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커피와 책을 주문하려다가, 사무실 내 책상밑에 이 박스들을 보고 참기로 한다. 인생은 ... 뭘까? 









시다모 난세보 사고 싶었어.... 그러나 지금은 때가 아닌 것 같아. 굿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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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23 08: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4월에 스트레스가 많으셨나요... (쿨럭)

다락방 2020-04-23 08:41   좋아요 0 | URL
음.... 그냥......어쩌다보니 이렇게 된 것 같아요..... (그게 더 문제)

blanca 2020-04-23 09: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해합니다. ㅋㅋ 그리고 공감백배.

다락방 2020-04-23 11:34   좋아요 0 | URL
저를 이해하는 분이 의외로 많더라고요? ㅋㅋㅋㅋㅋ

책읽는나무 2020-04-23 10: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박스나 쓰레기를 제때 제때 처분하신다는 다락방님이???? 저렇게 박스쌓기를 하고 계셨???
아....저런 견고한 박스 쌓기를 쳐다 보면서 소비를 멈출 수 있다는 건 또 모처럼 긍정적인 영향이네요^^ㅋㅋㅋ

헌데....커피를 참을 수 있을까요?
저도 커피가 떨어져 동네에 로스팅해서 파는 가게에 사러가야할지? 알라딘에서 유행하는 드립백을 사야할지?며칠 째 고민중입니다.
후자를 선택한다면 또 책을 마구 담아서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질 것 같아서....ㅜㅜ
그래서 계속 알라딘 커피는 못마셔 보네요~~ㅋㅋ
아....정말 인생 몰까요?
어떤 게 우선 순위인지 당최 감잡을 수 없는 인생!!!!

다락방 2020-04-23 11:37   좋아요 0 | URL
책나무님, 맞습니다. 제가 잘 버립니다. 그런데 저렇게 쌓였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저것이 모두 최근의 것이라는 뜻입니다. 그말인즉슨, 제가 최근 단시간내에 너무 많이 질렀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꺅 ㅠㅠ

저는 사실 커피를 내리면 늘 남기거든요. 제가 새롭게 깨달은 사실은, 제가 커피 마시기를 그렇게 즐겨하지 않는다는 거에요. 그렇다면 왜이렇게 커피를 사느냐! 저는 커피향에 중독된 것 같습니다 ㅠㅠ 굳이 안마셔도 되는데, 내릴 때의 향기가 저를 미치게 해요. 그것 때문에 자꾸 사고, 사고, 또 사고 ㅠㅠ 저를 어쩌면 좋은가요 ㅠㅠ


저도 단순히 커피만 주문하는거면 진작에 주문했을텐데, 무료배송 하려고 책을 한 권 넣게 되고, 그러다보면 3만원 적립금 사용하려고 한 권 더 넣게 되고, 그러다보면 5만원 채워 마일리지 받고 싶고.... 이렇게 되어버려서 걍 장바구니 집어던져버렸어요.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2020-04-23 10:50   URL
비밀 댓글입니다.

다락방 2020-04-23 11:37   좋아요 0 | URL
코로나 덕에 책 구매율이 많이 늘었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코로나랑 상관없이 주기적으로 이렇게 미쳐서 막 지르는 때가 있는것 같아요 ㅠㅠ

사둔 책 즐거이 읽으며 지냅시다!

302moon 2020-04-23 1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랑 같습니다. 책 상자 일곱 상자 넘었어요. ;

다락방 2020-04-23 13:57   좋아요 0 | URL
저 박스에 다 읽은 책 넣어 다시 팔아버리는 게 제 목표입니다만 책 읽는 속도가 느려서 그냥 박스 버려야겠어요. ㅠㅠ

막시무스 2020-04-23 12: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공감택배입니다!ㅎ 맛점하십시요!ㅎ

다락방 2020-04-23 13:56   좋아요 0 | URL
왜 이런 거에 공감하시는겁니까! ㅎㅎ
덕분에 점심으로 쫄면에 김밥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후훗.

다락방 2020-04-23 14:5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주문했다 ㅜㅜ

보슬비 2020-04-23 18:0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최근 책구매율이 가장 저조해요. 대신 집에 있는 책들을 읽기 시작했어요. 새삼 5년전에 구입한 책을 읽으며 깜짝 놀랐지만, 20년전에 구입한 책도 있으니 이제 읽을때가 된것 같아요. -.-;; .
난세보는 드립백으로 마셨는데, 드립백 양은 평소 제가 내리는 양보다 양이 적어서 더 물을 적게 잡고 내렸더니 조금 어정쩡해요. 그래도 구수한맛이 느껴지긴했습니다. 다음에는 핸드드립용으로 양을 좀 많이 잡아서 마셔봐야할것 같아요

다락방 2020-04-24 08:40   좋아요 0 | URL
저도 구매한 책들을 읽어야 하는데 말입니다. 책장에는 언제 샀는지도 모를, 오래된 안읽은 책들이 너무 많아요. ㅠㅠ

알라딘 드립백이 양이 너무 적더라고요. 저도 다른 드립백 마시듯이 물을 부으면 너무 약해요. 뭔가 감질맛나요. 요즘은 원두 핸드드립용 갈아서 커피메이커에 잔뜩 넣고 내려마시는데, 이제야 좀 괜찮습니다. 알라딘 커피 드립백은 연하게 마시는 사람들에게 더 좋을것 같아요. 아무튼 저에게 오늘 또 커피와 책이 오고 있습니다. 이제 진짜 그만 사야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알라딘 커피 이것저것 마셔봤는데 난세보가 제일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