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의 화가로 유겐트 양식의 우두머리이다. 1900∼1903년에 제작한 빈대학교의 벽화는 생생한 표현으로 스캔들을 불러일으켰다. 동양적인 장식양식에 착안하고 추상화와도 관련을 가지면서 템페라·금박·은박·수채를 함께 사용한 다채롭고 독창적인 기법을 구사했다.
국적 오스트리아
활동분야 예술
출생지 오스트리아 빈
주요작품 《프리차 리들러 부인》(1906), 《아델레 블로흐 바우어 부인》(1907), 《부채를 든 여인》 《입맞춤》(1908), 《다나에》(1907~1908)

빈 출생. 빈의 미술공예학교를 나온 뒤 역사주의 특히 매커드의 감화를 받아 괴기·장식적인 화풍을 전개하였다. 유명한 부르크극장의 벽면장식에서는 모든 유파를 절충한 양식이 보이나 1898년경부터는 독자적인 장식 패턴을 구사하여 상징의 주제를 찾아냈다. 유겐트 양식의 우두머리이기도 하다.

1900∼1903년에는 빈대학교의 벽화를 제작하였는데 그 표현이 너무나 생생하여 스캔들을 불러일으켰으며, 이후 고독에 묻혀 자기 스타일에 파고들었다. 동양적인 장식양식에 착안한 점, 추상화와도 관련을 가지면서 템페라·금박·은박·수채를 함께 사용한 다채로운 기법은 그의 독창적인 기법이다.

대표작에 《프리차 리들러 부인》(1906), 《아델레 블로흐 바우어 부인》(1907) 등 초상화와 《부채를 든 여인》《입맞춤》(1908) 등이 있다.

입맞춤 / 오스트리아의 화가 클림트의 작품. 1907-1908년. 캔버스에 은박, 금박, 유채. 180 x 180cm. 빈미술사미술관 소장.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나는 오로지 콱 물거나 쿡쿡 찌르는 책만을 읽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읽는 책이 단 한 주먹으로 정수리를 갈겨 우리를 각성시키지 않는다면
도대체 무엇때문에 책을 읽어야 한단 말인가?

책이 우리를 행복하게 해주기 때문에? 맙소사!
책을 읽어서 행복할 수 있다면 책이 없어서도 마찬가지로 행복할 것이다.
그리고 우리를 행복하게 해주는 것이 책이라면 아쉬운 대로
우리 자신이 쓸 수도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우리가 필요로 하는 책이란 우리를 몹시 고통스럽게 해주는 불행처럼,
우리 자신보다 더 사랑했던 사람의 죽음처럼,
우리가 모든 사람을 떠나 인적없는 숲속으로 추방당한 것처럼,
자살처럼 우리에게 다가오는 책이다.

한 권의 책은 우리들 내면의 얼어붙은 바다를 깨는
도끼가 되어야만 한다."

- 카프카가 젊은시절 친구에게 보낸 편지에서 -

"책이란 우리 내면의 얼어 붙은 바다를 부수는 도끼여야 한다.
그런 책이 아니라면 우리가 그 책을 왜 읽는단 말인가." 제가 알고 있었던 구절은 이것 뿐이었는데.
책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 좋은 울림이 있는 글이네요.
카프카 이름만 압니다. 아직까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하얗게 쌓이는 눈이 보고 싶다.
경계를 허무는 눈이 보고 싶다.
하늘과 땅의 경계를 가르고
하얀 지우개로 싹싹 지워버리며 가려주는
하얀 순백의 결정체.

금새 사라져서 더 아쉬운
더 기다려지는 눈을 이제 조금만 더 있으면
만나게 되겠지.
겨울은 추워서 싫지만
폴폴 내리는 하얀 눈을 생각하면
마냥 싫어할 수도 없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폰즈 클리어 훼이스 청 필링(필링젤) - 모든 피부용 150g
유니레버
평점 :
단종


화장품이라는 것도 모든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개인차가 있는데, 사실 난 이 제품은 별로였다.
그렇다고 아주 문제가 있다는 표현은 아니고,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적 문제로 말이다.
내 코가 잘못됐을 리는 없건만 아니, 잘못될 수도 있다.
후각쪽으로 조금 예민한 편이라서 그런지 향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이런 냄새를 싫어하시는 분은 아마 사다 놓기만 하고 사용하지 않을 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다들 가끔씩은 각질 제거를 해야하니깐 그럴 때는 쓰지만,
좋다고 권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성분이 한방 성분이고 자극적이지는 않은 제품이었다.
고만고만한 제품이다. 사도 그만 안 사도 그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박민규의 지구영웅전설을 읽는 중이다.
상상력이 좋은 분 같다. 약간 코믹하면서.
그게 좋냐고 물어본다면 지금은 별로라고 대답하겠다.
아니, 그냥 글만 읽었던 거 같다.
딴 생각에 정신 팔려서....
가끔 이럴 때가 있다. 분명 책을 읽기는 읽었는데
금방 까먹어버려서 도통 세세하게 생각이 나지 않을 때가.

그냥 가슴 한 구석이 찝찝한 것이.
'기분이 왜 이러지?' 하고 스스로에게 반문했다.
이유를 모르겠다. 그냥 이러다 말겠지.

클로렐라 생식을 선물로 받았다.
아직 한번도 안 먹어봤지만, 이런 건강식품들 있어도 안 먹는다.
엄마 드시라고 해봤지만, '나중에' 하시면서 밥 드신다.-_-
나도 밥 먹었다.

아이, 얼른 주문한 책이나 왔으면 좋겠다.
집에 책이 없는 건 아니지만, 주문한 책이 진짜 보고 싶은 책이라서.
지금 읽는 책들은 꿩 대신 닭이다.
아쉬운 맛에 읽는 거지.

난 메모를 잘 하는 편이 아니다.
했던 메모도 잃어버리고, 누가 쓰레기인 줄 알고 버려버리거나 해서
메모를 즐겨서는 안 하는 편인데 '흔적남기기'의 일환으로
메모를 슬슬 하려고 한다.
순간의 느낌, 순간의 떠오름 같은 걸 정리해 놓으면
설사 나중에 효율성인 측면에서 불필요하더라도
보고 있으면 재미는 있을 거 같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