이 책을 포함하여 고작 세 권 뿐이지만 말입니다. ㅎㅎ
 
[eBook] 비트윈
슈릅 지음 / 동아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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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주고 받는 크기는 비슷해야한다. 한 쪽이 너무 큰 것도 또 한 쪽이 너무 작은것도 감당하기 힘든 일. 재미도 있고 공감도 되지만 너무나 전형적인 해피엔딩이라 맥빠진다. 아무리 `로맨스`라는 장르를 달고 나와도 그렇지, 꼭 이런 결말이어야 하나..모두가 생각하는 행복이란 게, 이런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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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13-05-31 14: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야하지도 않고말이지....
 
이반 일리치의 죽음 창비세계문학 7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이강은 옮김 / 창비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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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눈 앞에 두고, 혹여라도 그동안 내가 잘못 살아온거면 어떡하지, 하는 생각이 든다면, 그러면 그 때는 정말 어떡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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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histopheles 2013-05-29 12: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살려고 버둥거리겠죠.

다락방 2013-05-29 13:10   좋아요 0 | URL
윽 끔찍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