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타임 J. M. 쿳시 자전소설 3부작
J. M. 쿳시 지음, 왕은철 옮김 / 문학동네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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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쿳시의 실제 삶에 대해 궁금해졌다. 그는 정말 이토록이나 찌질한 사람이란 말인가. 인상적이며 그러나 당연한 진실은,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보든 나에게 보이는 면으로 나는 그 사람을 평가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의 존 쿳시가 유명한 작가이지만, 그러나 찌질한 스토커일 수 있었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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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머리 2026-03-11 16: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존 쿳시 읽기의 가장 중요한 작품이라 할 수 있는(제가 혼자 그렇게 생각하는) <추락>을 아직 읽어보지 않아서요. 다락방님 이 백자평 보니 쿳시 도전해보고 싶네요. 얼마나 찌질한지 확인차 ㅎㅎ

다락방 2026-03-11 17:42   좋아요 0 | URL
추락은 저도 되게 인상깊게 읽은 작품이라 나중에 다시 읽어보고 싶어요. 그리고 추락을 비롯한 다른 쿳시의 소설들을 읽은 후와 이 책, [서머타임]을 읽은 후의 쿳시에 대한 생각이 좀 많이 혼란스러워져요. 아무튼 글을 정말 잘쓰는 작가입니다. 크-

유부만두 2026-03-11 20: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읽으셨군요. 제가 이 찌질남 이야기에 다락방님이 열받을거라고 독후감 쓴게 7년전이더라고요. ^^

다락방 2026-03-12 22:43   좋아요 0 | URL
저는 전혀 열받지 않았고요, 오히려 존 쿳시가 자신을 이런식으로 묘사할 수 있다는 데에서 흥미로웠어요. 보통 자신을 대단히 영웅화 하기가 쉬운데, 이렇게 찌질하게 그리다니, 그리고 무엇보다 누군가에게는 찌질한 놈이 될 수 있는 자기 객관화가 되는 것 같아서 아주 흥미로웠습니다. 이 작가 뭐지? 하고 그전보다 더 궁금해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