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에서 서점을 검색해 가봐야지, 마음 먹고 있었는데 마침 눈 앞에 서점이 딱 보여서 들어갔다.
전부 중국어로 써있어서 내가 알아볼 수 있는 책은 '히가시노 게이고'의 [백야행] 뿐이었지만, 여하튼 책이 잔뜩잔뜩 깔끔하게 꽂혀있는 걸 보는 건 참 좋다.
자, 대만의 한 서점이다.
내가 모르는 언어라서 책을 한 권 사야지, 하는 마음은 전혀 생기지 않았다. ㅎㅎ
월요일이니까 책탑을 올려야 하는데, 어젯밤 열한시에 집에 들어가는 바람에 사진을 찍지 못했다. 너무 피곤했어.. 책탑은 없지만 내가 산 책은 이렇게 두 권이다.
[보스턴 사람들]은 투비에서 후기를 보고 샀고, [티처]는 인스타그램에서 광고 보고 샀다. 아놔.. 하다하다 인스타 보고도 책 사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약소하게 두 권 샀고요, 책 구매는 쭉 이어집니다. (안돼!)
다음엔 대만 친구 얘기로 돌아올게요.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