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간다는 것
위화 지음, 백원담 옮김 / 푸른숲 / 2000년 10월
평점 :
품절


왜 어떤 사람들의 인생은 특히 더 가혹할까. 왜 어떤 시대는 누군가에게 특히 더 잔인한걸까. 특별히 더 잔인하고 유별난 게 인생인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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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나무 2013-06-10 12: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왜 어떤 사람들은 특히 더 가혹한 인생을 견뎌내고 마는 것일까요.

다락방 2013-06-11 17:28   좋아요 0 | URL
견디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기 때문이겠죠. 별 수 있나요. 견뎌야지요.

관찰자 2013-06-10 22: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위화가 쓴 <형제>의 작가노트에 보면
작가가 다른 작가의 영향을 받는 것에 대해
(제 기억이 확실치 않아 정확하게 인용할 순 없지만)

'나무가 햇빛의 영향을 받아 햇빛의 형태로 자라는 것이 아니라 나무의 형태로 자라는 것처럼
모름지기 작가 사이의 영향력도 이와 같아야 하는 것이다'라고 하는 부분이 너무 좋아서 밑줄을 쳤던 기억이 있어요.

아마도
지금의 다락방님도
이 서재에 들어오는 사람들에게
그런 존재인 듯요.

다락방 2013-06-11 17:37   좋아요 0 | URL
관찰자님은 책 내용을 되게 기억 잘하시는 것 같아요. 간혹 어떤책에서 어떤 부분이 있었는데, 하면서 말씀 잘하시잖아요. 책을 집중해서 되게 잘 읽으시는가봐요. 저도 그랬으면 좋겠는데 전 자꾸 까먹어서. 저 책을 읽은 것 같은데 뭔 내용이었지...하고. orz

그나저나 관찰자님, 책의 좋은 내용으로 저한테 과찬하셨네요. 희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